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발의된 대체복무자 업무.jpg

대체복무 하라니까 그 애들 나서서 거품물지 않았나...

ㄴㄴ 죽으러 가는거 아니라고 거부 함

이것도 싫다 저것도 싫다구나

헥소 고지의 영웅은 충분히 한다고 할것 같다.

이미 군과 무관해야 한다고 빼애액 거렸음

이왕 군생활도 긴데 훈련소 6개월쯤 돌리면서 지뢰탐지훈련 시키면 일반병사 시키는것보단 확실히 잘할듯ㅋㅋ

근데 dmz에서 보면 다 공병대대 사병들이라 훈련만 잘 시키면 될 듯

일반보병 병사도 하긴함. 우리대대 정찰소대애들이 했음

덧글 적으신분들 무슨뜻인지 이해 못하신듯.
지뢰제거라는게 단순히 평화시에 하는 측면도 있지만, 전쟁 중에 공격작전 수행시 방어지대를 돌파하냐 마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업무임. 근데 특정 종교(뭐라고 이야기 안하겠음 난 살고 싶다)의 교리는 무정부주의에 전쟁수행금지가 교리 그 자체인데, 우린 전투행위를 도울수 없다하면서 파업하버리면 어쩔거임?
내가 봤을때 저건 완전 예산 낭비인데다가 전형적인 탁상행정임. 뭐하러 이중으로 돈쓰고 있냐. 저럴봐에 지금처럼하고 그 돈으로 사병 월급을 조금이라도 더 인상해야지.
그래도 해야한다고?
지뢰제거를 인력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소리인데 2차대전끝나고 벨기에에서도 지뢰제거한다고 수백명이 죽었다.
그래놓고 제거 못해서 결국 밀어버린건 아냐?
DMZ 자연경관을 지켜야한다면서 사람 손으로 지뢰제거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그것때문에 사람이 죽어야한다는건 기억했으면 좋겠다.
전쟁불사하는 틀딱들이랑 뭔 차이가 있는거냐?

왜냐면 군대는 빠질 수 있으면 빠져야 되지만 정말로 빠지려 들면 죽어야 되거든

?
본인이 말한 '전쟁 중' 돌파를 위한 행위라고 했죠?
근데 우린 전투행위를 할 수 없다고 어떻게 말하나요?
전쟁 중이 아닌 평화로운 시기에

문제는 저상황이 터지면 죽는건 제네가 아니라 순전히 일반병사들이 죽음.
이 나라가 정상이라면 저런 집총거부자들은 군대 근처도 있으면 안되. 한센병 치료봉사나 아니면 낙후지역 지원을 보내야지.

쟤들은 민간인 지뢰피해 막기위해있는거고
너가말한 적진돌파를 위한 군인은 따로있는거 아니겠니

단순 평화시 지뢰제거에만 투입하고 전쟁발생시 니가 말한대로 전투수행 불가능할 정도의 중상자 구호 내지는 피난민 유도 같은 데로 옮기면 되겠네. 아직 논의중인 이슈고 저 종교쪽 인물들이 뻣뻣해서 그렇지 제도 개선 쪽은 얼마든 유연해질 수 있는데 침소봉대해서 전쟁 나면 병사들이 다 죽네 정상국가는 이렇지 않네 내 말에 반대하면 틀딱이네 유난 떨 거 없음.
그리고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도 대부분 평화상태에서 지뢰제거 임무일걸. 말마따나 전쟁 싫어서 총도 안 든다는데 전시 지뢰제거 시키면 당연히 안 하겠지. 너 말고 다른 애들도 다 무슨 뜻인지 알고 그 부분도 인식하고 있음. 니가 오바하는 거지.

국가의 전쟁수행을 목적으로 조직된 "부서"에서 "지뢰"제거를 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집단"을 님은 뭐라고 부름?
군대라는 조직은 기본적으로 전시를 산정한 조직이야. 평시를 보고 존재한다면 있을 필요가 없지.
그냥 전쟁상황터지면 소집하면 그만이니. 왜 쓸대없이 대한민국의 건장한 20대청년들이 군대라는 비생산적인 조직을 위해 2년가까이 청춘을 교도소랑 비슷한 시설에서 있어야하는데?
다 전시를 대비하기 위해서야. 에비군 소집될때까지 적의 공격을 버티고, 전투수행물자를 관리하며 전쟁에 대비하기위해 훈련을 한느거지.
아까도 말헀지만 저게 실행되면 전형적인 탁성행정이야.
철로사업등으로 본격적인 지뢰제거할거면 군대를 동원하는게 아니라, 건설업체를 굴리는게 정상이야.
병사들이 지뢰제거한다는 것도 지뢰제거훈련을 하는거지. 실제 지뢰제거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텐데?
내 기억에는 평시 군대가 지뢰 발견을 위해 작전을 펴는 경우는 있어도 지뢰제거를 위해 작전을 수행하는 경우는 없었어.
우선 필요한 지역이나 의심되는 지역에서 야전공병부대가 지뢰탐지기 돌리고 지뢰가 발견되면 폭팔물 처리반 불러서 TNT하나 엊혀놓고 꽝이 기본 절차야. 지뢰발견한 병사는 포상휴가 받는거고.
진짜 지뢰제거 작정하고 하는 거면 건설업체가 한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평시'에 지뢰제거할 일이있니? 기껏해야 접경지역에서 몇개 떠내려오는게 다일텐데

어차피 전시 교두보 돌파는 손으로 안하고 미크릭 쏜다음 공병장갑차로 다져서 터트리고 안전구역 설정하고 거기로만 다님.
저렇게 손으로 뒤지는건 전쟁 끝나고나 하는거임.

동의.
최전방 공병대 나와서 지뢰제거 작전도 며칠씩 몇번 갔었는데, 발견 후 분해제거야 간부들이 하지만 탐지나 탐지환경 조성 위한 수목제거 작전 같은 건 다 병사들이 함. 지뢰들이 많고 낙후되어 있어서 그게 더 시간 오래 걸리는 작업이기도 하고, 위험수준은 비등하고. 그런데만 투입해도 엄청 도움될걸.
뭐, 애당초 군용지뢰는 규격화되어 있어서 해제에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폭발물 처리 스페셜리스트가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거기까지 맡겨도 좋고. 아무튼 나도 가능한 대안이라고 생각됨.

미필이라면 설명해줌. 공병대대애들 그냥 교육몇번받고 가서 지뢰찾으라고 굴림.. 근데도 뒤지는일 별로없음 . 죽으라고 그런게아니라 실제로 여태 나온 방안중 가장 실효있고 저런거 시켜서라도 군대보내려는게 웃기기때문에 시키자는거

이게 정답이지.

글쎄.. 처음 얘기 꺼낸 사람은 그런 '좋은 뜻'으로 얘기한 걸지도 모르지
과연 인터넷에서 좋은 뜻으로 한 얘기라는게 사람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 기억으로는 그냥 지뢰제거도 아니고 맨몸 지뢰제거라는 익스트림한 주장 올라오는거 자주 봤고 반응도 상당히 열광적이었는데.. 이건 어찌된 걸까. 내가 지뢰를 잘 아는건 아닌데 원래 맨몸으로 제거하는 거였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