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놈이 처음 3년전에 개업할때 사진 작업 부탁을 하더라구요 ..
창업 하는데 음료 베이커리 인테리어 사진이랑 메뉴 작업 좀 해달라고 말이죠.
자금도 부족하고 당장 페이는 못줘도 나중에 잘되면 꼭 제대로 의뢰한다고 해서 그러냐 그럼 술이나 한잔 사라 그러고 초창기 셋업할떄 사진 부터
2년간 계절 바뀔떄 메뉴 신메뉴 나올떄마다 포토샵으로 메뉴판 만들어주고 그래도 틈나는대로 작업을 해줫죠 ,
근데 올초 카페 갔더니 다른 업체에서 만든 메뉴랑 사진들이 있어서 물어보니
너한테 너무 많이 부탁하는거 같다고 알아봐서 다른 업체에 맡겼다고 그러더라구요 ㅋㅋ
뭐 ..그러길래 뭔가 좀 마음이 서운하긴 했어도 그냥 알겠다고 그러고 말았습니다 ㅋ
근데 그러고 올 봄 여름 연락 없다가 어제 연락 와서 하는말이 다시 사진좀찍어달라고 그러네요 ..
왜 그러냐고 하니까 기존 업체가 페이를 너무 올렸다고ㅋㅋㅋ
말 하는걸로 봐서 예전 처럼 그냥 해달라는 투인데 이떄는 정말 기분이 너무 얺짢고 언짢은걸 떠나 정말 속상하더군요,
일단 바뻐서 좀 시간보겠다고 얼버무렸는데 언제 가능하냐고 문자오는데 이거 참...뭐라고 해야하나 ..
제가 성격이 또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
이걸 상대방 마음 안상하게 뭐라고 답해주는게 좋을까요??
https://cohabe.com/sisa/708653
하...친구가 까페 사진 작업을 좀 해달라는데 이걸 뭐라고 거절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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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지 줘가며 너한테 사진을 맡기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돈이 너무 드니까 네 사진이라도 좀 쓰고 싶다'
우정도에 따라 결정하시면.ㄷㄷㄷ
마음 아프지만 이게 정답이죠,,,
글쓴이도 울고 나도 울고 ㅠㅠ
ㅠㅠ
최소한 기존업체 예전 페이라도 달라고 하세요....
첨에 도와주는셈 치고 그냥 해주다보니 이제 와서 제가 먼저 돈얘기 꺼내기가 또 뭔가 이상하고 ..진짜 곤란하네요..
말꺼내고 친구분이 어물쩡거리며 싫어하면..그 친구분께 픽쳐님은 그 정도의 존재감이겠죠...이번기회에 존재감 확인을...제대로 된 친구라면 ..최소한 이전 거래처 페이는 생각해줘야 기본인겁니다.
역시 그렇게 해야겠네요 . 첨부터 돈을 받고 찎었어야 되는데 ..
학교 다닐떄 교수님이 그렇게 사진 그냥 찍어주지 말라고 할때 말 좀 잘 들을걸 ㅠㅠㅠㅠㅠㅠㅠ
그래봐야 돈 30만원 더 올렸을 겁니다. 업체가 쉽게 돈을 막 올리지는 못해요...그 돈도 아까운거에요. 처음부터 작업을 해줬는데 그 고마움 알았다면 매번 페이하면서 하는게 맞아요. 음식사진이 쉬운게 아닌데, 이번에 우정때문에 해줬는데 아마도 돈이야기 나와서 문제 생기면 다음번 할때 되면 아마도 내가 카메라 사서 찍을걸 그랬다 그럴겁니다. 너무 많은 경우에 수를 봤어요. 해주시면 안됩니다. 돈을 줘도 제대로 받고 하세요.
업체가 요구하는 이유는 그만큼 일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근데 그냥 해주길 원하니 업체는 싫어하고 친구분은 아쉬운대로 아쉬운 대로 아쉬운 대로 그냥 해주던 친구분을 찾는 거 뿐입니다.
사람이 나쁜거 아닙니다. 돈이 나쁜거지. 저 같은면 그냥 아무래도 시간이 좀 어려울거 같다. 차라리 우리 클럽에 정말 잘하는데 비용도 저렴한 좋은 작가를 소개 시켜주겠다 하시고 빠지세요. 그게 속편하실 겁니다. 노력에 댓가를 모르는 사람에게 사진은 아이폰사진이나 장비 다 가지고 가서 열심히 찍고 보정하고 공들이 사진이나 그냥 jpg입니다.
정말 사진업 하면서 지인이 제일 피곤한거 같습니다. 그냥 와서 찍어달라 대충 줘도 된다 부터 시작해서 별에별 소리들 제가 커트를 못하다보니 저만 혼자 스트레스 받는거 같네요.
