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시절부터 제가 예전부터 느낀 건 자게는 확실히 타 커뮤니티에 비해 능력자들이 가득하다는 겁니다. 연령대도 높은 편이구요.
요즘 최저임금, 사회보장제도라 할수있는 국민연금 문제로 각 커뮤니티마다 갑론을박이 한참이죠.
더 먹고살기 힘들어지고 있고, 사실 이런 이슈들이 경제적인 부담과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시점에서 너무 큰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쓰는 글이긴 하지만 사실 대다수 월급쟁이에게 연봉 몇천 차이는 크게 보면, 인생에서 엄청나게 질적인 차이는 없는 듯 합니다.
월급이라는게 한달 동안 받는 스트레스, 정신적 육체적 괴로움, 자신의 젊음과 시간을 뺏겨 받는 보상비용이거나, 기회비용이거나..
올해 35살이고요.
월 세후 수령이 자잘한거 다합쳐 평균350이고 상여 두번 합쳐 세후 7-800쯤..
근데 물가상승이나 최소한의 사회생활, 인간관계 적절히 유지키에 그렇게 많은 돈도 아니고 잘 모이지도 않더라는 겁니다.
중요한건 요즘같은 시대에 직장생활 오래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35살이 절대많은 나이가 아님에도 중간 직급에서 느낄수 있는 최대의 스트레스와 차후 미래에 대해 극단적인 고민이 많을때인건 분명한듯합니다.
제 나이때 인생 설계를 어떻게해야 될까요. 개별적인 차가 크긴하지만 직장생활도 평탄치않고 뭔가 대안은 없고.
당장 내일이라도 뭐부터 하는게 가장 이상적인 걸까요?
부쩍 요즘 재미가 없습니다ㅠ 다들 느끼시는 감정인줄 알고있으나 참 미래가 불안하네요.
https://cohabe.com/sisa/72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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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그런것보다 참 회사가 힘드네요 요즘은.. 직장생활 오래하신분들보면 대단하시다는 생각밖에.
저처럼 금수저가 아니고서야 다힘들죠 머..
여전하시네유...
인정..
허언자제요.
참으로 실감이되는 현실적인 고민이신듯...
뭔가 회사는 다니기 너무싫은데 대안은 없고 하고싶은게 없는건 아니나 벽은 너무 크고 그렇습니다ㅎ
솔직히 자게 평균연봉 3,000 봅니다. 인터넷에선 내가 능력자죠
아닙니다. 여기 능력자들 많으신듯합니다.
경력이 어느정도 쌓이신거 같은데 다니시면서 경력이직 알아보세요..자신의 몸값도 확인해보고 취업시장이 어떤지도 느껴보시고...경력기술서 꾸준히 업뎃하시고요...저도 이직 알아보면서 경력기술 끄적여보는데 10년 넘은 직장생활
스토리 쓰는게 그리 막막하게 다가올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평소 뭔가 준비를 잘하시는듯 합니다. 저는 특별히 기술이라는거 없는 직종이라ㅠ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래에대한 고민하지않고사는 사람이 세상에얼마나되겠어요
그나이때는 더 안정적이지않으니고민많죠
정상적인고민하시는거에요
그런가요.. 근데 이 고민들이 갈수록 크게다가오니 ㅠ 먹고살기힘듭니다
잘은 모르지만...
회사 그만두고 할 거 모색해야죠.
부담 갖지 말고 큰 서점도 가보고, 점포도 보러 다녀보고 .. 길거리도 보고..
그렇게 시작하면 어떨지요.
그러다가 구체적으로 하는 건 본인이 결정하고 추진해야 할 듯..
저는 외국 간지 너무 오래됐지만...
일본, 타이완 등 아시아 주변국, 미국 같은 곳도 구경다녀보면 좋을 거 같네요.
저는 유럽은 한번씩 갑니다. 보고배우는게 많긴한데 외국가시게된 계기가 있으신지요?
전에 회사 다닐 때 미국출장 8개월,
일본 연수 1주일,
결혼 후 일본 여행 2회.
이게 전부에요.
유럽 안 가봐서 함부로 말하기는 그렇지만...유럽보다
아시아 주변국에 혹시 내 살 길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상상을 해봅니다.
말레이시아 이민도 잠시알아봤었습니다. 생각보다 살기좋은데더군요. 해외취업도 현실적으로 생각하시는분들이 꽤많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습니다.
자기 인생의 답을 자게에묻는건 어리석은짓입니다
전어떻게살아야 행복할까요?
그건 본인이 본인자신에게 묻고답을찾아야하는문제.
자기자신하고 진지하게대화해볼때가왔네요
자아성장의좋은때란
그렇죠..감사합니다ㅠ
전 34인데.. 그냥 흘러가는데로 살고 있어요..
뭘 준비하고 생각하고 하다보니 점점 더 인생이 재미없어서리 ㅠㅠ..
재미없게 안살고싶은데 참 재미없게 살아지네요ㅎㅎㅎ
인문학책이나
미니멀라이프책 추천합니다.
답은 자신에게 있어요
감사합니다. 참조하겠습니다.
기술도 나쁘지 않을듯 싶은데요....
대형차나, 중장비나, 혹은 외국어 공부요.
네 틈틈히 찾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걱정을해서 걱정이 없어지지면 걱정이 없을텐데...
그런말이 있죠..
그냥 즐겁게 사세요,
행복할미래가 있을꺼에요
최대한 즐겁게 생각해보겠습니다ㅜ
이런저런 과정거쳐서 이재 조금 안정될듯말듯한 개입사업자입니다. 장사같은 건 아니고 나름 제대로 된 사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도 내년이면 50에 접어들고 젊었을 때 후배들에게 이런저런 미래애 대한 얘기를 할 때에는 그 자리가 영원할 듯 생각하더니 이제는 다들 어려워 하네요.
댓글로는 별로 글을 남기고 싶지 않고 대화가 필요하시면 쪽지 주시면 별 건 아니지만 약간의 위안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쪽지드리겠습니다.
삼촌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다육이는 돈안되나요
안됩니다ㅎㅎㅎㅎ
결혼만 안하시면 됩니다
헛 유부입니다ㅋㅋ
요즘 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돈은 혼자일때는 금방금방 모이는 느낌이었는데.. 혼자벌어서 둘이 사용하게되니 모으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회사일은 점점 질린다고 해야하나.. 슬럼프 같이 오고.. 그만둘 수는 없고.. 그래서 저도 얼마전 부터.. 외국어 공부랑 직종 전공쪽 공부랑 가끔씩 책을 읽어요. 아무것도 안할 때 보다 맘이라도 편해지더라고요..
저랑 나이가 똑같네요.
저또한 최근 다육삼촌님 처럼 미래에 대한 고민을 해서 결론을 냈습니다.
미래의 먹거리가 과연 무엇일까? 생각하다가 저큰건물 노후가 되면 어떻게 처리 하지?
라는 의문으로 시작해 발파관련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관련학과 외에는 취득이 안되더군요.
그래서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활용해 학위를 인정받고 자격증을 딸생각입니다.
저희나이가 젊다면 젊은 나이지만 이직이나 신입은 자격기 안되기에 많은 고민이 있을꺼라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잘 생각해보시고 천천히 준비하셔도 무방합니다.
딱 그런 고민 한참할 나이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보험을 가장 많이 들었던 나이네요,,,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십여년 지난 지금은 좀 덜하긴 한데,, 뭐 확 좋아진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