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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결혼식에서 프로포즈한 신랑 친구

(모바일로 보니 이미지가 안보여서 텍스트로 다시 올려요.)

ㅠㅠㅠㅠㅠ지금 너무 눈물날거같고 신랑하고싸우고난뒤라
감정이 제어가안되는 상황에서 글쓰는거라서 글이좀정신없어도 이해부탁드려요 최대한 간결하게적도록할께요

어제 결혼했고 신혼여행은 추석때가기로한상태라 지금 신혼집에 있다가 저는 현재나와서 카페에 와있어요

식장에서 신랑놈이 저한테 보내는 영상편지를 갑자기 준비해왔드라구요

낯익은 신랑친구들도 보였고 감동받아서 약간 눈물 그렁그렁한상태로 보는데
갑자기 처음보는 사람이 영상속에서 튀어나오더니 지 여친한테 프러포즈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갑자기 뒤에서 여자친구데리고 튀어나오더니 청혼자세아시죠 한쪽무릎꿇고 반지 껴주는
고거 고대로 하더니 퇴장했어요
신랑측에서는 다 얘기됬던건지 환호하고 박수치고 난리도아니였어요

저만 어리둥절 이게무슨상황이지?
내가 주인공인 자리맞나? 이러고있고
저희부모님 저한텐 티안냈지만 식끝나고 기분안좋아보이셨어요
식장에서는 저도 화못내고 집와서 걔뭐냐고 한소리했더니 친구가 프러포즈하고싶다고해서 도와준거라며
왜저한테는 말안했냐니까 서프라이즈라서 굳이말안했다고
그게 제 서프라이즈냐고 그여친서프라이즈지
진짜 민폐아니냐고
싸웠어요
진짜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년이된거같고 결혼식한거엎고싶고 너무억울해요
너무화나서 저는 거실서자고 신랑은 안방에서자고 아침에 저혼자 밥챙겨먹었더니 
치사하게 혼자먹냐고 뭐라그래서 어제얘기하고 또 싸우고반복
지치고답답해서 카페로 피신했네요
제가 속이좁은건지 다른분들이라면 이해를해줬을지
제가 비정상인건지 이젠 그런생각까지들어요
ㅠㅠ나이서른먹고 그렇게 생각이없는사람들이있는지..
아무리생각해도 신랑이랑 프러포즈한당사자들이 비정상아닌가요
뭐라고 딱 쏴줘야되나요 진짜 속에서 열불이나요

(후기)
댓글 하나하나 다읽어봤어요
카페갔다가 점심때 친구들 만나서 하소연했더니 다들 갈라지라네요
친구들앞에서 망신당한거같아서 너무창피하고 진짜 너무 속상하고 한숨밖에 안나왔어요
혼인신고는 당연히 아직 안했고 신혼여행도 그냥 엎으려구요
아 물론 결혼한거도 엎어야겠죠
저희부모님이랑 신랑쪽부모님이랑도 대화해봤는데
엄마랑 전화하다가 너무제자신이불쌍해서 눈물이나더라구요
저희엄마도 우셨고 너무 당황스러웠대요
그때 제표정이 너무 마음아프셨다고..
저희아빠도 신랑놈 다신 안볼생각이시라고하고
아 그리고 이글도 신랑한테 링크보내줬어요
자기는 이렇게까지 일이커질줄몰랐다고 미안하대요
너네 친구들중에서 너 혹시 괴롭힘당하냐고 너 걔네 꼬봉이냐고하니까 그건절대아니래요 ㅋ..
그냥 친한친구라서 도와준거라고
진실은 그친구들만 알겠죠 뭐

결혼식 신혼집 웨딩촬영 예단 예물 모든것에 쏟아부었던 제돈과 제마음이 아까워죽겠어요

어디서부터 차근차근 정리해야할지 아직도 잘 정리가안되지만 하나씩 한번 끊어보려구요

제가누군지 다 까발려졌을꺼같은데 이왕 프러포즈한그년놈들 그리고 신랑놈 망신좀당했으면 좋겠네요

댓글들 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더 호구잡히기전에 신께 감사하게생각하며 지금 끝내는게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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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말도 안 돼서 주작 같았는데 후기 보면 진짜같기도 하고 보는 내가 속상하네요.
댓글
  • 못내미 2018/09/13 21:56

