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화창하고 공기도 맑은 가을입니다.
이맘때만 되면 동네에서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고추나 도토리, 나물 말리기...
저희 동네도 다르지 않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아파트 주차라인 안에다가 저렇게 널어놓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되네요.
게다가 장애인 주차라인까지 점령을 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아파트 입구까지..
꼭 공용구역에다가 고추를 말려야하나요..
딸아이가 등굣길에 묻습니다.
"아빠, 장애인 주차구역에 고추를 널면 장애인 차는 어디 주차해?"
같은 동네 주민인 게 부끄럽고, 어른으로서 부끄러운 순간이었습니다.
오지랖이 넖은편은 아니지만.. 아침부터 눈에 거슬렸네요ㅜㅜ
더불어 사는 세상.
이웃도 생각하며 삽시다^^
집앞 장애인 주차구역.
지금도 널어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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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구.
편의점,경로당, 관리사무소로 향하는 길목이라 늘 사람이 많이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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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앞 주차라인 끝 쪽.
집 바로 앞 주차라인이라 저곳에 주차하기 편한데..
며칠 째 아침부터 해 질 때까지 널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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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요?ㄷㄷㄷㄷ 20년전에도 저랬는데ㄷㄷㄷ
장애인 구역은 강제로 치워야할것같은데 ㄷ ㄷ
장애인 주처구역
주차방해
벌금 쎄지 않나요?
저희는 그나마 공터같은 데에다 널던데 주차장은 저였으면 걍 밟아버렸을듯 ㅎㄷㄷㄷ
물주세요 ㄷㄷㄷ
눈에 거슬리면 얼릉 신고해서 치우라고 하셔야죠 . 저걸 왜 가만 냅두셨습니까 .
지금이라도 얼릉 신고하세요 . 집에 전화하셔서 아직도 널어놨는지 확인하고 널어져있으면 신고하라고 해서 얼릉 치우도록 하야죠 . 참 거슬리네요
신고하는 사람 분명 있음
그런데 일반적으로 나이든 할머니급 아줌마들이 대부분 저런행위들을 하기에
신고해도 그냥 치우라는 권고만 하고 돌려보냄
또 별거아니네...하고 반복함...
또 누군가 신고함
거참 사람들 야박하네...하면서 투덜투덜...
또 노인네라 돌려보냄...그리고 또 저렇게 널어놓음....
무한반복.......
그냥 딱다 싸서 갖다 버리면 저런짓 안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