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프듀]A Peachduce 48 - 우주의 기운이 모인 히토미의 인생역전(보여유??)

 이번 프듀에서 인생역전하면 아마 혼다 히토미를 가장 먼저 떠올리실 분들이 많을 겁니다.

초반 회차부터 11화 복습 여러번 할 때까지, 진짜 우주의 기운이 이런게 아닐까를 많이 느꼈습니다.
히토미에게 얼마나 우주의 기운이 몰렸는지 볼까요?
1. 배센세에게 눈도장
소속사 평가의 미스터 장면인데, 배윤정이 춤만으로는 A라고 했었습니다.
일단 배윤정에게 눈도장 박습니다.
2. 떡상
2-1. 1차 떡상
C반의 댄스 에이스 손은채와 히토미, 배윤정도 폭풍 칭찬

2화에 나온 등급 재평가
시작하자마자 일동 오~~~~
치타샘도 히토미를 점찍음
소유샘, 홍기샘도 많이 연습했다며 칭찬
1화 30등에서 2화 47등으로 폭풍하락했었지만, 2화에 이 2장면으로 25계단 떡상하며 22위에 안착
2-2. 2차 떡상
등급 재평가 영상을 서사까지 만들어 주며 재차 보여줌.
연습 당시 음정 불안을 지적당해서 소유가 히토미 불안하다 했지만, 비디오 평가로 뒤집음.
결국 A 클라스

이제부터 운이 따르기 시작함
프로듀스 내 최고의 조로 재평가받는 너무너무너무1조에 뽑힘

인지도 약한 입장에선 이런 조에 뽑히는 게 무조건 개이득
그리고....

채연 언니는 역시 좀 하네

근데 우리조는................
내가 나서야겠군
번개 안무 따기
히이: 놉! 히이렇게 히이는 거에요!
유진: 배우고 싶습니다!!!
그럼 가르쳐 주지!!!
어벤져스 조에 뽑힌 것도 모자라, 센세질하고 있음
그것도 일연생이!
그것도 최종 1등, 4등, 5등에다가 A클라스 나고은, 무대체질 시로마 미루 상대로!!!
무대에서는 비록 여포 장원영에게 좀 묻혔지만...

(기껏 가르쳐줬더니, 배신을???)
그래서 결국 다시 10계단 상승하며 첫 순발식 데뷔권에 안착합니다.
3. 귀여운 빵토미
히토미가 프로듀스 48 내에서 1위인 부분이 있다면 볼빵빵이죠.
뒤늦게서야 다른 연생들도 사실은 빵떡상인데, 뭐 이런 의견이 나옵니다만, 히토미 보다가 다른 연생보면 그냥 다 스컬 수준이죠.
암튼, 빵떡상 선점한 데 이어서, 굳히기까지 계속 들어갑니다. 
이렇게

또 이렇게
이 분야는 고정수요가 있는 대신 외모 확장성이 떨어지는 수가 있는데, 히토미가 이 분야를 꽉 잡게 된 건 히토미 볼이 워낙 빵빵한 탓도 있지만, 운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 수요를 나눠먹을 사람이 없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볼빵빵한 것만 아니라 귀여움도 깨알같이 어필했죠.
연습은 이렇게 귀엽게
순발식도 귀엽게

라디오도 귀엽게

녹음도 귀여움이라는 것이 폭발하도록
4. 인간 어피치 히토미
히토미의 경우 1차 순발식에서 데뷔권 진입 이후, 고정수요층이 확실하며, 춤 잘추는 일연생 포지션으로 두루두루 호감이 있어 데뷔권 안에 무난히 있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지요.
2차 순발식에서 순위가 마구 뒤집히는 와중에 12위를 유지하며, 역시 데뷔권 수문장이다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터치 이후는 좀 위기의 기운이 있었다고 봅니다. 
그룹 배틀, 포지션 평가 모두 무대에서 아주 돋보이지는 않았거든요.
거기다가, 춤 실력자 포지션인데 안무 짜는데 기여도 없었고, 히토미가 당시에 몸도 너무 안 좋았었기도 했구요.
포지션 평가에서 같은 조에서는 미우에게 좀 눌렸고, 코지마 마코가 상당한 실력가였고, 사에나 미루같은 무대 강자들이 떠오르고 있었죠.
근데, 인간 어피치 히토미가 발굴됩니다. 