    허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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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ㅋㄴㅋㄴ 2018/09/13 22:07

    신랑이 개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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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번데기 2018/09/13 22:13

    와..이건 신부측에도 민폐긴하지만 신랑측 부모나 친지들한테도  자기서열 호구인거 인증한건데..
    절친인건 신랑혼자 생각일듯
    세상에 이벤트타임에 신부아니라 친구네 청혼이라니
    신부 참 비참한기분이겠다...
    이혼당해서 솔로상태로 프로포즈한 친구결혼식가면 볼만하겠다..아니 안가겠지..  븅신이다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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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확한게좋음 2018/09/13 22:34

    신부입장에선 평생에 한번뿐이고 가장 주인공인 자리이기에
    공들이고 돈들여서 결혼준비 다해놨는데
    갑자기 예고도 없이 다른 사람이 그 무대를 탈취해서 프러포즈 무대로 써버린 건데
    신랑이랑 그 사람들 다 개념 가출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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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취엔농약 2018/09/13 22:42

    그러니까 결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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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용드릴 2018/09/13 22:45

    여자분이 아직 혼인신고 하지 않은게 신의 한수네요
    신랑 친구중에 한두명쯤은 그 계획을 듣고 '그건 아닌것 같다..'라는 말을 해줬을만 한데,
    말리는 사람도 없이,  저런 계획을 실행했다는것 자체가..
    결혼했어도, 미래가 좀 뻔한 느낌이랄까 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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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1017ccf 2018/09/13 22:46

    성시경이 한 말이 있습니다.
    - 결혼식은 새로이 하나가 되는 부부를 위한날이 아니라, 신부를 위한 날이다.
    오로지 신부가 가장 예쁘고 가장 주목받고 모든 사랑을 받는 날이어야 하는 결혼식 날에 홀라당 남 좋은일 시켜주고, 예비 장모장인앞에서 그런 짓을 해놓고는 되려 이해 안해준다고 성질낸다라......
    아이엠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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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향 2018/09/13 22:52

    신랑도 친구도 결혼식이라는걸 너무 갸볍게 본 모양..
    지들은 딴엔 악의가 없었겟지만 예에 어긋났다라는걸 몰랐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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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무말이나함 2018/09/13 22:54

    흠,,,그래도 이혼까지 할만한 일은 아닌거 같은데 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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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큼한마님 2018/09/13 22:58

    모자란 신랑과 뻔뻔한 친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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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매달 2018/09/13 23:01

    와... 미친것들이 너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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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랭이가죽 2018/09/13 23:03

    남자녀석 정말 머저리네요.
    프로포즈한 친구놈도 유유상종.
    갈라지시고 철들고 개념있는 진정한 님의 짝을 만나시기를 강력히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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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nhere 2018/09/13 23:04

    주작이 아니라면 저분들은 정신병원에 가는게 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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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바바바밥 2018/09/13 23:08

    신랑친구는 돈 한푼 안들이고 예쁘게 꾸며진 예식장에서 사람들 관심받으며 프로포즈 했네요ㅎㅎ
    제가 그 프로포즈받은 여자였자면 창피해서 바로 나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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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빙강사 2018/09/13 23:09

    어휴...
    친구결혼식에  덩쌌네...
    결혼식 주인공은 신부인데
    나는 친구 결혼식때 흰원피스 입고 나온 여자친구 개쌍욕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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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phyir 2018/09/13 23:22

    궁금한데 결혼식의 '주인공' 은 왜 신부가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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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리안델 2018/09/13 23:28

    제가 신부면 그자리에서 집어치우고 나왔을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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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걸 2018/09/13 23:31

    저걸 허락한 신랑이 생각이라는게 없거나
    저런거 거절 못하는 서열꼴찌 꼬붕이던가
    둘중 하나임
    혼인신고 안했으니 gg쳐야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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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루 2018/09/13 23:37

    이혼당하고 친구 결혼식 가면 볼 만 하겠네요. 자란 호구라면 이혼당하고도 절친이라고 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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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락악마 2018/09/13 23:56

