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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소니 카메라를 사게되었습니다. 푸르링
안녕하세요. 푸르링입니다.
몇일전 a7r3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잘만든 카메라 같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기종들도
둔감한 성격탓에
그렇게 af에 민감하진 않았지만
확실히 미러리스라서 af에 더 신뢰가 가는 점은
머리로만 그런게 아니라
실제 작동 원리상 더 뛰어나다고 하니
그런가보다 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인물사진을 촬영해볼 기회가 없어서 그런데
추석날 조카녀석들 한번 찍어봐야겠습니다.
계속 로시미님 리뷰만 읽고 있는 중이라
세팅은 하나도 안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캐포에서 들은 메뉴 불편성? 이부분이
저에겐 아직 느껴보지 못해서
그냥 초기세팅 되어있것으로 사용중입니다.
(여기까지 -골수캐빠-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이런저런 기계치인 내가 사용하기엔 그렇게 메뉴가 복잡한 편은 아니다.
물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할수도 있겠지만
카메라 사진찍기엔 기본적으로 버튼 할당이 잘되어 있다.)
아직 좀 헷갈리는게
mc-11 사용하면 고속 연사시 첫샷 고정이라는 글이 좀 이해가 안되는데
hi 연사도 잘되는 것 같아서 (af-c로 세팅후 af-on으로 누른 후 연사)
그냥 그런가? 하다가 그래도 로시미님 리뷰대로
일단 low 연사로 해두었습니다.
뭔가 동체추적질 좀 해봐야하는데 그때 플렉시블? 로 두고
af-c + hi 연사로 갈겨봐야겠습니다.
확실히 비싼 메모리카드 사용해서 그런지
버퍼의 부족은 아직 느껴보질 못했지만
왕덱스투 처럼 한번에 100장 이상 갈겨본적이 없어서
아직까진 모르겠습니다만
평소 스냅용도로는 불편함이 없을듯 합니다.
(여기까지 -골수캐빠인-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연사에 대해 불편함이 없다.)
그리고 용량의 압박;;
음.. 컴터가 안따라줄줄 알았는데 걱정했던 것 만큼
느리지 않아서
오히려 "어라? 용량이 80메가 아닌가?" 이런 생각에
파일 클릭해보니 82메가;;
그리고 화소뽕 화소뽕 하시던데
역시나 보고 감탄했습니다.
특히 오이의 해상력이 이정도일줄이야 ㅠㅠ 하면서
쿨럭;;
마치 지금 제가 사용하고 있는 60년대 생산된 라이카 렌즈 해상력 보는 기분이
든다고 하면 조금 과장된 표현일듯 하기도 합니다.
(이부분은 크롭했을때 선예도는 모두 살아있는데 뭔가 뿌옇게 뜬 걸 보고 그렇게 느낀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캐논 카메라가 고화소라고 해봐야 칠두막이 가장 높은 화소 라서 크롭해도 그런걸 느껴보진 못했기에
아마도 저렇게 생각이 들은 것 같습니다.)
사실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밴딩인데
아직 밴딩 상황이 나타날만한 장소에 있질 않아서
한번 겪어본다면 생각이 바뀔진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골수캐빠인-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몇일 갈겨보니 밴딩이 아직 안나와서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밴딩이 나와야 뭔가 이슈를 만들수 있을텐데 -> 결론 : 아무 문제 없구나;;)
지금 생각하면
오히려 티몬에 감사를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리저리 할인다해서 276만원에 신품 구매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생각됩니다. 거기다 카드 포인트까지 받는거 치면
최종 273만원선에서 구매한 것 같습니다.
캐논을 벗어날 생각은 없었는데
예판때 259만원으로 했었는데
소심쟁이 마음으로 7프로 청구할인 기회를 놓치는 바람에
속상해 있다가 티몬에서 소니 특가? 무슨 행사한다길래
대충 계산해보니
a7r3가 273만원? 어라 얼마 차이 안나네?
그럼 a7r3 질러보자 ...
문제는 mc-11 가격이 그렇게 비쌀지는 몰랐습니다. ㅠㅠ
(여기까지 -골수캐빠인-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왜 예판구매를 모두다 평등한 가격으로
구매할수 있게 해주지 않는가! 에 대한 소심쟁의 불만사항을 글로 표현)
가장 마음에 아픈건 아직 소니 렌즈가 그다지 매력적으로 끌리진 않는다는 것
이게 좀 쓰라립니다.
