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카메라 세팅이 이상했던 걸까요?

프라하여행 사진 망했다고 질문 올렸던 초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화이트밸런스 조절 얘기를 하셔서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면서
세팅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2014년 당시에 카메라 구입하고 여기 가입한 후 거의 카메라세팅계의 신적인 존재? 로 추앙받던
권오선님의 세팅을 그대로 따라했던 세팅이 그대로 남아있더라구요.
그 분 사진 참 잘 찍으시고 여러 카메라 세팅법을 친절하게 게시글로 남겨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었던 전설적인 인물로
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근데 화이트 밸런스를 권오선님 세팅대로 맞춘 값을 보니 전체적으로 사진이 노리끼리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세팅이었던
것 같아요. 화벨모드로 들어가 야외, 실내, 형광등, 구름 모드 번갈아가면서 선택해 보니 일단 모니터에 뜨는 화면 색감
자체가 많이 달라지더라구요.
사실 화벨만 제 취향대로 맞추었더라면 실내나 야간샷등이 좀 더 흡족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지금은 잘 활동 안 하시는 것 같은데 아직도 많은 분들이 권오선님의 세팅값을 그대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개인취향과는 잘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시 공부를 통해 자기가 좋아
하는 세팅을 맞추어 나가는 것은 오디오와 마찬가지라 생각이 드네요.
괜한 소리를 해서 공익적인 활동으로 칭송받아 마땅한 권오선님에게 누가 되지 않았나 조심스럽네요.
그리고 GX7 뷰파인더나 모니터 설정 어떻게 하는 지 좀 알려주시겠습니까? 세팅가이드 찾아보니 뷰파인더나 모니터 설정
도 나와있던데 그 메뉴는 아무리 찾아도 나와있질 않네요.
그리고 라이트룸은 어떻게 구하시나요? 21만원 정도 주고 사는 게 최저가인가요? 프로그램이 상당히 비싸네요.
예전에 깔아놨던게 체험판인가봐요. 라이센스판이라고 해서 6만원 정도 주고 장터에서 시디 받았던 것 같은데요. T T
그리고 그 나마 잘 나왔다고 생각하는 체스키 크롬루프에서의 이 사진의 색감을 예쁘게 보정하여 여타 갤러리의 멋진
여행사진처럼 만들어 주시면 후보정의 효과가 얼마나 위대한 지 자극받아 공부할 의욕이 생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