    딱 그거 하나임..
    식상에서 절대 그러면 안돼는 거임
    그리고 식장외에 다른 장소에서 한다고 해도 신부에게 상의를 하고 신부 의견을 존중 해줘야 하는건 맞음 ..
    혹시 라도 신부께서  허락을 하셔서 한다고 하면 피로연장에서 이벤트로 신부가..  제 부케는 당신에게 건내줄게요.~ 하면.. 서로가 좋은 거임..
    그리고 댓글중에..
    결혼식에 주인공은 신부라고 하신분 계신데... 신부 혼자 결혼함 ??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랑 신부 둘이지.. 신부 혼자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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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상주녀 2018/09/14 00:27

    아이엠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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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민특위부활 2018/09/14 00:28

    요즘 병신짓 참신하게 하는 방법을 따로 가르치는 곳이 있나 싶을 정도네요.
    아이디어를 낸 친구도 대단하고, 그걸 허락한 신랑은 말할 것도 없고...결혼 혼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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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ris 2018/09/14 01:15

    남의 결혼식장에서 프로포즈할 생각을 한 신랑 친구라는 새끼나
    그걸 좋다고 허락한 신랑이라는 새끼나 개념 없기로는 다 그나물에 그밥.
    본문의 신부로서는 혼인신고를 미리 하지 않았던게 신의 한수였네요.
    이혼이라는 귀찮은 법적 절차를 밟을 필요 없이 바로 엎어버리면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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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룡코딱지 2018/09/14 01:33

    어렵다 이해하기...
    중요한 날,일생의 한번 단 한번의 하루...
    뭐가 중요한지 구분못하나?
    이벤은 이벤이고 나의 이벤은? 아니 신부의 이벤은?
    요즘 친구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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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차니즘킹 2018/09/14 02:11

    뭐 이정도로 파혼이냐고?
    저정도로 머저리면 결혼할 자격이 없다. 저런 녀석과 어케 평생을 함께하나요.
    같은 남자로써 결혼이 장난인줄 알았나? 머저리같은 새끼
    파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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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더굴소스 2018/09/14 03:12

    이거 며칠전 올라온거면 주작이라거 생각되네요 왜냐하면 몇년전에  돌았던 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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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돌이후우 2018/09/14 03:50

    신랑되는사람 나중에 그친구 결혼식 가면 대접받아야겠어요. 친구 결혼 프로포즈를 위해 자기 결혼식 까지 파토낸 의리의 우정 은 개뿔 이벤트같은 소리하고 있네.자신들이 축복받아야 하는 중요한 날에 친구 한테 인터셉트 당한 모자란 인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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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라임민트 2018/09/14 04:10

    친구 커플은 개쓰레기들이고 신랑놈은 병신이네. 저 정도로 병신이면 하느님 부처님도 구제 못해요. 신부였던 분 헤어지기로 하셨다니 천만다행이고 혼인신고하기 전에 조상신이 돌보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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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퍼예쁜이 2018/09/14 05:00

    민사고소하면 판결이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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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8/09/14 07:46

    결혼식은 신부를 위한날이죠
    얼마전 제 친동생이(여동생) 친구결혼식간다고 차려입고 가길래
    야 너 그러고 가면 민폐야 라고 해줬죠
    동생 : 왜?
    아오리 : 너가 신부보다 이쁘면 민폐지
    동생 : 내가 좀 그렇긴해, 갔다올께
    아오리 : 올때 메로나!
    (그 후 아오리는 치킨을 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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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구역미친놈 2018/09/14 08:24

    그 와중에 신랑측에서 박수?
    이게 소설이 아니라 진짜 잇었던 일이라고요?????
    신랑친구들중에 머리에 제정신 밖힌 인간이 하나도 없었단 이야긴데
    참 진짜 정신나간 놈들이 많네요 정말 레알 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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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모 2018/09/14 08:30

    아무리 생각해도 소설같지만.... 이게 진짜 있었던 일이라면 허허
    신랑? 도 대단하고 남의 결혼식에 프로포즈를한 그 신랑 친구도 참 웃음밖에 안나오네요
    양가 친척들이 다 있는데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거기서 왜 나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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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CLUDE 2018/09/14 08:31

