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매우 관심있게 보다가 담세대를 구입하기로 하고 이번 제품은 패스하기로 했습니다.
제 케이스에선 다른 무엇보다 가장 실망스러운게 4K 크롭인데요..
이건 개인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네요.. 소니는 물론이고 니콘 미러리스도 완전한 4K를 지원하는데 유독 캐논만 크롭을 집어넣은건 센서가 그렇게 생겨먹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을까요?
아니면 오막포가 4K 크롭인데 그보다 낮은급의 바디에 완전한 4K를 넣어줄수 없다는 급 나누기의 일환일까요?
오막포야.. 영상보다는 사진에 비중이 큰 기기이고 나온지 3년차에 접어들었으니 그냥 넘어갔다고 해도.. 미러리스를 구입하려는 층은 영상도 꽤나 중요한 부류일텐데... 바디 손떨방니니.. 원슬롯이니.. 이런것들보다 4K 크롭이 아주 뼈아프네요..
유튜브 리뷰 영상들 보면 캐논엔 EF-S 렌즈들이 많으니 아답터에다 그거 끼면 된다고들 하는데... 이건 말이 안되죠.. 가지고 있는 L 렌즈 쓰지말고 저가형 크롭 렌즈를 써서 영상 찍으라는건데...
생각해보면 5D 마크 2 가 흥행했던 이유중에 영상촬영도 한몫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방송국 같은 곳에서도 DSLR로 영상 촬영 많이 하기 시작했던게 5D 마크2 부터였고
그게 캐논의 흥행에 도움이 많이 되었단걸 잘 알고 있을 캐논에서 요즘 영상쪽을 버리는 듯한 행보를 보이는게 너무 안타깝네요.. M50도 영상쪽으로는 4~5년전에 나온 삼성 NEX 카메라보다 못하다고 평가받던데...
사실 요즘 육두막으로 가끔 영상 찍고 있는데.. L렌즈와의 조합으로 영상 찍으면 때깔은 정말 좋아요...전 육두막의 색을 정말 좋아하거든요.. 하지만 4K가 지원되지 않는다는 큰 단점이 있죠... ㅜㅜ
육두막 정도 되는 바디도 4K 지원 안해주는건 따지고 보면 정말 거지같은 일이었죠..
이제 사진만큼이나 영상도 중요한 시대가 되었는데.. 캐논이 영상쪽을 지금처럼 홀대한다면 앞으로 많은 유저층을 잃게 될것 같아요.. 언제까지 색감으로 장사할수는 없는 노릇일텐데요...
듀얼AF 같은 강력한 AF 시스템을 만들어놓고...(영상 찍을때 AF는 정말 좋죠...) 다른 스펙으로 살까말까 고민하게 만드는 정말 이해 안가는 캐논이네요.....
https://cohabe.com/sisa/750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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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엔 C라인업이 존재하기때문입니다.
기술력의 한계요
작은 미러리스에 구공정의 발열 심한 센서로 4k 풀픽셀리아웃 돌리면 발열 감당 못합니다.
다음 버전도 크롭될 가능성이 매우 높죠.
캐논 C라인업이 있으니 4k 맛만 보라는거죠
유튜브에 인터뷰 영상있던데요
센서가 후달려서요..
http://youtu.be/PzaKVkqjHV4
개발자 인터뷰보니 손떨방 미탑재는 발열,크기등의 문제로 안했다던데
아직은 좀 다듬고 기술적보완을 빠르겥해나가야 할거같네요
결국 오래된 센서가 이런 문제를 가져오는군요...
캐논은 영상때문에 새로운 센서를 고민할 수 밖에 없겠네요..
4K 영상을 본격적으로 촬영하고자 하는 이들은 그에 맞는 편집 기기와 스토리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정작 4K를 만들었다고 해도 그걸 감상하는 이들이 4K를 보느냐...는 또 아니죠.
한마디로 전세계적으로 4K 대중성은 아직 이르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이며 얼마 전에 올라온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가 있죠.
a7 m3의 경우 프록시를 키면 HDMI 송출이 안 됩니다. 락온 AF도 안 되고, 얼굴 인식도 안 됩니다. 4k 24p 영상 촬영시 세로로 약간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하기도 한다죠.
4K나 영상을 제대로 찍고 싶으면 영상용 기기를 쓰는 게 맞습니다.
물론 지원되는 것만 해도 감사하지만요.
http://www.youtube.com/watch?v=DmQZIRoMpTU&t=74s
A7S라인나 파나소닉 GH라인은 4K 노크롭으로 잘 됩니다.
A7M은 기본적으로 영상용이 아니고 사진용이에요.
그건 핑계죠.
4K 나온지가 언제고 유튜브만 봐도 이제 굳이 4K라고 표시하지 않는 컨텐츠도 엄청 늘었을 정도로 다 깔렸어요.
사진은 뭐 사람들이 8R 이상 프린트 하는 사람들이 증가해서 화소수가 계속 올라갔나요.
매의 눈이 아니어도 지금 당장 hfd와 4K를 24인치 이상 FHD 모니터에서 봐도 차이가 눈에 보이기 때문에 그걸 제대로 100% 보느냐 마느냐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포인트라고 생각하고요.
EOS R도 같은 맥락이죠
4K 감상에는 이견이 없습니다만, 컨텐츠 생산자 입장으로 볼 때 본격적으로 촬영코자 하는 기기를 EOS R로 써야 하냐는 거죠.
아립님 말씀처럼 EOS R은 사진용 카메라니까요.
약 2년전만해도 이글에 공감을 했을텐데 지금은 아닌것 같아요. 이 카메라를 사면 4~5년은 쓴다고 하면 앞으로 2~3년 후는 또 어떻게 될까요?
저만해도 4k모니터를 사용하고 있어요.. 4k는 이제 필수 인것 같습니다.
미러리스는 그냥 소니가 답이지요...
기술력 부족이랑 급나누기 같아요
4k는 그냥 블랙매직포켓시네마4k 사세여.
캐논이 M50이나 EOS R 상품에 대해
4K 지원한다고 광고하고 있으므로
"기술력 부족이랑 급나누기"에 한표요.
4K 대중성이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면
애초에 4K 넣을 필요가 없겠죠.
상품의 대중성은 결국 "시장"에서 결정되는 것이고
지금 시장에서 4K 카메라들과 관련 상품이
넘쳐나는 것을 보면 이미 4K는 상품의
마케팅 포인트가 되어 있다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