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어준 "자해 행위를 한 배현진, 그런데 네이버는 뭐냐? "

안녕하세요 김어준입니다.

원전을 포기한 문재인 정부가 이제는 삼겹살로 전기를 일으키려 한다. 지나가던 돼지도 웃겠다

지난 월요일 자유한국당 비대위 배현진 대변인의 첫번째 대정부 비판 논평 핵심 문구입니다.

바이오증유를 이용한 발전은   작년 신재생 에너지 총 발전량에  4.4%에 불과하다

정부는 하루 빨리 탈원전 정책을 접어라 한다미로 정부의 원전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인데요

이미 JTBC를 비롯 여러 매체에서 팩트 체크를 했습니만은

이 바이오 증유 발전사업은 탈원전 정책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이 사업은 박근혜 정부 시절 발전 사업자들이 요구하고 새누리당 이광우의원실에서

주도해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된겁니다.

배현진 대변인은 자해를 한 셈이 된거죠.

그런데 네이버에 랭킹 뉴스.  하루 가장 많은 공감  혹은 비공감을 얻어 뉴스 순위를 통해

여론 동향을 보여주는 이 네이버의 코너에서는 팩트 체크로 월요일 허위로 이미 판명된 뉴스임에도 

어제 하루 종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뉴스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화나요 비공감 1위 뉴스는 발달 장애인이  배제되지 않은 포용국가를 만들겠다는  문대통령 

관련 기사입니다. 지난 몇달 동안 문대통령 관련 뉴스는 어김없는 비공감 1위 심지어 몇달전 

대통령 여름 휴가 기사도 비공감 1위  그러나 자유한국당 인사의 뉴스는 좋아요. 공감뉴스 

전국민 70%가 이용한 포털범용 플랫폼 네이버가  자유한국당 지지자만 이용하는 포털이 아니지 않습니까?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저도 이상합니다.  김어준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