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같이 적어도 내년 오막오까지는 DSLR 에서 뼈를 묻으실분!!

미러리스의 설계상 장점 및 확장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DSLR 플래그 쉽이 더 좋더라도,
향후 미러리스가 점차 대세가 되는 걸 막기는 힘들어 보이지만,
그럼에도 DSLR을 최대한 오래쓰고 싶은 이유는,
사유
1) EVF 싫음 (눈아픔..) 모니터를 보고 찍는 느낌 싫음, 현실을 보고 찍는거 좋아
2) 미러 없는 셔터소리 극혐
3) 가끔씩 프리징, 어버버, 버벅거리는거 극혐 (이부분은 미러리스 태생적인 문제로.. 최소화 시킬 수는 있어도, 어쩔수 없는듯)
4) 어댑터 사용하는거 극혐 (미러리스로 넘어간다고 하면, 경쟁사의 경우들을 비추어 봤을때 대부분의 렌즈 라인업이 갖춰질 최소 5~6년, 길게는 10년 가까히 일부 렌즈는 어댑터, 일부 렌즈는 어댑터 없이 써야할듯..)
등이 있겠습니다.
하여, 최대한 DSLR을 오래 쓰고 싶은 마음인데..
(소니 A9의 말도안되는 외계인 AF가 날 오랫동안 흔들었지만.. 오막포에 끝까지 남았다는..)

내년에 오막오 구입하실분들은 저랑 같이 도원결의 가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