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와이프되는사람입니다.
남편이 글을올렸다고 하기에 읽어보니 서론이 없어 제가 조금 정리해서 요약해서 올려보려합니다.
이해안가시는부분은 댓글달아주시면 부연설명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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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경기도 시흥시 오이도에서 신혼집을 차렸습니다.
근데 혼전임신으로 아이가 먼저 생겨 급하게 집을찾고있엇고
남편의 회사근처에 저렴한 투룸을 잡아 살고있엇습니다.
급하게 주인이 나가달라고하여 집을 구하고 있던 상황에서 지금 부동산여자를 만났습니다.
부동산여자가 저희 사연을 듣더니 가진거라곤 보증금뿐이니 전세자금대출을 받을집을 구해준다고하였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은 전세금의 70%만 대출가능하고 30%는 본인자금이 필요함)
근데 저희는 가진돈이 없어 전세를 들어가지 못한다고하자 저희사정이 딱해 30프로는 받지않고 70프로대출금만 받고 살게 해주겠다고 하였습니다. 저희는 고민했지만 제가 임신중이였고 서로 부모님에게 손벌릴수있는 상황이 되지않았고 젊은나이지만 잘살아보자는 취지로 대출을 받기로 하여 전세대출을 받앗습니다.
근데 이여자가 대출금이나오고 이삿날이되자 태도가 변했습니다.
지금 대출받은전세집을 A, 잠시 거처지를 B라고 하겠습니다.
A집에 아직 전사람들이 살고있는데 저희랑같은처지에 사람들이라 집을 급하게 구하지못해 나가지않고있으니
잠시 3개월만 B집에 살아주면 A집이사가는 날짜를 다시잡아준다고요
저희는 B집에 이사가질않으면 당장 길거리에 내앉는신세가 되서 급하게 B집으로 이사를간거죠
근데 3달은커녕 1년 2년이 지나도 그집에는 발도 들이지못했습니다.
그집에 누가살고있는지도 모르고 찾아가 문을 두들겨도 그 부동산여자를 찾아가 들어가서 살게해달라고 애원을해도
협박을해도 그냥돌아오는건 잠시만 기달려달라는 말뿐이였습니다.
당장 어디갈수있는처지도 되지않았고 이사후 몇달뒤 알게된 사실은
B집은 그부동산여자가 자기명의로 빌린 월세집이였더라구요
이건 분명 사기일게 분명하다는걸 알면서도 돈을 주겠는말만 믿고 기다린게 2년....나중엔 저희가 그집을 안들어가도 되니 전세금을 돌려달라고 하기 시작했죠...결국 B집에선 월세도 제대로 내지않아 보증금도 다까이고 내쫓기다싶이 청주로 이사왔어요...
그2년동안 별짓을 다해봤어요 정말 그집을 앞에 가서 죽치고도 있어보고 돈을 달라고 쫓아다녀도 보고 하지만 사회 초년생인 저희부부에겐 기다림뿐이 없었습니다. 그 빚을 떠안을생각에 무서웠기때문이죠....
그2년이 지나도 돈을주지않자 자기가 해보려했는데도 그돈이 구해지질않았다 그러니 2년만더 연장하면 2년안에는 갚겠다더군요
2년더 연장을 하지 않으면 그돈을 우리가 당장 은행에 갚아야 하는 상황이였는데 그만한 큰돈이 있을리 만무했죠....
또 어쩔수없이 돈을 준다는 그여자말을 믿을 수밖에 없어 2년을 더연장했죠
저희는 안되겠다는생각에 살 거처지가 없어 청주로 이사오면서 형사고소를했어요
그제서야 저희에게 돈을 주겠다며 취하하면 공증을 서서 돈을 주겠다더군요
저희는 그여자를 감방에 처넣는거보다 그돈이 빚으로 생기는게 무서웠고 힘들거같다는생각에
그냥 취하를 하고 공증을섰죠....그게화근이였을까요
그여자는 공증을 선후 매달 갚겠다던 돈도 한달......그뒤론 날짜만 주구장창잡고 주지는않더군요
그렇게 저는 둘째가 생기고 정말 힘들었지만 돈을 받아보자는 생각에 버텨보고 소송을 준비했죠
없는 빚도 만들어가며 소송준비도 하도 둘째가 태어나 정말 금전적으로 힘든 생활을했어요
조금만 버티면 법이 해결해줄거라는 믿음하나로...
근데 저희가 준비하는과정이 1년이좀넘게걸렸어요
재산조회도해보고.....압류도 걸어보고...하지만 돌아오는건 벌써 부동산여자가 저희보다 먼저 사기쳤던사람들에게 압류되어있다는 사실뿐이였어요
그래서 다시 형사소송을 하고있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 만기일이다된거죠...저희는 전입신고를 지금살고있는 청주로 해버려서 연장은 안된다고하더라구요....
그럼 전세금을 모두 저희가 빚으로 떠안게 되는데 그렇게되면 정말 힘든 생활은 물론 애가 둘이나 있는데....
너무 힘들어 둘째를 낳고 돌도 안된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일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건 전 여러가지 지병이생기고....스트레스로 인한 셋째 유산....탈모.....
방법이 없어 그여자를 찾아갔습니다.돌아오는말은 자기는 '감방에가면 길어야 1년 아니면 집행유예일텐데 내가감방가면 그돈을 오로지 당신들빚'이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정말 앞에 캄캄합니다
조금 빛이보이나?싶으면 다시 제자리걸음이고
이렇게 4년을 끌어왔는데....돌아오는건 결국 저희는 빚뿐입니다.
소송에 쓰인빚....만저보지도 못하고 그여자손에들어간 전세금....지금 살고있는 월세...
정말 어느방법을 찾으려해도 자기가 법위에서 뛰노는것마냥 사람을 가지고노네요
우리는 미친듯이 힘들게 하루살아가는데 그여자는 그부동산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사기쳐서 전에사기친사람들한테 돈갚고 이런식이라더군요...
피해자는 진짜 정말 너무 힘든데 가해자는 새차 뽑아가며 돈펑펑써대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게 너무분합니다...
분해 미치겠습니다......자식들은 무슨죄라고 다른아이들처럼 풍족해도 모자란대....
너무 두서 없이 주저리한거같네요....
진짜 어찌해야 할지 방법을 잘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