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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글, 주차장 입구막음 현재 내용 공유

안녕하세요.
보배드림 유저여러분,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목적은 해당 차주의 만행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가지게 하여 하루 빨리 '출차'가 되어 입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되지 않게 함입니다. 더러는, 이런 글로 인해 아파트 이미지만 망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네, 그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지금 비난 받는 사람은 입주민들이 아니라, 차주입니다.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그겠습니까? 이번 기회를 통해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차주는 앞에서는 악어눈물 흘리고 뒤에서는 입가에 미소를 머금을 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1.사건 경과 공유
-8월 28일 늦은 밤: 차주가 골프백 꺼내 나갔다는 소식을 듣고 더 이상 복귀 의사가 없음으로 판단. 입주민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앞뒤 차량 제거 및 돌 설치
-8월 29일 아침: 몇몇 입주민들과 뜻을 함께 하여 차량 앞에 포스트잇과 팬을 비치하여 '해당 차주에게 사랑을 듬뿍 주세요' 표기 (가장 평화적인 방법으로 입주민들의 분노를 표출.차주에게 심적 압박을 가하여 차를 빨리 빼기위한 조치임)
-8월 29일 오후: 입주민들 포스트잇 작성하여 부착. 차량 출차 경고문 작성하여 조수석 유리창 부착. 차량 주위의 돌을 제거 후, 운전석 앞바퀴 Wheel lock 체결
-8월 29일 늦은 오후: 경찰서 탄원서 제출 동의안을 엘리베이터 내에 부착하여 주민들 서명 참여 요청.
(서명 완료 후 탄원서와 동의서를 제출예정)
2. 차주 근황
-20대 남성이 포스트잇을 마구 떼어내길래 누군가 제지하였고, 내용을 들어보니 차주 지인이었음. 그의 말에 따르면 차주는 현재 정신과에 있고, 저녁쯤 차를 빼기로 했다고함(사실을 믿기에는...)
3.결론 및 향후계획
-해당 사건은 차주 1명이 전체 입주민을 기만하고 농락한 중대한 사안임.
-고소, 처벌을 떠나서 모든 입주민은 이구동성으로 입주민을 기만 한 것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받기 원함.
-변호사를 통해 알아보고, 유사판례 조사 결과, 해당 건 최악의 경우 8:2 이상으로 입주민의 승리가 확실시됨.(의도의 고의성 및 그 정도에 따라 판단되므로 해당건은 다분히 불순적이고 고의적인 의도임)
*차주분께서 이 글을 읽고 계신다면, 조속히 단지 내로 복귀하시어 차량을 이동시켜 주시길 바람. 단, 입주민/경비원/관리소 직원을 향한 진심어린 사과 없이는 본인 뜻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람.
이상입니다.










댓글
  • 사패산꼴데 2018/08/29 19:16

    시원하네요~

  • 데드풋 2018/08/29 19:16

    닥추~! 정말 최후의 후기가 넘나 궁금합니다
    저건 이제 사과하고 싶어도 타이밍 놓쳐서 끝까지 가보겠다는 심보 같네요

  • 고승 2018/08/29 21:53

    분노표출을 왜 아파트 입주민..즉.이웃 전체를 인질 심느냐..이거 진짜 분노표출을 엉뚱하게 한거 아닌지..엿먹어봐라.다같이죽자..이거 자나요..

    (ustPqV)

  • Darkhwang 2018/08/29 21:56

    눈팅만 하다가 추천하기위해 가입합니다.
    닥추!

    (ustPqV)

(ustPq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