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육두막 중고가의 심리적 한계선은 120만원대인 거 같네요

이미 백화점 상품권 20만원을 포함해 육두막 신품의 구매가가 135만원정도로 정해져 있어서 신동품이든 아닌든간에
이벤트가 안되는 중고품의 가격은 이보다 20만원은 더 적어야 그나마 어느정도의 입질이 올 것 같지만 판매자분들의
심리적 판매가 저항선은 여전히 120만원대에 머물러 있는 거 같네요~~~
어쩌다 보면 130만원 매물도 보이고 심지어는 중고품을 현재 신품가보다 더 비싼 140만원에 부르는 사람들도 있네요~
2주동안 같은 가격으로 매물을 올리는 걸로 봐서는 시세를 몰라서 그렇게 올린다고 생각진 않고 부동산 호가 크게 부르듯
비싸게 부르는 게 아닐까 싶네요 ㄷㄷㄷㄷ
이러다가 EOS R이 본격적으로 시판되어 사용기가 올라오고 지금처럼 호평이 쏟아진다면 저항선이 무너질지 아니면 소장으
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현재로서는 이 120만원이라는 가격이하로 받을 생각을 가진 판매자들은 많이 없는 거 같네요~~
육두막을 노리고 있는 저 같은 사람들 중 저처럼 다른 바디가 있어서 그닥 급하지 않은 사람들은 120만원에 살 이유가
없다고 관망하며 기다리고 있는 거 같고, 급하게 필요한 사람들도 더 떨어질 것이 거의 확실시 된다는 생각에서인지
거래를 하려고 하지 않는 거 같아요~~~ 그리고 어느순간부터 미개봉품이 씨가 마른 거 같고요 ㄷㄷㄷㄷ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장담할 수 없겠으나 이벤트가 종료되는 11월 말이 되면 EOS R이 본격적으로 출시되어 한창
사용중에 있을테니 그 때까지 기다리는 게 더 나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보게 되네요~~~
이러다가 연말에 100만원대까지 내려가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조심스럽게 해보게 되는데 구매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가격
이 계속 하락하는 게 솔직히 싫지만은 않네요~~ 그리고 10여 년전 5D 사서 사용하다가 이번에 기변을 하려고 하는 입장
인지라 육두막도 감지덕지라는 생각도 하게 되고요~~~
앞으로의 가격 추이는 어떻게 될 걸로 예상하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