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m100과 eos m50은 심하게 차이 나네요...

m2->m6->m100 이순으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저렴하게 m2를 사용하다가 초점 잡는 속도가 느려서
m6으로 갔더니 다소 큰 부피와
저같은 초보사용자에게는 다소 많은 다이얼및 어려운 조작성으로
eos m100으로 내려서 만족하면서 사용했는데요.
그러다 호기심을 참지 못하고 eos m50을 질렀는데
차원이 다른 카메라네요. 부피 큰건 맘에 안들지만 m6, m100대비 훨씬 나은 그립감,
evf가 달렸어도 m6대비 크게 달라지지 않은 무게,
m100과 다이얼은 차이 나지 않지만 더 많은 버튼수,
그리고 조작버튼 사용자 설정을 통한 버튼 커스텀 배치등으로
제가 사용하기에는 m100은 말할 것도 없고 m6보다 조작성이 훨씬 위네요..
거기다 체감을 할정도로 빠른 초점 속도...
결과물에서 큰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긴 하지만
m100 대비 편의성에서 차원이 다른 카메라라고 느끼고 있네요.
아쉬운점은 부피와, 렌즈 교환버튼 누르는 느낌이 불량인가? 싶을 정도로 허접한 부분...
그래도 m100보다 15만원정도 차이나게 구매했는데 그 정도는 상쇄할 정도로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카메라 같네요.
m50 m100 두개 써보고 맘에 안드는건 방출할라 했는데, 뭐 써보고 할것도 없이 1시간만에 m100방출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제일 최신 제품이라 그런지 몰라도 m시리즈 중에서는 제일 맘에 드는 카메라 같네요..(물론 가격대비는 m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