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주차로인해 차량피해로 민사소송진행중입니다 도와주세요!

재판이 처음이신듯 한데...
원래 민사소송이 힘든 이유가 평소 자신의 주변에서 보기 힘든 온갖 쓰레기들을 만나기 때문입니다.
소장이라는 건, 피고측이 어떠한 개소리든 마음대로 지껄여도 되는 서류입니다.
판단은 판사가 합니다.
각자 서류내고 재판일 지정되면, 소액 사건이기 때문에 빠르게 판결이 내려집니다.
판사입장에서 이런 사건은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흔하디 흔한 사건입니다.
아마 카드나 저축은행 채권추심 수백건씩 진행되다가, 님의 사건이 하나 중간에 낄 겁니다.
정확한 과실 비율등을 나누기에는 모든 사안들에 대한 증거들이 필요하지만,
판사가 볼 때 그리 중요하지도 않은 이 사건에 대해 오래 신경을 쓰기가 힘듭니다.
웬만하면 법원에서 피고측을 압박하여 무난하게 손해배상을 하도록 강제 조정 결정을 내리거나,
조정위원회로 돌릴 가능성이 있고...
조정은 재판과 마찬가지의 효력을 지닙니다.
조정이 안 될 경우 판결로 가게 될 텐데.
여기서 피고가 주장하는 경사로 부분에 대한 확인은 필요할 겁니다.
직접 아반떼를 밀었을 때 멈추지 않고 계속 굴러가는지에 대해 증거를 제출하시는 편이 유리합니다.
원고측은 주차선 위반 외의 잘못은 없긴 하지만,
어쩔 수 없는 주차였다고 항변하기보다도,
그 위치가 정상적인 주행을 방해하여 사고를 유발한 것이 아니고,
피고가 또다른 피고의 차량을 밀 때 아무런 안전조치 없이, 차량이 멈추는 것도 확인하지 않아서 발생한
전적으로 100%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판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원고 입장에서 소액재판에 임하고, 70% 이상의 손해비율은 확실한 사건이기에
판사도 원만한 판결을 위해서는 원고의 주장에 힘을 실어줄 겁니다.
수많은 사건을 처리해야 하는 판사의 입장에서,
원고에게 이래저래 말하기보다는
피고측이 책임이 큰 것 같은데, 재판을 길게 진행하지 않고 80%-100%의 배상을 해주고
그냥 끝내는 게 어떻냐고 제안할 가능성이 큰 사건입니다.

?? 그냥 튀었어요?? 미쳤네....

양카라 별로 안좋아하긴하지만..
와 저 김여사는 정말 역대급 이시네
모자이크가 없어서 더심한말은 못하겠고..
잘 처리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