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7] 예판 주문 전 강남 본사에 가서 실물을 보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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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5를 쓰는 입장에서는 그립감이 별로였는데 손이 저 보다 좀 작은 같이 간 직원은 좋다고 하더군요.
(셔터 소리는 예상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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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본 느낌으로는 전반적으로 무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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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나온 500mm .....가볍고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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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00은 생각보다 크고 우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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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7 총평.....
미러리스의 작고 가볍다는 장점들이 저는 딱히 장점으로 여기지 않아서 그런가 오히려 그립감이 별로여서 불편했습니다.
EVF는 생각보다 이질감이 덜 했고, 툭 튀어나온 것이 안경 쓴 저는 편리했습니다.
바디 떨방도 간단히 테스트해 보니 좋더군요. 갖고 있던 mf 렌즈를 사용할 기회가 되질 않을까 합니다.
Z6를 사려다가 Z7의 사은품에 혹한 것도 있고, 고화소를 써보고 싶은 맘도 있고....
일단 월요일에 질러보고 되면 Z7 유저가 되겠네요.
[추가]
컨버터 이야기가 빠졌네요....
컨버터 물려보라고 24-70vr, 70-200 fl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갖고 있는 렌즈들이라 기쁨 맘으로 물려봤는데.........헐.......외관은 가분수 같은 느낌에 무게 밸런스가 별로였어요.
무겁기는 하지만 밸런스가 좋은 D5가 저는 더 좋은 듯합니다.
이 모든 게 첫 느낌일 뿐 적응되면 장점도 많을 듯합니다.
신형 미러리스 렌즈들............. 성능은 알 수가 없으니 느낌만 말하자면..... 24-70, 35mm 장난감 같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