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요양원 공익의 일상.

복지사가 아니라 복지가 시켰으므로 조화에 물주는 것은 행정 명령이라는 것이 학계 정설.

뭐 그래도 쌓인 먼지가 깨끗이 씻겨지겠네요.
깨끗하게 물로 씻으라는 말인 듯 합니다.

그냥 일 안하고 있는 게 못 마땅한 듯...

사회복지사가 정말 멀쩡한 사람도 정신 나갈 거 같게 만드는 직업입니다
특성상 온갖 바닥 인생들을 상대해야하기 때문인지...
멀쩡한 사람도 미쳐가거나 그만 두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사회복지사로 버티고 있는 사람들은 점점 미쳐가는 사람이거나 정말 지독한 사람이거나 생활고로 악착같이 버티고 있거나 아무 것도 모르는 신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부속 초등학교의 병설유치원에서 봉사활동 하는데
거기 선생들이 시켰던게 조화 이파리 물티슈로 일일이 닦는 일.
원아들 있는 실내니까 먼지 닦는 샘치고 하긴 했는데.. 다른 친구들 말 들어보면 그건 양반이고 쉽게 굴러오는 노동력이니 그냥 별 이해안되는 이상한 일들 막 시키는게 느껴진다고함.

조화 먼지 쌓여 닦아주고 물 뿌리면 싱싱해보입니다.
저도 조화에 먼지 털 겸 간혹 물 주고 있습니다.
조화이건 관엽식물이건  계속 장식해두려면 잎 한장한장 먼지 닦기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