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고민 중인 아빠진사입니다.
이사벨2, 사무엘2, 쩜사를 주력으로 쓰고 있는데
오이와 85mm f1.4 IS 손만두 중에 고민입니다.
지금 사용 중인 렌즈 3개 중 쩜사가 가장 싼데 일상 촬영은 쩜사 마운트를 많이 합니다.
(여행에서는 이사벨2를 꼭 챙겨가구요. 최근에 사무엘2를 들이면서 사무엘2도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주력 렌즈인데 오이로 바꿔볼까 혼자 자기 합리화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약간씩 조리개를 조여찍는 편이라 솔직히 f1.2는 필요없는데, 쩜사와 오이가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건지 궁금하네요. 주관적이지만 색감이나 컨트도 구별이 확 되는지도 궁금합니다.
R-오이가 새로 나와서 솔직히 쩜사 리뉴얼이 곧 될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시기에 오이 구매 괜찮을까요
효용으로 놓고 봤을 때 손만두 구매가 나을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고민 중입니다.
https://cohabe.com/sisa/743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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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좋아요!!!!!
근데 만투가 사고싶.......ㅠㅠ
색수차라던가 왜곡의 차이는 있겠죠
조리개값이 같더라도 렌즈가 다르다면요
그 차이가 투자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면 지르시는거고
아니라면 다른 화각을 보시는게 좋습니다
오이에 대한 반응은 극(완소)과 극(쓰레기)인지라 ... 본인이 써보기 전엔 모르고, 며칠 써봐서도 잘 모릅니다. 적어도 센터 핀교정 후 한동안 써보고 그동안 오이만두로 찍었던 사진들 리뷰해보면 판단이 서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 어느분 에피소드를 보면(7년 된 듯, 그때는 L렌즈 쓰시는 분도 드물었고), 오이 구입후 쓰레기라는 생각에 하루이틀만에 방출했으나, 그 하루이틀에 찍었던 사진을 보고(지금 생각해도 별 사진 아님) 곧바로 재구입했다고 하더군요.
오이만두 특유의 공간감이 있죠.
저라면 그냥 손만두 사겠습니다 ^^
저도 되도록 최신 렌즈 주의자라 고민이네요
솔직히 화각이 겹치시긴 할겁니다....저도 점사에서 오이 왔지만... 뭔가 다릅니다.
제 생각엔 어떠한 질적인 화질의 차이라기 보다는 감성의 영역의 차이라고 보여지는데...
이게 쩜싸는 오디때부터 썼는데... 중간에 팔아치우고 다른걸 사서 총 두개를 썼는데... 그냥 그때 사진 보면 아웃포커싱 좋다.. 역시 오디엔 50mm지...뭐 이런 느낌이지만 오이는 정말 아 진짜 좋다 이런 사진들이 꽤 있었어요... 50.4때는 못 느낀 것 같은 그런 감성적인 느낌이... 제 베스트 사진 중에서 점사는 거의 없는데... 오이는 사용기간으로는 훨씬 짧은데도 임팩트 있는 사진이 많이 나왔어요.. 그래서 저는 극호쪽이라.. 추천드립니다. 오이가 돈낭비 같지만... 그 가끔 걸려드는 사진들이 대박일 때가 있어서 전 돈지랄 무릅쓰고 오이써요...
저는 추천드립니다.
썩어도 준치....오이...왜이리 핀이튀고 역광이나 어둑한데서 해상력은 왜이래 아놔 그래놓고...도 제대로 쨍한거 한두개 건지면 역시나..오이....
쩜사 팔고 한번 써보세요...ㅎㅎ 다 팔아도 남아있는건 오이였다는...ㅋㅋ
오이로 아이 반신샷 찍은거 폰배경으로 만들고 캡쳐한 사진입니다.
아이 얼굴안에서도 입체감이 느껴지는 오이입니다.
저에겐 극호,최애 렌즈입니다.
사림마다 느끼는게 다르게 때문에..
둘다 사용해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