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라몬 마르티네즈(페드로 마르티네즈 친형)가
타석에서 햄스트링 부상당하고 교체돼서 급하게 등판
패스트볼 보소....
변화구 클라스
2회말 새미소사(약쟁이) 루킹 삼진
3회말 2사 만루 위기에서 새미소사 연타석 삼진
반대 투구 패스트볼인데 구위로 윽박지름
시카고 컵스 상대로 MLB 데뷔 후 첫승
캬 이 아름다운 2001년 전반기 기록
대약물시대에 미친 구위로 약쟁이 타자들을 상대했던 찬호형
2001년 MLB 내셔널 리그 올스타 시절(FA 직전 시즌)
와..글보면서 장면을 상상했더니 상상력이 뛰어나졌어요~~~
영상은 없나요?짤방이나??????네?????
와~ 박찬호도 뱀직구를 던졌네요
LA형이 이걸 또...
'제가 LA에 있을때' 라고 말할만하네..
무슨수를 써서라도 성공하여 사람들에게 내 말을 듣게하겠다!!!
한만두....
볼에서 윙소리가 나는 느낌..
선발 ERA 2.80 무엇? ㅎㄷㄷ
이런건추천 안 찍을 수가 없지 !!
반갑습니다 여러분 좋은 캠페인에 동참하게되었는데요
그 이전에 제가 mlb 데뷔 첫 승을 기억하시며 아직도 응원을 마다치않으시는 감사한 여러분께 인사말을 올려야할 것 같습니다.
LA에 처음 갔을때...
가장 대박은 저 기록들이 약쟁이시절에 찍은 기록이라는 점이죠.
오졋다
약쟁이들이 휘두르면 홈런이던 시절...
역설적으로 매덕스 랜디존슨 페드로 같은 외계 생명체들이
공 던지던 이상한 시대에 인간 최상위권이던 찬호형..
저 당시의 박찬호는 박세리와 함께 나라의 희망이였죠
올타임 레전드 박찬호 공 하나하나에 가슴 터질꺼 같던 시절이 있었네요
공이 순간이동 하는데요? ㅎ 포수앞에서 뿅 나타나네..
약물리그에서 순수한 어깨로 저런 구위를 뽐내다니........la lalala~~ lalala
97년 98년에 박찬호가 없었으면 그 경제위기 속에 정말 살기 어려웠을 겁니다
다들 박찬호 보면서 견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약빨이 아니라 하체빨이죠. YS이후에 가장 독실한 조깅성애자.
예전 어느 기사에서 찬호팍이 머리에 수건 질끈 동여매고 묵묵히 운동장을 뛰는 모습을 구도자가 정진하는 모습같다고 했었는데...
구단에서 말릴 정도였죠. 허리아파서 자전거로 바꾼 다음에 성적이 안좋았음.
박찬호 첫승한날
같은 학부에 야구 디게 좋아했던 한놈이...
박찬호 첫승했다고 이름만 같은 동기놈 박찬호에게 선물을..ㅋㅋㅋ(먹거리라 같이 먹고 끝냈던가?? )
그게 벌써 22년전이네요..ㅜㅜ
동양인 투수는 좋은 컨트롤에 특이한 투구폼의 기교파 투수(노모)라는 인식을 단숨에 바꿔준 토커 형.
동양인이 MLB를 가서 서양 타자들을 힘으로 찍어 누를수도 있구나;; 라는걸 알게 됐음
97~8마일의 강속구에 뚝떨어지는 커브;;
기억난다.. 키킹 동작도 완전 높게 하고, 또 던질때는 거의 주저앉듯이 자세를 낮춰서 저렇게 던졌었는데...
허리부상 이후에 자세도 스타일도 바뀌었지만 저때 참 호쾌했지
덩달아 히트친 아이스바
저때 남편이 회사에서 근무중에 전화해서 맨날 첫말이 박찬호 어케됐냐? 였는데 ㅎㅎㅎ
직구가 꿈틀꿈틀 무브먼트 죽이네요~~~
포수에 미트질도 더할나위없이 깔끔하고~~~!
야구를 좋아하진 않지만
박사장은 그 어떤 스포츠인보다 최고라고 생각함
3시간동안 이야기듣고싶으니
한범이라도 만나봤으면...
와 이거 뭐 꾸물꾸물대면서 가네요 와..
공이 미트에 들어가는 순간 오른쪽 다리가 딱 떨어지네요
묘하게 기분좋아....
MLB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사람으로써
저 영상을 보면 드는 생각이
"저걸 어떻게 치냐" 라는 생각밖에 안나오네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