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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매미 때 지통실 근무... 당황
해안경계대대였는데 지통실이 딱 바다랑 요정도 거리였습니다.
태풍 매미의 비바람으로 거짓말 안하고 한치 앞이 안보이는 정도였었습니다.
당시 상병말뽕 당직부관 근무였는데
태풍 매미로 사단에서 임시 부대이전 명령을 내리느나 마느냐 난리통이었죠
사단과 연대와 전화가 오고가고 하고 있는데
위병소에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이 난리통에 위병소에서 무슨일이..?'
'충성, 위병소입니다.
짬 할아버지 들어갔습니다. 충성'
....
대단하신분....
짬 할아버지 체격이 딱 통아저씨 같은 몸집이었는데
그 태풍 난리통에 짬가지러 오셨... ㄷㄷㄷ
아직도 그때 그 상황이 기억나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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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
태풍도 짬엔 못이김 ㄷ3
장난 아니었죠... 바닷가쪽은 도로가 유실되서 ㄷㄷ 다 떠내려가고
컨테이너를 몇km 밖에서 찾았음 ;;
당시 결국 부대이전 명령이 내려와서
그 폭풍속에서 무기고 다 비우고 육공 트럭 20대 지원와서 인근 폐교로 이전했었어유 ㄷㄷㄷㄷ 개고생 ㄷㄷㄷㄷ
짬 >>>>>>>>>>>>>>>>>>>>>>>>>>>>>>>>>>>>>>>> 태풍
ㅋㅋㅋㅋㅋㅋ 네
39사 해안경계부대?
저 시진 위치가 왠지 와현해수욕장 같다능 ㅎㄷㄷ
돼지를 굶기면 안돼지라
저도 저 때 해안에서 근무했는데 컨테이너 소초가 바다로 날아가버린게 기억나네요.
53사단이였나요? 저는 태종대에 있었는데 그 당시 매미 엄청났었죠. 방파제 테트라 포트가 육지로 올라와서 박살난거 보고 깜놀했습니다.
달래 짬밥이 아니죠. 그 짬밥을 가져가는 짬할아버지...
매미만한 태풍이 언제 또 올지는 모르지만, 남해안 바닷가에서만 겪어온 태풍중에 가징 위력이 쎈 태풍이었다는.. 부산 다대포에서 양산에 당시 회사까지 50km 에 살아있는 신호등 단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