    결혼식장에서 본인이 탈 차가 똥차라는 사실을 깨달았을때 기분이 상상도 안간다... 원만하게 해결해서 남은 결혼생활 잘 풀어나가시길...
    그러나 남자는 저 일로 평생 볶음밥 당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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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곰보더 2018/09/14 08:33

    결혼전까지 신랑 상태가 저정도일줄 몰랐던것일까~? 저정도 개념없음이라면 중간에라도 알수있었을텐데...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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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쨩/스바루군 2018/09/14 08:38

    계획한 새끼나, 오케이 한 새끼나 환호한 새끼들이나, 아이고..
    흔히 조상신이 도우셨따는 말은 여기에 쓰는게 맞나 싶네요.
    그걸 지켜봐야할 친정 부모님의 심정은 어떠셨을 거고..조금만 생각이 있는 사람들은 굉장히 황당해 했을듯 싶네요 와..
    제가 그 상황이였다면...생각만 해도 혈압 올라갑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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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근잉 2018/09/14 08:38

    얼마전에 외국에서 그런식으로 한거 짤 본거 같은데요 오유에서 ㅎ 그런거보고 따라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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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쨩/스바루군 2018/09/14 08:39

    그래도 출처가서 봤더니 판............이긴 하네요..근데 워낙 현실이 거기 같고 고구마 같은 경우가 많으니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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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향 2018/09/14 08:50

    이게 실화네 ..ㄷ ㄷ 말세다 말세야 신부가 모르는 얼굴이면 안친한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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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nan11 2018/09/14 08:53

    와..이게실화라면..진짜 우울 그 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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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빵 2018/09/14 08:54

    - 결혼식은 둘만을 위한 이벤트여야 한다.
    결혼식의 목적은 신랑과 신부가 부모님과 하객들 앞에서 그들의 결혼을 고하고 축복을 받는 자리입니다.
    그 하루를 위해 몇달을 준비하고 또  엄청나게 많은 돈을 들이죠.
    - 결혼식을 탈취당했다
    맞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한 결혼식에 엉뚱하게 다른 사람이 끼어들었다면 간단히 표현해 '결혼식을 망쳤다' 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만약, 그게 별일 아니라는 반응이라면?
    - 배려심이 부족하다.
    이 부분에서는 신부가 그것도 이해를 못하나 하는 멍멍이소리를 하기 이전에 해당 이벤트를 자기 친구들과 독단으로 결정해버린 신랑측이 가해자라고 할 수 있겠죠.
    적어도 결혼식을 논할 때 친구의 프로포즈에 대해 양해를 구하고 허락을 받았다면 이해할 수도 있는 이벤트였을 지 모릅니다.
    결혼식 퇴장 끝나고 웅성거릴때, 깜짝 이벤트로 자리를 마련해 주던지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결혼식 부케처럼 결혼하는 신랑 신부의 축복을 받는 다음 커플- 얼마나 보기 좋을까요.
    그걸 여지없이 깨버린 신랑의 일방적인 커뮤니케이션은 결혼이후 어떤일이 벌어질 수 있을지 짐작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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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nney23 2018/09/14 09:05

    남자는 주인공도 아니니 결혼식 별로 크게 중요치 않는 이벤트라고 생각했을듯 실제로 뭐 그냥 스쳐지나가는 바쁜 하루일뿐
    여자는 감정에 젖어 있어서 극대로 분노한거고..
    결혼식이 위 댓글들처럼 신부위주라 신랑은 별로 결혼식을 귀찮은 정도로밖에 생각 안드는거라 생각이 짧았다면 저런일이 가능했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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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모를화반 2018/09/14 09:13

    왜 이렇게 신랑만 욕먹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가장 욕먹어야 할 사람은 신랑 친구 아닌가?
    애초에 그런 부탁을 하면 안되는 거잖아 상식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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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lderless 2018/09/14 09:16

    주작이었으면 좋겠네 진짜..
    저런 이기적인 놈들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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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가떳다 2018/09/14 09:20

    이건 남자인 내가 봐도 그걸 OK 해준 신랑이 제정신 아님.
    그렇게 친구가 소중하면 친구랑 사는게 서로를 위해 좋을듯.
    우정이 소중하면 우정을 지켜야죠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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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지덮밥 2018/09/14 09:22

