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0년차 입니다.
딸 아들 놓고 알콩달콩 살고 있습니다.
많은 월급은 아니지만 살림 잘하고 있는 와이프가 대견합니다.
맞벌이에요...
몇년전 차 바꿀때... 5000만원 턱하니 주더군요... 결혼하고 모은돈이라고..
그걸로 한번에 차 바꿨습니다...독일차 아닙니다^^
10년되면 나도 뭐라도 해줄까 싶었는데... 돈이 쉽게 안모이더군요..
돈으로주면 바로 통장에 넣을테고...
명품가방 하나 없어서 이번에 하나 장만해주었습니다.
미리 인터넷 보면서 이건어때.. 요건 어때.. 막 물어봤었어요...
매장에도 가보고 구경도 해보면서....
작은 가방이 하나 있었으면 해서 그리 크지 않은 가방으로 샀습니다.
와이프 퇴근하고 오면 바로 볼수 있게 식탁위에 올려놨어요~~^^
https://cohabe.com/sisa/73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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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에르메스 쇼핑백 안에 장본거 들어있던데?
마음이 명품이시네요 ^^
허미스
일식집 초밥세트 들어 있으면 더 서프라이즈 할거 같네요
너무 비싼거 아닌가요?
임원급
행복하세요
여자들 명품 쇼핑백 꽤나 아끼는데 저모양으로....
쇼팽백 버리고 상자만 놓아둘까요?
차라리 종이 봉투 구하셔다가 넣어두시고 입구를 둘둘 말아서
기대감을 최저로 만드시고 서프라이즈!! 하시는게 좋겠어요
아니면 문방구 싸구려 쇼핑백
감사합니다^^
멋진 부부네요~!
파리바게트 롤케익 들어있을것같음
최소 천만원 아닌가요?
에르메스 가방보단 일반 서민입장에서는 불가리급정도가 딱일듯 한데...
에르메스 가방이라도 나머지 옷이 어지간해서야 맞추기도 힘들뿐더러,
차라리 그돈으로 딴걸 하시는게 나았을거란 생강기 드네요
평생 한번 해볼까 말까 하는건데 다 여견이 되니 사셨겠지요 빚내서 사시진 않았을듯..
그렇긴 한데, 사실 에르메스는 사치의 상징이라 사봤자 만족감이라고 해봤자
비싼돈 주고 샀으니 좋다는 생각일텐데...
불가리나 샤넬도 충분할텐데...
조금은 합리적인 선택면에서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네 조언 감사드립니다^^
부럽습니다
우리 와이프는 돈 좀 가져가서 관리 해달래도 안가져가요
구찮아 죽겠는데 ㅋㅋ
대한민국 전체 유부남을 대표해서 이글을 반대합니다...
멋지시네요. 와잎님이 좋아하실듯.
쳇
광고겟지
똥도 아니고 샤넬도 아닌 에르메스.. 대단 하십니다...
같이 입을 옷 악세사리라 풀템으로 맞추셔야죠..
오늘이 셋째 생기는 날이겟군요.
가방의 끝판왕 허미스 ㄷㄷㄷ
제가 봐도 대견스럽습니다. 이 글을 보니 오늘 저녁도 소주가 땡기네요.
혼날듯..
쇼핑백 접었다고 욕 먹을 듯..ㅎㅎㅎ
쇼핑백 버리고 상자만 놓아둘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