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사용중인데 저한테 필요한건 스위블 액정이었네요 ㅠㅠ

니콘 d750에서 온건데....
사실 eye-af랑 항시 라이브뷰 촬영때문에 옮겨왔던거거든요...
(액정 af 터치 기능도 쏠쏠히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세로사진 촬영이라 세로그립장착하지만,
이전에는.....
뷰파인더에 대고 허리 수그리고 3~5시간씩 촬영하자니 다리,허리와 어깨도 무지 아프고
눈도 침침한 현상까지 (이건 노화인듯 ㅎㅎ)
그래서 라이브뷰 촬영으로 허리펴고 편하게 찍자 해서 옮겨온건데,
이제보니 제게 제일 필요한건 스위블 액정이었습니다.
인물 전신 촬영시 라이브뷰 화면을 밑으로 내려보면서 촬영하게 되는데
실제 화면상에 비춰지는 모델의 전신비율을 (구도) 수평으로 확인못하니까
다리가 짧은 비율로 촬영된다는지 구도가 이상한 느낌이 든다던지 하는 버리는 컷들이 꽤나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감이 생겨서, 보이는 구도에서 대략 감으로 수정하면서 촬영해서 그런 컷들이 많이 줄었지만
중요한 컷들은 다리든 허리든 구부려서 화면과 시선을 일직선으로 맞춘 후 촬영하고 있어,
기변의 이유였던 편안한 촬영이라는 부분이 해소되지 않은채 다시 고민에 빠지고 있습니다.
기능이 많고, 뭔소린지 모를 메뉴얼의 A7M3이지만
같은 성능에 스위블액정이면 그것만으로 다시 기변을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니콘이든 캐논이든 소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