    진짜 혼인신고 안해서 천만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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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의지.. 2018/09/14 09:32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가벼운 프로포즈 정도를 넘어섰나 보네요. 사랑이란게 그 본질을 따질수 없겠지만 이런 실수 하나에도 흔들릴 정도면 헤어지는게 낫겠지요. 복잡다단한 생각이 드네요. 인생은 참 어렵단 생각이 드네요. 암튼 신랑이 미리 상의를 했어야 하는 것은 맞는듯. 등짝 스매싱 대상이지만 결혼을 물러야 하냐에는 의문점이 있음. 그 정도 사랑할 마음 없으면 무르는게 나을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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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치열 2018/09/14 09:33

    이건 진짜 신랑이 친구들 무리에서 빵셔틀...까진 아니더라도 서열 최하위에 좀 무시받는 입장에서만 가능한 발상임. 그게 아니라면 양아치에 생각 없는 무리인 거고... 뭐든 극혐이다... 으으...
    결말이 사이다라서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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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빠는빠덜 2018/09/14 09:34

    남친이 호구처럼 잘해줘서 결혼했더니.
    진짜 호구더라는.
    프로포즈 한 신랑친구,
    프로포즈받고 감동에 눈물흘렸다던 친구여친,
    프로포즈를 돕겠다고 집안행사 망친 신랑,
    그외 박수 쳐주던  친구들..
    끼리끼리 논다더니..신부님아..그 곳에서 벗어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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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야산 2018/09/14 09:44

    호구 맞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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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뷍기 2018/09/14 09:45

    여성 하객이 흰원피스만 입고가도 예식장 민폐라고 하는데,
    이쯤 되면 예식장 만행이라 불러도 무방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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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쑤구리 2018/09/14 09:49

    이건 진짜라면 이혼해야하고
    진짜라고 안믿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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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웃깡 2018/09/14 09:56

    뭔 ㅄ짓인지. 결혼식에는 여자들 흰색옷도 안입고 가는구만. 뇌대신 우동사리를 머리에 넣고 다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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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쌩크 2018/09/14 09:57

    개념 없는 친구놈들이긴한데
    저런걸로 파혼 해야겠다면
    그냥 파혼 하는게 서로에게 윈윈이다.
    살면서 어마무시한 일이 적잖이 일어 날 것이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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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趙雲 2018/09/14 10:01

    위에 댓글에 언급이 있었듯이...
    개인적으로 신랑이든 신랑친구든 한 둘이 저런 ㅂㅅ 같은 생각을 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가끔 보면 남자들 친구녀석들 보면 개중에 눈치 더럽게 없고 엉뚱한 시키들 있거든요...
    눈치없는 철딱서니 녀석들 한둘씩 끼어있다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남자쪽 친구들 중 저걸 지적하는 놈 한 놈이 없었다는 거죠.
    한 두 놈만 정신 제대로 박혔더라면 이게 얼마나 일이 커질 수 있는 사안인지
    목숨(?)걸고 막았을텐데 말이죠. 만일 저라면 정색하고 쌍욕하면서 친구들 말렸을거 같거든요.
    사안의 중요성을 미처 자각못한 철부지라도 그러면 말려질 것 같구요...
    내가 끼어있는 무리 전체가 얼마나 상식없고 병신같은지 입증하는 꼴이라서 정말 목숨걸고 말렸겠죠.
    근데 그런 놈 하나가 없었다는건 남자쪽 무리 전체가 많이 이상한겁니다. 그래서 더 심각한거구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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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잘해봅세 2018/09/14 10:16

    정말 참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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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희보호자 2018/09/14 10:16

    솔직히 남편이 잘못했지만,  저정도로 바로 입에서 이혼 이야기 나오는 여성과는 바로 이혼을 하는게 좋아요. ( 아이들이 없을 때! )
    같이 살다보면 서로 실수할때가 얼마나 많은데,  그럴때마다 이혼이야기 나오면 어차피 저 둘은 이혼각.
    남편분 입장에선 오히려 잘된일이 아닐까 싶네요.  헤어질 여성과는 빨리빨리 헤어지는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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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롱아밥먹자 2018/09/14 10:21

