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면에 대한 얘기가 나올때마다
"토르는 빠른 손절을 한게 아니라 로키를 변호해주려 한거다" 라는 말이 나온다
그리고 항상 세트로 "제작진은 저기서 관객이 웃을지 몰랐다" 라는 말도 같이 나온다.
과연 그럴까?
내가 알아본바에 따르면 해외쪽에선 저런 얘기가 전혀 없고 입양아를
농담 소재로 사용한 것이 적절했냐 아니냐에 대한 논란만 약간 있었음.
"웃을줄 몰랐다"는 제작진 인터뷰는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런데...
무비 판타스틱 : 토르도 아주 재밌있는 장면이 있죠...
크리스 헴스워스 : 네! 제가 "입양된 형제지"라고 했던 부분이요. 그게 웃길 줄은 몰랐어요 [웃음]
그 장면을 찍었을때 전 "이게 그렇게 웃겨?" 했는데 바로 그거였어요. 조스는 재밌는 사람이에요.
영화 전체에 코미디가 얼마나 잘 녹아드는지에 놀랐어요.
이 인터뷰에서 햄스워스가 "그게 웃길 줄은 몰랐어요" 라고 말한것을 누군가가
왜곡해서 '제작진은 거기서 관객이 웃을줄 몰랐음' 이라고 와전됐을 가능성이 보임.
요약하자면
1. 토르는 빠른 손절을 했을 뿐
2. 그냥 개그신이지 큰 의미는 없음
처세술의 신
개그씬은 개그씬인데 빵 터지라고 넣은게 아니라 분위기 환기용이었나 보네
빠른 손절
헐크한테도 굉장한 스탠스를 보여줬지
역시 정치의 신..
여기만큼 왜곡시키기 쉽고 물타기 파도 만들기 쉬운데도 없음
지가 본게 정의고 정론이라는거에 일말의 의심도 없음
여기다가 위안부상 더럽힌 사진 올려놓고 페미가했다하면 믿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