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군데 가만히 앉아..
"한군데 가만히 앉아 시속 150킬로미터로 달린다고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튼튼해지거나, 행복해지거나, 지혜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아무리 느리게 걸으면서 본다고 해도, 세상에는 늘 사람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이 있다. 빨리 간다고 해서 더 잘 보는 것이 아니다. 진정으로 귀중한 것은 생각하고 보는 것이지 속도가 아니다. 총알에게는 빨리 움직이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사람에게는-그가 진정한 사람이라면-느리게 움직이는 것이 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기쁨은 결코 가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존재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여행의기술-
얼마전 제주여행에서 아파서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까페 혹은 숙소에만 있으면서
본의아니게 책만 봤습니다
그러면서 참 여행을 배웠습니다.
한군데 가만히 앉아,
결국 얼마나 많이 여행하고 많은 곳을 돌아다니는가가 중요한것이 아닌것 같습니다. 책을 많이 읽었느냐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읽은책으로 인하 무엇을 깨닫고 변화되는 가가 중요한것과 마찬가지인것처럼...
여행속에서 무엇을 배우느냐 ! 어떤 의식으로 여행하느냐. 주어진 상황속에서 그 의미를 의지적으로 깨닫느냐..가 중요한 것 아닐까요!
Jeju, 2018
Leica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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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한가지, 아니, 일년에 한가지라도 제대로 깨닫는 것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한번 깨달은 것은 까먹지 좀 않았으면, 자꾸 까먹으니깐 삶에 도움이 않되어요 ㅠ_ㅠ
맞아요 근데 그게 참 어려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에 한가지 실천, 행동,
명심할게요 ^^
알렝 드 보통인가요... 책만 두고 읽어보진 않았네요.. 이 게으름.. ㅜ ㅅ ㅜ 성찰의 기쁨을 누리며 살고싶습니다. !
맞습니다 여행의기술 0 알랭드보통!
저도...좀 성찰을 해야하는데 ..
좋은 하루 보내세요 ㅎ
글쎄요,,,요즘은,,,,
여행속에서 뭘 배우거나 의식하거나 ,,,,등등에 대하여 생각해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다만 내가 이곳에 있구나~~~가 제일 큰거 같은,,,,ㄷㄷㄷ
이미 통달한 여행자일듯...
행복한 하루되세요 ㅎ
사진 좋습니다.
계획과 달리 우연하게 마주하게 되는 여백의 시간은 진짜 신이 준 선물 같기도 합니다.
여행보다도 잠깐의 쉼이 더 좋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프레임 잘 봤습니다.
사진이 넘 넘 감성감성합니다. ^^ 저도 여행의 기술이란 책이 집에 있길래 읽어볼려고 햇는데 잘 안읽어지는 책이더라구요 다시금 도전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