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신 어머니가..
폐암 수술후 중환자실에 2주정도 계셨는데...
중환자실은 정해진 시간에만 잠깐 면회 되잖아요..
그때 어머님이 하신말슴이 생간나네요..
여기 있기 싫다고...자고 일어나면 사람들이 막 죽어 나간다고..ㅠ,.ㅠ
자기도 죽을거 같다고.....
정신적 충격이 정말...말도 못할거 같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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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위중한 상태인데 정신은 멀쩡한 분들이 중환자실에서 많이 힘들어하죠
간당간당 하던 분이 앞에 환자 CPR 하는거 보고 놀라서 이어서 심정지가 오는 경우도 있었음 ㄷㄷㄷ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게 그점이에요... 하필이면 또 장례식장도 대부분 같이 운영하죠. 가까운거리에요.
제 어머니도 섬망까지 오신 상태로 중환자실 이틀 계셨죠.
급성신부전증에 심박동기 달고 스탠트까지.. 휴.. 생각하기도 싫어요
할머니께서 몸이많이 안좋으셨는데 중환자실에 계시니 한마디 하시더라구요.
죽어야 여기를 나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