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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자가현상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필름카메라를 쓰기시작했습니다.
티맥스400 흑백 자가현상 해보려고
현상 D-76 Film Developer
정지 Kodak Indicator Stop Bath
정착 Kodak Kodafix
수세 Kodak hypo clearing agent
수적방지 Photo-flo
이렇게 샀고, 안되는 영어 가지고 코닥 문서들 가지고 준비중입니다.
질문은
1. 위의 단계에서 재활용 가능한게 있나요? 있다면 재활용하는 액체는 별로도 관리해야하나요?
2. 120 두롤을 같이 현상하려고, 패터슨 현상통을 샀는데 "액"을 얼마나 넣어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1리터를 넣으면 첨부한 사진의 깔대기(?) 구멍까지 차긴 하는데, 그 상태로 교반하면 너무 철렁철렁 거려서 기포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KakaoTalk_Photo_2018_08_09_20_27_26.jpeg

댓글
  • 기억씨 2018/08/09 21:08

    이론적으로는 모두 재활용 또는 보충액 시스템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는 그렇게 하지 않고 1회용으로 쓰지만요.. 그리고 현상탱크에 용량이 적혀있을 듯 한데.. 구멍까지 차지 않게정도만 넣으면 됩니다. 1리터 넣으면 가득찬다면 900미리만 넣어도 될 것 같은데요^^

    (JNFVtH)

  • 만수동생 2018/08/09 23:42

    저는 현상액 말고는 전부 약2L 정도 큰 통에 만들어두고 계속 재사용합니다.
    현상액도 일주일내에 현상할게 있겠다 싶으면 최대 3회까지 재사용합니다!^^

    (JNFVtH)

  • 버지니아울프+ 2018/08/10 01:18

    너무 많이 넣으면 거품이 차면서 교반이 좋지 못합니다.
    릴만 넣고 물을 부어서 릴보다 1cm 정도 차오르게 부어주시면 됩니다.
    부족하면 위쪽에 둔 필름의 한쪽에 버블 현상 혹은 정착 부족 현상이 발생합니다.
    처음 데이타 형성 할 때까지는 1회 사용으로 하시고, 감 집으면 그때부터 1주일 이내는 정착, 수세 등 재사용 가능합니다.
    적어도 차후 문제가 발생 했을 때 베이직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현상 데이터를 만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머 누르고 용액 붓는거와, 용액 붓고 타이머 누르는거의 차이도 큽니다.
    특히나 현상액 부어내고, 곧바로 정지액 붓는것이 좋습니다.
    현상액을 버렸어도 필름에 묻어있기에 계속 화학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정확한 현상 데이터와 노출과의 상관 관계를 잘 이해할 수록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JNFV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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