진짜 한컷이라도 아예 첨부터 그냥 찍어주면 안될거 같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사진업 하세요?
저도 몇 년 전에 사진 사업자 내고 나서부터 지인들이 제게 무료사진 청탁을 하면 단박에 그 자리에서 견적 내 줍니다.
그리고 부연 설명하죠..
나도 이제 상업사진가이며 잘 찍든 못 찍든 내 클라이언트들은 나에게 유료로 돈 내고 사진 부탁한다.
내가 예전에 취미로 찍었을 때야 실력도 미천하고 장비도 비루해서 그냥 그 정도껏 찍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데다가, 지인들의 무료촬영 해 주는 것은 내 클라이언트들을 배신하는 것이다.
대부분 다 공감하고 적게나마라도 비용 지불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딱 그 비용만큼만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해 못하는 사람이라면 관계 정리 해 볼 사람이라 판단하고 정리 단계에 들어갑니다.
네 동기 셋이서 스튜디오 하나 얻어서 쉐어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무제같은삶님 말처럼 그렇게 해야겠어요 . 첨에 견적 주고 좀 서운하네 뭐하네 말 듣고 마는게 낫지
몇번 그냥 해주다 보면 저만 정신적 감정적 에너지 소비되고 신경쓰이고 안되는거 같습니다.
상당히 귀찮은 작업인데 무페이로하기엔... 카메라 팔았다고 하세요.
아 직업이시니.. 카메라를 대여해서 쓴다고 하세요.
그렇죠 ...그거 음료 하나하나 누끼컷만 다 딸래도 ㅠㅠ
근데 그냥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카메라로 셔터만 눌르면 된다고 생각하고 부탁을 하니
님만 친구로 생각 하는건 아니죠??
전 이런 부탁오면 지인 부탁은 안해준다고 분명하게 얘기합니다.
일단 시간보겠다고 말씀하셨으니 일이 밀려서 짬이 도저히 안난다고 할수밖에요.
아무 연락없다 이렇게 부탁해오는 사람은 그렇게 고려해줄 필요 없다고 봐요.
죄송한데 그런건 친구라 부르면 안되고 거지라 부르는겁니다.
그런놈들 냉정하게 다 걸러내고 나니 삶이 쾌적하다는.
이분 뭔가 사이다 ㄷㄷㄷ
사진쟁이 친구한테 이사 좀 도와달라면 짜장면 한그릇 술한잔으로 퉁칠 수 있어도
사진일 해달라면서 날로 먹는건 개념이 없는거에요.
업으로 삼는 일은 대우 분명히 해줘야죠. 부모 자식 간에도.
에이 씹떼기야 라고 욕해주세요....거지중에서도 인성쓰레기.거지네요
돈 이야기 확실히 하세요
물물교환하는건 어떤가요?
사진찍어주고 카페 공짜로 이용하고
거래 업체서 돈 더 달라고 안했을거예요, 요새 그쪽도 일이 줄어서 올렸을까 싶네요.
돈주고 업체 이용해 보니 별 차이가 없으니 그냥 공짜로 하려는거 같은데,,,,,
단순히 돈 문제면 쉬운데 사람대 사람도 아니고 친구사이라면~~ 그정도 가치가 있다면
해주는 거고 아니면 걸러야죠
속상하시겠지만 사실대로 말씀 드릴께요
님 사진은 돈주고 찍기엔 아깝고
그냥 아쉬운대로 공짜로 밥이나 술한잔 으로 떼울만한
그런 수준의 저렴한 사진이라고 보는겁니다
친구라서? 그냥 적당히 해준다고요?
웃기는 개소리죠
친구라면 최소 친구의 자존심은 지켜줘야죠
본인 생각에 돈 몇만원의 자존심도 없는 사진을 하고 계신다면
사진 몇장에 밥이나 얻어먹고
그게 아니라면 자존심이라도 건져가세오
돈이없지 가오가 없습니까
ㅠㅠ
제 생각엔 두가지가 있겠습니다.
1번은 그동안 해준부분 이야기하고 업체 맡겼을때 페이와 걸린시간을 물어보고 답변 들은뒤 업체에서도 촬영하고 후작업하면 이정도의 시간이 걸리고 나역시 마찬가지라고, 보통 내쪽에서도 어느정도의 시간과 어느정도의 비용이 든다고 말한뒤 나중에 사업이 괜찮아지면 제대로 의뢰한다고 했는데 그쯤되니 다른업체에 의뢰하고 비용이 부담되니 나한테 무료로 또 요청하는게 맞냐고 대놓고 견적받도록 유도
2번 요새 회사일과 방과 후 하는 것들이 있어 바빠서 언제 해줄 수 있을지 기약이 없다.
