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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잠깐 일어났다가 글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캠리 타서 욕먹었다는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새벽에 잠깐 눈을떠서 보배에 들어왔더니 여기는 이미 다른 세상이네요 그분한테도 다른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관련 글 과 댓글들 모두 다 빠짐없이 읽어봤습니다.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저희 동네에서 거의 정모가 있었네요


 진짜 진짜 큰 관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0166 차주분은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레니게이트가 2대 인줄을 몰랐습니다.


초반에 0166 차가 맞냐는 댓글에 아니라고 답변을 드린적이 있어서


당연히 오해는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의도치 않게 피해를 드리게되어 죄송합니다


 글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 보배 형님들 ( 제나이 39  이지만 형님이라고 부르고 싶네요 )


생각했던것 보다 더 대단 하신 분들이구나 .. 제가 그동안 와이프에게 해줬던 위로 보다 보배 형님들의 댓글이 와이프에게


더 큰 위로가 됬던거 같습니다. 와이프가 댓글들 읽어보면서 "내가 잘못한게 아닌거 맞지?? 진짜 내편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기분이 좋다"  " 와이프 잘 만났다는 댓글이 많네~ " 하고 웃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요즘 근황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와이프의 새언니가 정신과 전문의 라서 따로 정신과를 가진 않고


처가에 내려갈때 상담 받고 치료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차에 타면 노래를 부르고 시끄럽게 떠들어 대던 아이들은 그 후 부터 조용 해졌습니다.


 아이들이 엄마랑 캠리 타고 풀 죽은 모습으로 어린이집가는 모습을 보면 아직도 분이 가시질 않고 애기들 생각하면 진짜 눈물 납니다.


 지금은 좀 나아졌지만 지금도 캠리에는 잘 타려고 하지 않고 가족끼리 나갈때는 무조껀 제차를 타고 나갑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처음 글에 서술했던 것 처럼 이 사건은 6월에 일어난 사건입니다.


 그 당시에도 보배에 올릴까? 하다가 보배에 올렸다간 이사람  좆 될수도 있고 와이프도 진실한 사과와 정당한 처벌이면


본인은 만족하겠다 라고 하여 글을 작성하진 않고 고소만 한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주변에서는 특히 부모님들은 " 일 크게 만들지 마라 보아 하니 이상한 사람같은데 괜히 나중에 보복당하면 어떻하냐" " 너무 무섭다


그냥 덮어라 고소도 취하해라 " ... "너희들 무슨일 해코지 당할까봐 무섭다" 라고 하시면서 무조건 말리셨지만


고소까지 취하하면 이사람이 앞으로도 안하무인 후안무치로 세상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살것이며


제가 남편으로써 최소한 그사람에게 사과를 받아 내려면 고소는 절대 취하 하면 안된다 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기다려 왔던겁니다.


 그렇게 기다리길 3개월 .. 9월4일 11시 형사조정실에서 만나기로 하여 와이프는 무서워서 본인은 못 갈것 같으니 대신


사과를 받아달라고 해서 제가 대신 나가게 됬습니다.


 10시 40분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는데 이사람 11시가 넘어도 오질 않습니다... 조정관님이 전화해도 받지를 않습니다..


나중에 전화와서 하는 소리가 첫글에 썼던


피의자 : 난 회사 못빠진다 전화로 하겠다 .


조정관 : 사죄를 하시고 형사 조정을 하시려면 직접 오셔야지 무슨 전화냐.. 여기 남편분은 회사 연차내고 오셨다.


피의자 : 왜 남편이 왔냐  당사자가 와야지 왜 대리인이 왔냐  그럼 담에 나도 와이프 보내겠다  됐다 조정 안할란다.


이 내용입니다.


 옆에서 앉아서 조정관님과 레니차주의 전화가 들리는데  말투는 영상에서의 그 말투로 저런 말을 하는걸 듣고


진짜 피가 거꾸로 솟았습니다.   진짜 이 X새끼를 아후...


조정관님도 " 아 이사람 나쁜사람이네 아내분이랑 아이들한테 이런욕을 하고 반성도 안하고


완전 나쁜사람이네요 " 이러시더군요 그리고 민사도 하시라고 적극적으로 알려주시고  그렇게 이런 저런 이야기 하고 나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이 사람은 처벌? 벌금? 별로 상관없는사람 입니다. 그러니 저렇게 당당하게 그냥 처벌하라고 하겠지요


그래서 이젠 내가 할수 있는건 다 해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보배에 첫글을 올리게 된겁니다.


 언론사에서도 연락이 와서 영상은 전달해 드렸고 통과 되면 인터뷰 후에 방송에 나갈거라고 하더군요


국민일보에선  이미 뉴스가 나왔구요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rcid=0012656801&code=61121111&cp=nv


 영상을 올리면서 어쩔 수 없이 몇번 더 보게 됬는데 그X새끼에 대한 분노와 우리 가족에 대한 안타까움 안쓰러움 미안함이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이젠 용서고 머고 하고 싶지도 않고 사과글 올려봐야 모니터 뒤에서 에이 X발X발 하면서 올릴게


 뻔한 사과글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냥 X됬으면 좋겠어요.. 진짜로..


사장이면 사업체 망했으면 좋겠고 직원이면 짤렸으면 좋겠고 솔직히 지금 심정으론 그렇네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반응이 너무 커서  솔직히 저도 두렵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런지...


오늘 부터 제가 겪게될  모든 일들은  모두 보배형님들의 영향으로 이뤄질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업데이트 되는 내용이 있으면


바로 바로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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