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둘 키우면서 카라반 캠핑해보는게 로망이었는데..
왠만한건 반대 잘 안하는 마누라가 카라반은 사지말자고 반대하드라고요...
어찌어찌하다 올봄에 차를 바꾸게 되었는데
카라반도 못사게 된거 나도 외제차나 한번 타볼까 하고 질렀습니다..
좋기는 좋습디다. 누구는 하차감때문에 외제차를 산다고 하던데.. 승차감, 주행질감 이런게 정말 좋긴하더군요..
이맛에 외제차를 타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차는 잘 굴러가면 된다는 주의라서 크게 감명받거나
나의 자존감이 올라간다거나 하는건 모르겠더라구요..
요즘 비엠따블유 말도 많고 탈도 많은데다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 몇천만원짜리 덩어리를 나혼자 딱히 뭐가 특별하거나 영업에 도움되거나 남한테 과시하고 싶은것도
없고 독일 특유의 감성이나 성능을 보고 타는것도 아닌데(시내출퇴근위주) 차라리 저돈이면 튼튼한 견인suv+중급카라반
정도는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맴도네요..ㅜㅜ
(애들은 평소에 와이프차를 주로 타고다닙니다..)
후라그쉽 바디나 최고급 렌즈는 고민없이 사고팔고 했는데 (사실, 다른 가전,차량등에 비하면 중고가 방어나 등록비같은게 안드니깐..)
이노무 차는 샀다 팔면.. 그것도 제차는 어떤 유투버가 농담삼아 인수받고 시동만 걸어도 천만원 날라간다는데...ㄷㄷㄷ
미친짓 아닐까 싶기도 하고..............
VR친구한테 말하면 미친xx 제정신이가 차산지 얼마됐다고 라고 하는데.. ㅋㅋㅋ
인생뭐있나 싶기도 하고,,,
이상 사십춘기를 겪고있는 철없는 아빠의 고민이었습니다..ㅜㅜ
(오늘 쌍용가서 G4렉스턴 시승해본건 함정.. 차 진짜 좋두만요 ㄷㄷㄷ)
한 번 뿐인 내 인생 여유 있으면 내 맘데로 사는거죠..
from SLRoid
맞습니다.. 한번뿐인 내인생...
와닿네요..
한번뿐이신 내 인생이지만 가족이 계시다면 내 인생만 있진 않겠죠ㅠ
맞습니다..ㅜ
최소한 자식새끼들 클때까지는 책임감을 다 해야죠 ㅜㅜ
캬라반은 주차가 가장 큰문제 아닌가유 ㄷㄷㄷㄷ저희는 근처 수변공원 주차장에 시에 돈내고 모여서 주차하는데가 있더라구여. 일단 자주 사용하지를 않으니 ㅠ
일단은.. 제가 알아본바로 저희 아파트 야외주차장에 가능한걸로..ㄷㄷㄷ
자주 사용하고 싶습니다 ㅠㅠ 뭘해도 재미가 없어요
애들이랑 같이 야외가서 멍때리기라도 하면 좀 나을듯..ㅜ
530i입니까? 마음이 쏠리면 가셔야죠.. 저도 카라반 하나 사고 싶은데 그거 사도 어차피 아들이랑 둘만 놀러다닐거 같아서 걍 참고 있어요 ㅋㅋㅋ
넵 530i입니다..
피터팬님 말씀대로 저는 딸래미가 그렇게 원해서.. 작은 급 카라반사서 저차에 달고 둘이 댕길까 생각도...ㄷㄷㄷ
근데 생각해보면 카라반을 끌지 않아도 카라반 팬션도 있고.. 저는 어디 갈때 짐많은건 딱 싫어해서 정말 딱 놀것만 가지고 다니다보니 큰차도 장볼때 말고는 필요가 없네요
여행 스타일 잘 생각해보세요 카라반이 꼭 필요하신 상황인지요
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제 로망은 일단 길가다가 바다보이는 곳에 세워놓고 놀고 싶어서요!! ㅎㅎ
카라반 캠핑장도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제 카라반을 가지고 싶은 욕망?도 있는거겠죠ㄷㄷㄷ
해외는 길가다 멈추고 놀고 이런게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우와 여기 좋다 싶으면 다 횟집.. 주차장... 진짜 하와이 같은곳에 살았으면 저도 저거 하나 사서 집처럼 썼을지도 모르겠어요...
지름신이 오신거 같으니 현명하게 지르세요... ㅎㄷㄷㄷㄷ
일단 하와이를 한번 가보고싶긴하네요 ㄷㄷㄷㄷ
그라믄 장기 할부로다가 ㄷㄷㄷ
ㄷㄷㄷㄷ 콩팥이랑 이것저것 ㄷㄷ
일단 제차를 먼저..
계약서 써놨슴다 ㄷㄷㄷ
ㅋㅋㅋㅋㅋㅋ
다 팔아도 모자랄듯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신한마이카 전화해놨습니더 ㄷㄷㄷㄷ
이렇게 차 바꾸게 되는겁니꺼 ㄷㄷㄷ
추...추카드립니다.. 신한마이카 최저금리에 120개월까지 모시겠습니다 ㄷㄷㄷ
달구지 가입하셨어요?
우선 바로사지마시고 캠핑 동행해보시거나 렌탈, 정박형 카라반 대여등 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달구지는 가입한지 꽤 됐습니다 ㅎㅎ
혹시 대구에 렌탈해주는데가 있나요?? 근처라도?
렌탈이되면 한번 해보고싶습니다!!
그냥 렌트하심이 ㄷ ㄷ ㄷ
렌탈 정보 좀 부탁드립니다!!!
그거 쓸고 닦고 준비하고 시간 들이고 할텐데
그돈으로 바다앞에 숙소를 2주마다 잡아도 질릴때까지 가지 않을까요 ㅎㅎ
ㅋㅋㅋㅋ
맞습니다
카라반산다고하면 많이 듣는 말중에 하나입니다 ㅎㅎㅎ
사서 몇번 안갈까봐.
말씀처럼 카라반 중고 내놓는분들도 보면 3년됐는데 10번갔다는 분도 계시고..ㅎㅎㅎ
카메라처럼 장농에 넣어두진 못하고 주차장에 정박해놓으시는 분도 꽤 계시네요
그러니가용...감가상각생각하면.. 호텔 스위트가 더쌈..
근데 알아보면서 신기한게요...
카라반은 일반 차처럼 감가가 심하지 않습니다 ㄷㄷㄷㄷㄷ
이 그런가요?? 그런건 신기하네용 ㅎㅎ
저는 x6, rv 2대. Rv를 추가하심이.. 이게 좀 마약같네요 rv안샀으면 벤틀리사고도 남았을텐데 ㅋ
드루퀸?님 처럼...음 닉이 ㄷㄷㄷ
아무튼 드루퀸님 재력이면 걱정도 안할듯요
없는살림에 쥐어짜내서 사고싶으니 머리아픕니다 ㅠ
팔면 후회
진리의 기추가 있습니다ㅋㅋㅋㅋㅋ
장기를 팔아서 기추를....
팔면 후회하겠죠? ㅜㅜ
차는팔지마시고 중고로 맞춰보세여 그럼부담이적을듯
자주 여행하신다면 잘 사겠죠 가끔 여행하신다면 당연히 후회하죠
http://m.slrclub.com/v/free/36228601
천만원초반 카라반
우리나라에서 샤워시설 화장실되어있는 카라반은 관리가 더 귀찮다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급 하나 마련해서 재미나게 다니시는 것도
응원합니다.
실제 해보면 힘들고 귀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