개인적으로 글쓴분 내용 들으면 자신이 했던 말은 지키지도 않으면서 간단히 밥한끼 술한잔 대접하면서 대충 넘어가려는 분은 나중에 오래볼 일 없습니다.
이전에 구두로 약속한 것과 그동안 해준것을 사실대로 얘기하고 제대로 의뢰받아 해주는 1번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취미로 하는 친구에게 부탁하는건 그럴 수 있다쳐도
사진업을 하는 친구에게 페이없이 그런 부탁을 한다는건...
친구사이라고 볼 수 없는데요
죄송합니다만 님을 호구로 보는 것 같습니다
그냥 관계를 정리하세요
야이 새꺄, 넌 임마 나한테 공짜로만 시키고.. 잘 나가면 좀 챙겨주고 해야지, 남 사진 쓰다가 또 찍어달라니깐 굉장히 서운하다야, 임마! 그러는거 아니야~ 나도 사진찍어서 벌어먹는데 니한테 돈 달라 소리는 안하지만은 알아서 실비정도는 챙겨줘야하는거다. 나한테 그러라는게 아니고, 친구들한테나 아는 사람들한테 부탁할때는 다 그래하는거다.~ 니가 찍어달라니까 찍어준다 물론,,. 잘 생각해봐라 임마야..
바로 오해 오지죠.ㅎ
친구라면 이정도 얘기는 할수있어야하고, 또 해야되죠..
저는 고객이 부탁해도 한두컷정도는 스케쥴만 맞춰주면 그냥 찍어줘요.
물론 거래량이 큰 고객에 한해서지만...
하물며 친구가 부탁하면 돈준다고 해도 안받고 촬영해주는 편이예요.
돈 줄거면 제게 부탁할 이유가 없죠.
돌사진, 결혼식, 제품 사진 ...
물론 피곤할때도 있고 힘들때도 있지만 그게 즐거워요.
너무 서운해 마시고 별로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그냥 거절하세요.
친한 친구라면 친구가 사진작간데 무슨 대접이라도 꼭 해줘야 찍어주나요?
그것도 좀 이상할 것 같아요.ㅎㅎ
어차피 친구분이 돈준다고 해도 님이 고객한테 받는돈 다 받지도 않으실거잖아요.
그래봤자 성의 표시인데 안받고 그냥 찍어주는게 더 멋지지 않나요?
그건 맞습니다만 한두번이지
계속 부탁하는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그냥 해주면 머리 안아팠을텐데.. ..제가 너무 옹졸하게 생각했던거 같기도 합니다. 후 어렵네요
하긴 그렇군요.ㅎㅎㅎ
아 제가 잘못생각한 것 같아요.
계속은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해보니 돌잔치 결혼식은 한번 뿐이잖아요.ㅎㅎ
그리고 돌잔치 결혼식 오픈행사 뭐 이런건 어차피 저도 축하겸 가면서 촬영했던거고...
님같은 경우는 스케쥴 쪼개서 가는거고...
진짜 친한 놈이라면 뭐 해주는게 맞죠.
어중간하다면 좀 거절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조명 안쓰고 그냥 대충 찍는거라도 보정하려면 더 힘드니까...
아무리 친구라도 공짜로 일시키는거 아닙니다
친구 직업인데 공짜로 부려먹는건 아니죠
반대로 생각해서 친구 커피숍이니 그냥 먹어도 되나요
딱 잘라 거절하시고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세요
아니 ㅋㅋㅋ 놀러가면 음료는 그냥 주나요? 작업 해준거 생각해서 음료제공이라도 매번 한다면 친구 사이로 인정. 아니면 호구사이
from SLRoid
호의가 계속되면 뭐라고 하지요....저라면 정리합니다.....
돈 받기 그러시면 바쁘다고 하세요.
싸가지를 보니 공짜로 해줘도 별로 고마운거 모를듯
페이 받으셔요...
저도 거래처에서 제품사진좀 찍어달라그래서 찍어주고...
돈으로 받기는 뭐해서... 항상 비싼밥으로 먹네요..
(보통 둘이먹으면 10~20만원대로..ㄷㄷㄷ)
처음에는 페이이야기하다가 얼마받아야할지 모르겠어서
다른걸로 때웠는데 이렇게되었네요..
금액산정이 어려우시면 장터가셔서 한번 보세요..개인적으로 친구분 양심이 어디가셨나 궁금하긴 하네요..
아는 형이 자기 미용실 오픈했다고 영상 좀 찍어달라길래 장비값정도만 받고 찍어준다고 했다가 욕을 욕을...와...그때 생각하면 진짜...ㅎ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