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보케가 아름다운 렌즈입니다
비슷한 화각에서의 보케사진을 보면 장단점이 극명하게 나타나지요
85.4는 1.4 조리개의 효과로 일단 큰 보케를 얻는데 유리합니다만 보케가 아름답다는 이 렌즈도 사이드로 갈수록 보케가 찌그러지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100GM은 2.8조리개로 보케는 작습니다만 STF렌즈 답게 둥글둥글한 완벽한 보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케를 쉽게 찍고 싶다면 85.4GM 조금더 완벽한 보케를 얻고 싶다면 100GM
저에게는 둘다 훌륭한 보케렌즈입니다.
호불호는 사람마다 다르니 성향에 맞게 쓰면 되겠죠.
미놀타 공돌이들이 그렇게 노력했던게 바로 이 원형보케였다고 하더군요 그걸 소니가 이어받아 AF가 되는 STF로 만든게 100GM이죠.
AF가 되는 STF가 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은 MF더군요. 어찌보면 대단한 렌즈입니다~ 다만 대중적이지 못할뿐이죠.
그래도 팔오금이네요
사람들마다 성향이 달라서... 85금의 보케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100금의 깔끔한 보케를 좋아하는 분들도 있고 그런거 같습니다~
STF렌즈가 수요가 적지만 또 매니아층이 있어서 꾸준히 사용되는거 같네요~
끄트머리에 대중적이지 못하다라고 쓴건 그런 의미입니다~ ^^
앞쪽에 배치된 원형보케는 백금이가 이쁘긴 한데.
찍을려면 차라리 없는게 좋을것 같아 뒤에 보케만 봐서.
팔오금이 좋네요. ㅎㅎ 크기차이가.
보케 크게 찍으려면 200.8 대포가 와따입니다~ 얼굴만하게 나와요~ ^^
보케를 앞에 놓을수도 있고 뒤에 놓을수도 있는데~
앞에 놓는경우는 당연히 100금이 낫습니다~ 뒷보케는 85금이나 200대포가 짱이구요~
저도 85금이 요즘 스타일에 더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100금은 살짝 올드한 느낌? 아무튼 둘 다 좋습니다 ㅎㅎ
근데 주변부까지 동글동글한 맛이 또 훌륭하네요 ㅋㅋ
대중적이지 못하다는게 아마 그런걸수도 있어요~ 하지만 매니아층이 있어서 꾸준히 찾는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보다는 일본쪽에서 수요가 제법 있는거 같습니다.
주변부까지 둥글둥글한게 STF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