    실화인가?
    읽는 동안 127번정도는 생각했네요 ㅎㅎㅎㅎㅎㅎㅎ
    주작이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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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zktszz 2018/09/14 10:31

    우와 신랑 이상하네 그 친구도 예의가 없네
    얼마 전에 친구 결혼했는데 결혼식의 주인공은 사실상 신랑이 아니라 신부인데
    거기서 신부한테 애기도 없이 산랑 친구 프로포즈를 하냐
    차라리 부케 받을때 신부한테 이야기 하고 하던가
    남의 결혼식에 뭔 민폐야 그 친구 여친도 어의가 없겠네
    남의 결혼식에서 이게 먼짓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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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ㅡoㅡ 2018/09/14 10:42

    그냥 주작이라고 믿을란다..
    아무리 현실이 더 고구마라지만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상식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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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투아 2018/09/14 10:43

    고소를 해서 들인 비용 모두 청구해야 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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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끼앙끼앙펭귄 2018/09/14 10:47

    진짜싫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중한 우리 둘의 날인데 왜 그걸 나랑 지가 아닌 지랑 지 친구를 위해 씀ㅋㅋㅋ내 생일날에 초대받은 나랑 생일이 같은 친구한테 내 잔치상 갖다주는거 옆에서 구경하는거랑 같은 맘일듯..그리고 결혼식에서도 저지랄인거 봤으면 앞으로도 빤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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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cky 2018/09/14 11:10

    남의 결혼식에서 프로포즈 이벤트를 하는 넘이나 그걸 하게 해주는 넘이나..참 끼리끼리 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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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쩌다어쩌다 2018/09/14 11:22

    나도 남자지만 참.,...남자놈이 얼마나 못난놈이면 저딴생각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고....
    저딴놈도 여자를 만나서 결혼하는데 난 뭔가싶고....크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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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떼쥐패리 2018/09/14 11:27

    없는 시간 쪼개서 결혼식 축하하러 온 하객들은 뭔 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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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큐에주님곁 2018/09/14 11:34

    주작이길...ㅜㅜ 와 진짜면 남편이라는 놈은 무개념, 호구, 소시오패스 삼단콤보라는 소리인데...
    평소에 같이다니는 친구라는 놈들이 얼마나 개념이 없는지 보이네요, 괜히 끼리끼리 논다는 소리가 있는게 아닌듯.
    결혼식은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게 보여야될 평생 한번뿐인 주인공인 날인데 그걸 날름 인터셉터해서 프로포즈용으로 쓴다?
    내 친구가 만약에 그런소리 했다가는 진심 뚝배기 깨버리고 인간폐기물등급으로 수거함에 던져버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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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랜트리 2018/09/14 11:39

    이정도 사건이면 신랑측 부모,친척이며 형제들한테 조차 많은 비난을 받았을거라 생각되네요.
    인생중에 어느 한순간을 들어내고 싶은 부분이 있더라고요.머리를 쥐어뜯고 그 때 내가 뭐에 씌였었구나..할 정도로.
    결혼식의 주인공은 부부연을 맺는 당사자이지만 양가 부모님과 친지,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봐왔고 알아왔고 인연을 이어왔던
    주위 많은 사람들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지금 신부는 그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랑이 제 가족이면,직싸게 혼내주고 신부한테 용서를 구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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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찹쌀젤리 2018/09/14 12:34

    ..저 친구한테 프로포즈 받아 결혼하는 여자도 정신 차리고 빠져나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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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tMan 2018/09/14 12:39

    그냥 소설 아닌가요? 아무리 모른다고 해도 남에 식에서 그딴짓을 할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세상엔 별에별 또라이들이 많으니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또 없는일도 아닌거 같기도 하고 ...여하튼 진짜라면 신랑이나 신랑 친구나 다 신박한 또라이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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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비 2018/09/14 12:45

    저 같으면.. 그 자리에서 신랑 뺨 때리고 내가 니 친구 프로포즈해줄려고 그 돈을 써서 결혼식 하는건줄 아냐고 다 뒤엎고 나왔을거 같네요..
    진짜 친구 결혼식에서 저럴 생각을 하는 인간이 있다니 놀랍네요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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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테레즈 2018/09/14 12:47