싱크로율 높은 거 몇 개만...
다시 커뮤니티에서 꽤 화제가 됩니다.
영업도 상당히 된 듯 합니다.
물론 이거 발굴한 사람에게 상줘야 합니다만, 
일본 도키치현 지역 아이돌이 한국의 유명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어마어마할 확률은????
우주가 도와주지 않고서야....
5. 적정 순위, 좋은 팬덤
히토미 본인 고유의 매력 탓이지만, 어쨌거나 1 - 2 - 3차 순발식 기준 12-12-11(13) 을 유지한 탓에 큰 견제 대상이 되지도 않았습니다.
특히, 9화 순위 때 9위로 상승했지만 -이 순위도 큰 견제 대상으로 보긴 어렵지만- 일연생 중에 6위인 바람에, 상위권 일연생들 대신 조용히 넘어갔죠.
사건사고도 없었고, 팬덤은 시간이 지난 후 현재 거의 최고의 팬덤으로 인정받는 수준입니다.
이것도 복입니다. 진짜 우주의 기운이죠.
6. 11화 
제가 우주의 기운을 절감한 회차입니다. 
사실 데뷔 평가의 조편성은 1위 빼면 운빨망겜입니다. 
암만 2위여도, 1위가 그 포지션을 가져갈 수 있고, 20위여도 자기가 원하는 포지션을 차지할 수도 있죠.
그래도 상위권일수록 유리하죠. 
히토미의 11위는 안심할 수 있는 등수는 아니에요. 
처음에 히토미가 선택한 파트는 반해버리잖아 서브보컬3였어요. 
아마 보컬, 일본어, 자신의 등수 등등을 고려한 선택이었겠죠.
하지만, 바로 다음 등수 미우가 히토미를 앞으로 잘 부탁해 서브보컬1로 보내버립니다. 
그런데, 이후로 이 파트를 넘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더불어 이 때 우주의 기운 넘쳤던 또 한 사람이 있으니 최예나... 16위로 서브보컬1 먹어 좋은 포지션 다 차지하고, 센터까지 차지 덜덜덜, 무대도 씹어먹었!!)
그래서 서브보컬1은 히토미의 몫으로 됩니다.
연습과정에서 보컬 약간 부족했던 건 메인보컬 전쟁으로 가려졌고,
데뷔평가 무대에서 돋보이는 부분을 히토미가 아주 많이 했죠.
순수하게 무대 위에서 기량으로 보면 데뷔 평가에서 제일 잘 했습니다.
물론, 노래가.......... X였고, 데뷔 평가가 얼머나 데뷔에 영향을 미쳤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7. 한 번도 히토미의 이름이 순위발표에서 빠진 적은 없었다.
5명만 보여줘도

1명만 보여줘도

생방 4분할을 해도
히토미는 늘 있었죠.
준영의 기운이 몰린 건지, 하필 딱 그 등수여서 그런 건지, 진실을 알 수 없지만, 우주의 기운은 아무튼 몰렸다고 밖에요.
8. 데뷔

9위에 일연생 소리 나온 순간부터, 여기가 아니면 끝이라는 걸 직감한 듯 안절부절

발표 직후 주저앉기

이홍기: 히토미는 돼야 돼, 돼야 돼, 소유: 히토미 됐어~, 배윤정: 흐뭇
샘들이 모두 사랑하는 히토미
암튼, 저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2001을 읽을 때부터 우주를 사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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