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대한 제 소감을 정리해보면

1) XQD 1슬롯
XQD를 채택한 것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다만 1슬롯이라는건 치명적이라고 보네요.
1슬롯이라 프로 시장을 끌어들이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 14비트 RAW 촬영시 연사 초당 5매
현재 A7M3나 A7R3가 14비트 RAW 초당 10매 수준인걸
생각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동체 추적시 AE 고정인 부분도 아쉽네요.
3) AF
AF 퍼포먼스를 뽐내는 프로모션이 많이 없었는데
추후 공개 예정인지 어떤지 모르겠네요.
동체추적, 얼굴인식, 비디오 등 자세히 분석된 리뷰들을
기다려봅니다.
4) 배터리
소니 1,2세대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이유가 배터리였습니다.
3세대는 써보니 충분히 만족스럽더군요.
배터리는 조금 더 신경써줬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 사용 컷수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이 부분이 저에겐 제일 크게 다가오네요.
5) 렌즈
녹트 렌즈가 MF인건 매우 아쉽습니다.
렌즈 로드맵을 공개한건 마음에 드네요.
현재까지 공개된 로드맵에서 관심이 가는건
24-70을 경량화시킬 것인지 50.2 렌즈는 어떨지 입니다.
구경이 크다보니 좋은 렌즈가 많이 나올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Z마운트가 성공해야겠죠.
그리고 소니는 마운트를 공개해서 서드파티가 뛰어들기 쉬운데
니콘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개발해야하는 점 때문에 저렴하고 다양한 서드파티 렌즈가 많이 나올수 있을지 우려가 되네요.
6) 가격
가격 경쟁력이 가격이 안정화된 기존 F마운트 바디나 소니 미러리스에 비하면 많이 떨어집니다.
국내 예판 가격, 사은품이 어떨지 기다려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