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새가 와서 하나씩 따먹고 가더라고요.
사람이 먹어도 되는 건가요? 맛있나요? 생긴 건 꼭 블루베리처럼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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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따먹어도 되는 건가요?
가끔 새가 와서 하나씩 따먹고 가더라고요.
사람이 먹어도 되는 건가요? 맛있나요? 생긴 건 꼭 블루베리처럼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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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노노노 절대안되요
독초입니다
자리공
와......... 바람부니까 포도 비슷한 향기가 짙게 나길래 따먹으려고 했더니.........
먹었으면 골로갈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ㄴㄴ
감사합니다.
이건 먹는게 아닐걸요.. ㄷㄷㄷㄷㄷ
예... 감사합니다. ㅈ될뻔 했네요.
까마중하고 다른거임
까마중도 뭔지 몰라요. 먹었으면 큰일날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장녹수풀이라고도 불리는데
뿌리잘못먹으면죽습니다
죽을 뻔 했네요. 감사합니다.
노노 드시면안더ㅣㅂ니다
네... 감사합니다. 죽을 뻔했네요.
한번 먹고간 새가 다시 안오나 잘 보세요 ㅋㅋㅋ
아.... 그 새들은 다 죽었을까요. 꽤 많이 따먹고 갔는데...
사약에 넣던 식물 이라네요
와.... 심지어 사약.
열매향기가 너무 좋아서 저 진짜 이거 따서 오늘 저녁에 갈아먹으려고 했거든요.
자게에 안 물어보고 그냥 먹었으면 죽을 뻔 했네요.
여기까진 사전적인 설명이고 1993년에 황소개구리와 더불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든 식물이다. 서울시립대의 모 교수가 정상적 생태계에서는 자생식물과 경쟁에서 뒤져 세력을 형성하지 못하던 미국자리공이 울산과 여천 공단 주변 숲에서 급속히 번져 우리나라 자연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하면서 순식간에 '독초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다. 사실 잎, 줄기, 뿌리, 열매 모두에 독이 있어 열매를 생식하면 혀가 마비되고 생즙에 닿으면 커다랗게 물집이 잡히며 꼭 사람의 모양처럼 생긴 뿌리는 더덕이나 산삼으로 오인하고 먹었다가 중독되는 사고가 심심찮게 생기는 주요 유독식물 중 하나긴 하다. 그래서 한약재로도 잘 쓰이지 않는다. 사용한다면 반드시 수치해서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독소를 내뿜고 독성을 지닌 열매가 땅에 떨어지면서 주변 토양을 산성화시키며 미국자리공이 5∼6년 생육하다가 자체 독성으로 소멸하면 참억새가 나타나고 이어 어떤 식물도 자랄 수 없는 황무지로 변모한다는 도시전설이 유포되면서 황소개구리 잡기 운동과 더불어서 미국자리공 박멸 운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자리공류가 다 그렇듯이, 생긴게 꼭 인삼이나 더덕, 도라지같이 생겨먹었지만 신경독을 가지고 있는 독초다.[2] 자리공을 발견하고 처리해도 더덕이나 도라지 키우는 밭에 섞여들어갈 경우 제대로 처리 못한 뿌리가 남아서 먹고 뻗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유독식물이지만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이민시대부터 먹었던 식물이다. 미국자리공은 다른 자리공들과 다르게 독성이 좀 적은 편인 것인 듯.[3] 열매는 씨앗만 제거해서 젤리나 파이를 만들어 먹었으며 가짜 포도주를 만드는 데 사용하기도 했다. 또한 어린 잎과 줄기는 나물처럼 따다가 데쳐먹는데 순도 약하지만 독이 있으므로 세 번 데쳐서(한번 데칠 때마다 물은 버린다), 사실상 푹 익혀 먹는다.
경상도에서도 장녹나물이라고 해서 나물을 해먹거나 묵나물을 해먹는다. 그러나 중독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것도 사실. 미국에서 세 번씩이나 데쳤는데도 중독사고가 일어난 예가 있으며 할 줄 모르면 차라리 안 먹으니만 못하다.
애당초 자리공 종류는 죄다 살충제로 썼고 옛날에는 사약에도 넣던 독초다.
와............ 이런 걸 내가 먹으려고 했다니............
역시 잘 모르면 입에 대면 안되는 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신경독소를 가진 독초... 자연산 vx라고 생각하시면...
진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독초였다니.... 감사합니다.
근데 삶아서
흐르는 물에 1시간 이상 담가두어 독을 제거하면
세상 그 어떤 나물과도 바꾸지 않을 맛 이라고도 합니다.만
걍 드시지 마세요^^
저도 어제 저희 업장 파3홀 풀 깍다가보니..저게 있길래
어라..저런걸 저기 심은 기억이 없는데..머지?? 꼭 블루베리처럼 생겼네 먹는건가 했는데 ㄷㄷㄷㄷㄷㄷㄷㄷ자생이군요
자리공이네요
외래귀화식물
헐..나 먹어도 될거같다고 댓글 달라고 햇는데 먹으면 뒤지는구나..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