    이게 진짜 개ㅈ같은 기분이 든다는거 공감가는게 저 정도는 아니지만... 저도 저희 결혼식에서 시모가 자기 식구(신랑 외가) 친지들 모아서 결혼사진을 찍었거든요.
    뭐가 잘못됐냐구요?? 신랑 신부를 빼고 찍었거든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폐백 하고 정리하느라 정신 없는 와중에 저희 결혼식 사진기사한테 돈 준다고 찍어주라 했답니다. 지들 딴엔 이렇게 양복에 한복에 빌려입고 모일 일이 없어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신랑 신부를 빼고 찍다니요??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일언반구도 안해줘서 나중에 시모 카톡 프사 보고 알았다는거~!^^
    시모도 아차한건지 어쩐건지 잠깐 해놨다가 바로 다른거로 바꾸긴 했는데 그새 제 눈에 띄어버림^^
    신랑한테 따지니 차려입은 김에 그럴수도 있는거 아니냐 여 저 뭐 개 ㅈ같은 소리하길래 주변에 결혼 한 사람들힌테 제~발 물어보고 알려달라하니 진짜 물어보고 바로 깨갱하고 미안하다 싹 싹 빔....ㅅㅂ
    심지어 더 ㅈ같은건 뭐냐면 내가 시모한테 양가 가족 모여서 찍은 사진은거 액자 만들고 싶다 말씀드리니 뭐하러 쓸데 없는 돈 들이냐 핀잔 줘놓고 웃돈 주고 사진 처 찍은거....ㅅㅂ
    그 생각만 하면 분통 터지고... 그 많은 친지들 중에 왜 신랑신부는 빼고 찍느냐 하는 사람이 없었나 싶어 어이없고ㅋㅋㅋ 시누년은 SNS에 처 올리고 ㅅㅂ
    기쁨으로 기억해야될 결혼식인데 생각하면 두고 드고 빡치기만 합니다. 전 애가 있엇고 신랑은 잘못 없으니 이혼은 안했지만 진짜 저 신부 맘 생각하면 제가 다 빡치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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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브액땜얼리 2018/09/14 12:49

    미리 거를 수 있었던 게 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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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토쇼콜라 2018/09/14 12:57

    사진에 잘 찍히게 꾸며야 하지만 신부보다 안튀어야 해서 복장 하나까지 예의따져가는 식에 프로포즈라닠ㅋㅋ 주작이 아니라면 진짜 개막장 신랑하고 친구네요. 좋다고 운 여자도 웃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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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KkArAnG 2018/09/14 15:02

    사전에 신랑이 신부에게 미리 말하고 양해를 구했으면 좋았을 것을...
    경사스런 날인데.. 둘이서 결혼하는 장소에서 같이 또다른 결혼할 커플을 축하해주는 그림으로 갔다면 좋았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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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글홀든 2018/09/14 15:23

    진짜 욕나왔었는데 여기 댓글러분들이 시원하게 까주셔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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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중2병 2018/09/14 15:23

    지금까지 결혼식장에서 엿먹인썰 1위는 친구들 사진에 일베 손가락 모양하고 찍은 년놈들이였는데 ,
    순위가 바꼈네요. 그래도 그년놈들은 나중에 끝나고 앨범 받아보고 알았지만..
    이건 당일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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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뿌요맛 2018/09/14 15:31

    결혼 식장에 하얀 옷을 잊고 가지 않는 이유 신부를 위해서 주인공을 위해서 입니다. 그래서 미국에 들러리라고 친한 친구들이 소소한 옷을 입던지 하얀색 드레스 같은걸 절때 입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혹 하얀옷을 입고 가능경우는 신부를 엿먹일 목적으로 입고 가는 경우를 드라마에서 종종 볼 수 있더라구요. 결혼식은 신부와 신랑이 자신들이 주인공이 되고 그 두사람을 추복 해 주는 자리 입니다.  신랑쪽이 그럴맘이나 생각이 아니였다 라고  가볍게 생각 하기에는 너무 중요한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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