이 부분은 제가 소니를 전혀 몰라서 생긴 부분이라 할수 있는데
짜이즈는 후지 광각렌즈로 접해보고
라이카로 접해보긴 했지만
디지털에서 발색 발색 말하는 건 좀 우숩고
단지 선예도라고 할까.. 그런데 그렇게 뭔가 매력적이다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지
도저히 조리개 값 1.8 이상 되는 소니 렌즈를 그 돈 주고는 못사겠다가
현재까지는 마음입니다.
시그마 105art 1.4 사용해보고 너무 반해서 앞으로 시그마 렌즈도 사야지
라고 마음먹었는데
아니 캐논용 아트 오식이는 금액이 아주 착한데
fe용 아트 오식이는 금액보고;;
현재 mc-11의 속도에 크게 만족하고는 있으나
동체추적이 af 한계때문에
네이티브 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현재 화각은
캐논렌즈 기준으로
이사벨투,사뭴투,오이만두,105아트,새아빠 이렇게 구성중이고
후지렌즈 기준으로
환산
18미리 짜이즈, 환산 50미리 후지 35.2, 환산 85미리 후지 56.2apd
이렇게 구성 중이라
딱히 들어갈 구멍이 135미리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아니면 캐논의 마지막 로망 만투를 염두하고 있는데
이걸 사용하면 네이티브가 되질 않으니
135로 가긴 가야할듯 합니다.
문제는 135로 가면 동영상 촬영시 ㅡ,.ㅡ;;;
그래서 이사벨투 구매한지 8년도 넘었고
색수차가 좀 심해서
현재 거의 소니 24미리를 구매할 예정으로 생각중입니다.
(물론 돈이 생긴다면;;)
결론은 a7r3 구매는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풍문으로만 들어오던 걱정거리를
실제 만져 보니
정말 괜찮은 바디라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캐논에서 완전히 넘어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까진)
첫째 이유:
왕덱스투, 칠두막, 오두막에 그 외 모든 렌즈들이 캐논마운트인데
이걸 다 넘어갈려면 구매 금액의 절반 이상이 증발;;
둘째 이유:
중고로 판매하기엔 너무 많은 금전적 손해가 발생함
셋째 이유:
모두 신품으로 구매했는데 중고로 팔자니 돈 아까워서 못하겠음 (오두막 제외)
라고 할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골수캐빠인-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아직까진 mc-11 으로 사용한 캐논렌즈들을
전부 사용해본 결과 만족한 결과를 얻을수 있기에 구태여 소니렌즈를 살이유를 아직까진 못느꼈다.)
그래서 캐논에서 왕덱스투를 미러리스로 만들때 까지만
a7r3로 버텨볼 생각합니다.
아 물론 그러다 a9 mark2가 연사시 로우비트 저하 이런것 등을
보완하고 전자셔터 40연사 이렇게 나와주면서 3천만화소 이상급으로 나와준다면
아마도 a9 mark2로도 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골수캐빠인- 저의 글스타일에 대한 불편사항을 풀이해서 설명 : 캐논 좀더 분발하라! 소비자를 봉으로 보지 말라!)
빨리 사진 실력을 길러서
저도 인물촬영회 이런곳에 참여도 해보고
벡스코 행사 이런곳에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문제는 한번에 카메라 4대를 어떻게 들고 다니냐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푸
르
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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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이 너무 길어서 읽기가 힘드네요.
다음에는 좀 축약해서 적어주시면 좋은 의견을 많이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ㅠㅠ
내용이야 길수도 짧을수도..
근데 문맥상 무슨....좀 난해하네요.
컥...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문장력이 좀 ㅠㅠ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
앗! 감사드립니다!!
잘 만든 가전아닐까요?
음.. 무슨 뜻인지 해석을 못했습니다만...
제가 해석한게 맞다면
라이카, 핫셀 미만 잡 이라고 하면 올바른 표현일지 아닐지는 모르겠으나
일단 a7r3도 잘만든 카메라는 분명한 것 같습니다.
푸르링 낯익은 아이디네요 ㅎㅎ 혹시 후지동에서 본것 같기도 하구요.
맞다면 저도 후지에서 소니로 이사온지 한달쯤 됩니다 ㅎㅎ 축하드려요
ㅎㅎ 넵 제가 x-t2 예판에 참여해서 좀 글을 적긴 적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시그마동에서 dp2Q 사진 많이 봤어여~~~
윗분들 말씀대로 줄넘기기가 좀 많으셔서 읽기가ㅎㅎㅎ
캐논 많이 써보신 분의 의견,을 길게, 들으니 재밌네요.
써보고 또 후기 올려주세요^^
손은 두 갠데 카메라 선택 골치 아프시겠습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