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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 안이어진 남매 근친 소설.ss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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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짤은 본문과 아무상관 없음 아마.

 

 

 




"오빠를 떠난다는 건 참을 수 없는 일일 거에요. -그건 안 돼요 - 다른 모든 희망이 아무리 매력적일지라도"





"그런 다음 앉아서 오빠에게 줄 양말을 뜨개질해요. 그러면 정신없이 바빠요. 길이가 잘 맞는지, 장딴지가 제대로 맞는지, 발이 너무 짧지나 않은지, 양말 치수를 열 번이나 재요. 그래서 오빠는 가끔 짜증을 내지요.
치수를 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중요한 것은 오직 제가 오빠를 위해 뭔가 할 일이 있다는것."





"만약 오빠가 없었다면, 전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좋을지 몰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저 자신을 위해서 여러가지 일을 하고는 있지만, 마치 모두 오빠를 위해서 하고 있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들어요.
자신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있을 때조차도, 머리 속에는 오빠 생각 뿐이에요."
댓글
  • Birren 2018/08/15 00:21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 사기사와후미카 2018/08/15 00:38

    진짜 이 시대에 봐도 필력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 파마마 2018/08/15 00:49

    쩐다
    빠져들곳 같은 글솜씨

  • 희망붕괴 2018/08/15 00:52

    와 미친 역시 거장은 다르네

  • 호머스핀 2018/08/15 00:54

    .

  • Birren 2018/08/15 00:21

    젋은 베르테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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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yArk™ 2018/08/15 00:21

    또 여동생은 으니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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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리스마 대빵큰오리 2018/08/15 00:35

    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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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기사와후미카 2018/08/15 00:38

    진짜 이 시대에 봐도 필력이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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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콜라시 2018/08/15 00:46

    다행이 얀데레는 아니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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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시간표 2018/08/15 00:56

    저정도면 안데레로 ㅊ취급할수 있지 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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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마마 2018/08/15 00:49

    쩐다
    빠져들곳 같은 글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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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붕괴 2018/08/15 00:52

    와 미친 역시 거장은 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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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머스핀 2018/08/15 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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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athCrus 2018/08/15 01:07

    와 글귀보면서 저 라노벨 소설글귀인줄알고 깜짝놀랐네
    괜히 거장 소리 듣는게 아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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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YUI 2018/08/15 01:10

    오빠의 눈은 참 아름다워요, 정말로 별처럼 아름다워요.
    하지만 그 눈이 저만을 바라보게 되지 않는다면, 언젠가 세상의 압박에 밀려 저에게서 눈길을 흘려보내신다면.
    흘러가는 별은 필요 없어요. 별똥별이 소원을 들어준다는 말, 전 믿지 않으니까요.
    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때가 된다면 눈을 흘릴 상대가 없도록 제가 오빠곁에서 사라져 드릴게요.
    와.... 별처럼 아름답다 정도는 흔하지... 하다가
    거기서 눈길을 돌리는걸 또 별똥별로 표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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