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래된 오디 이용자입니다.
중간에 오막포나 1dx등 많이 거쳤지만요.
그러던중 최근 소니바디 영입할까 욕심이 생겼는데..
뜬금없이 r이 나왔네요.
소빠 캐빠 싸우는 글들이 많던데.. 맹목적인 메이커 부심말고.
진짜 좋은점이 뭔지 알아보고싶어 질문글올립니다.
제 입장에선.. 풀프레임에 기존 렌즈 사용가능하다면,,
그게 젤 장점이네요.
다만 소니 대신에 선택한다면,, 그만큼 AF만 좋으면 더할나위없구요..
근데 단순히 검색해보기론 a9이나 a7m3가 좋아보여서
진지하게 올려봅니다.
비아냥 말고 진지한 답변 기다려봅니다.
(이상한 초딩같은 댓글은 사절, 걸리면 인생파멸시켜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736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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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라서 핀 스트레스 해소.
미러가 사라지면서 크기가 작아짐.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ef 렌즈 많이 갖고 있는 분들은 좋은거 같습니다. 저도 ef, ef-s, 서드파티 렌즈 다수 갖고 있는데, 새로 렌즈 구입해도 센터 핀교정 안한지 오래입니다.
특히 ef-s 렌즈들이나 구삼식이는 팔기도 뭐하고 사용하기도 뭐하고(100d 30d 600d같은 구기종 하위기종, af 미세조정도 없어서 핀이...) 그랬는데 , 이오스R이 크롭모드까지 지원한다니 ,ef-s 렌즈들도 어댑터링만 구입하면 잘 사용할 수 있을거 같네요. ef-m 렌즈는 안되는거 같아 아쉽긴 하고요.
확실한 장점이겠네요 감사합니다
마운트를 사용하면 렌즈 성능은 떨어지기 마련이죠. 렌즈성능에 상관이 없었다면 애초에 마운트라는게 존재할리가 없으니까요. 크기가 작다 주광에서 초점이 유리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있으니 편리해졌다고 보면 될겁니다
바디 자체 성능은 타사 미러리스 대비 별로죠. 어떤 분은 혁명이라고까지 표현하는데 캐논내에서나 혁명이지 미러리스라는 범주에서는 별거 아닙니다. 소니 바디 성능이 워낙 괴물이라서요.
범주를 캐논으로 좁히면 좋죠. 핀 스트레스때문에 멀쩡한 바디들도 의심받았는데 이제는 아예 스트레스없는 바디를 만들었으니까요.
아하 핀은 틀어질 이유가 없나보네요 미러리스는. 감사합니다
소니방 분들은 이미 FF미러리스를 만끽하고 있는 분들이라서리 새로운 바디를 보면 성능비교모드로 들어가는 것이 당연합니다. 상대적으로 캐논방 분들은 구라핀에서 해방될수 있다는 있다는 것만으로 EOS R이 복음일수도 있죠.
이런 특성차이를 서로 인정하지 않으면 서로 싸움거는 것으로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소니방에도 EOS R의 가치에 대해 인정하는 분위기입니다.
오늘 소니방에 올라온 비슷한 질문에 대해 제가 올린 의견입니다. http://www.slrclub.com/bbs/vx2.php?id=minolta_forum&no=1005166
EOS R의 그런저런 정도의 성능에 대해 왜 그렇게 열광하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요,
보는 시점이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존 미러리스를 사용하던 사람들(특히 소니 FF미러리스)이 보는 시각과,
DSLR만 사용하던 사람들의 시각이 다를수밖에 없더군요.
미러리스를 잘 쓰고 있던 사람들에게 신형 카메라의 'AF정확도'는 아예 관심없는 사항입니다. 그건 기본중의 기본이니까요. AF의 신속성, 연사능력, 눈 검출능력... 등에 관심이 갈수밖에 없죠.
하지만, DSLR만 쓰던 입장에서는...
기존의 DSLR에 비해 특별히 단점은 안보이는데, 칼핀이 되는 카메라... 이건 엄청난거라 생각할수밖에 없죠. 오막포로 만족했는데, 오막포에 안뒤지면서 칼핀이고 가격도 비싸지 않다... 는 것은 큰 장점이 되는거죠.
현재 타 바디들은 미러리스 1세대를 시작하는 거라서요,
비교할 건덕지도 없는 기본적인 것들은 아예 비교할 필요없는... 2세대 3세대쯤 가야, 각자의 특장점들로 진검승부가 가능할 듯 합니다.
미러리스를 전자제품, 장난감, 영원한 서브바디... 쯤으로 생각하던 사람들에게...
"어라! 내가 생각했던 수준이 아니네!'라고 편견을 깨주기에는 무난한 스펙으로 보입니다.
2세대, 3세대... 계속 발전하면 좋겠네요.
제가 지금까지 잘못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 내가 지금 소니 쓰는데, 더 우월한 바디가 캐논에서 나오면 캐논으로 넘어갔다가, 또 니콘에서 좋은 놈 나오면 니콘 쓰면 되지'라는 것이죠.
특히 소니방에 그런 성향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내가 기계의 노예도 아닌데... 특정 브랜드에 연연하지 않는거죠. 소니도 마음에 안들면 언제든지 버릴수 있는 사람들.
그런데...
캐니... 특히 캐논 유저들의 일반적인 성향과 환경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예전부터 캐논이었고, 앞으로도 캐논이다'
단지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뿐 아니라, 기업이 깔아놓은 인프라, 사용자가 수집해놓은 렌즈등의 장비, 익숙한 색감, 기기적인 성향에 예민하지 않은 성향...
"아... 소니고 뭐고 아무리 좋아도 난 모르겠고, 캐논중에서 좋은 놈 골라 쓸거야"라는 분들에게는 EOS R는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하 자세한 설명감사합니다. af 정확도와 속도가 소니와 비견할만 한거군요?? 그정도면 저도 충분히 기변사유가 될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단순히 캐논이니까..
1. 신제품
2. 캐논
3. 풀프
이거 3개 콜라보면 일단 관심이 가는거죠. 스펙이나 뭐 그런건 다음 문제고..
현대에서 신형 그랜져나 신형 산타페 나온거라고 보시면 비슷합니다.
지금 차도 잘 굴러가고 문제 없지만 관련 기사 한 번씩은 클릭하게 만드는 그런,,,
캐논의 첫번째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오막포 앞뒤지는 사양에 함께 발표한 RF렌즈들의 임팩트가 더해져 이슈가 되는 것 같군요. 렌즈 걱정 없이 풀 프레임 미러리스를 쓴다는 것도 강점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