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조스웨던식 인피니티워 결말.gif

기절한 타노스 뜬금없이 아구창 날려서 깨우는 스타로드나
대사 몇마디하려고 머리 대신 몸통에 도끼 박아서 타노스 도망칠 기회주는 토르나
그딴 말도 안되는 어거지식 스토리 연장하는 거 보다 훨씬 깔끔하고 좋은데?

10년동안 쌓아온 마블영화를 저런 쌈마이 방식으로 끝내는건 용납못한다

친구랑 동생 죽인놈인데 곱게 죽이기 싫었겠지.이틀만에 스톤 풀셋일줄 알았나...

넌 그럼 트랜스포머가 최고의 영화겠구나

님 기준에서만 말도 안되는거임 ㅎ

작품내에서 충분히 설명해줬는데 왜 억지냐.
지가 가족처럼 사랑한 여자죽였다는데 이성적 판단이 될까.
토르는 아스가르드는 장소가 아니라 국민이 나라라 했는데 그 국민의 반을 죽이고 제 동생을 죽인놈을 그냥 죽이고 싶겠냐.
갑자기 교통사고 당한것마냥 뭐에 당하는 지도 모르게?
그리고 어거지는 틀린말이니 바른말인 억지를 쓰자.

각자 입장에서 이해할만한데 분노조절장애있는애가 지여친 죽었다는데 잘도 잠았겠고 이제 얼마없는 국민들과 동생까지 잃었는데 퍽이나 고통없이 죽이겠다

유카데미 감독상 드리겠습니다

까고 말해서 토르의 힘과 번개가 합쳐진 존나 쎈 무기인 스톰브레이커를 심장에 정통으로 처박았는데 움직일 수 있을 꺼 라고 생각이나 했겠니

가끔 웹툰이나 소설 댓글보면 쿨병걸린 애들이 왜 안 죽이냐 후환을 남기냐 깔끔하게 죽이지 주인공 개답답하다 이런 댓글 많은데 좀 주인공 입장에서 상황을 봤으면 좋겠다 전혀 쿨해보이지않으니깐 그런 소리좀 하지말고

스타로드는 그 전부터 자기가 사랑하던 사람 건드리면 빡돌아서 어떤짓 할지 모르는 새기인거 나와있었고
토르는 타노스를 이제서야 두번본거라 인피니티 스톤 자체를 다 모았을거란 생각도 못했을텐데 같은 영화 본건 맞냐

파워 레인저 어밴저포스!!

심장도 머리 못지않은 치명적인 급소임. 오히려 맞추기도 어려운 머리보다 상대적으로 맞추기 쉬운 몸통을 노린건 합리적인 판단같은데.

타노스: 크아앜 인피니티스톤을 다모은 내가 당하다니...푸슈슛

아니지 잘 봐 저걸 버티고 기어오는게 더 무서운거지.

루소형제가 그럴리가 없음 ㅋㅋ 루소형제 아니었으면 그랬겠지만 난 다른걸 기대해보고싶음

그리고 번역은 그 번역가가 하면 완벽한 결말

강철 최종화에서 딱 저 연출이었지.

그리고 옆에서 얼타던 토르가 "건틀렛 모아도 별 거 없네ㅋㅋㅋ" 이렇게 빙구같이 어그로 끄는 바람에 타노스가 정신 차리고 핑거스냅 시전

저 장면 어벤져스2 패러디임 (소곤소곤)

그건 알지. 뭔 어벤져스2 좀 아쉬워도 어벤져스1 그렇게 잘 완성시켜놓은 감독을 무슨 잭스나이더수준으로 끌어내리면서 계속 까는 밈 튀어나오는거 지긋지긋해서 그러지

모두의 힘을 하나로는 굉장히 왕도적인 연출이야. 하지만 어벤져스3엔 어울리지 않아

조스웨던 연출이 호불호가 갈리기 쉬워서 그럼
뜬금없이 나오는 가족애랑 러브관계, 조금 유치할 수 있는 말장난 유머 그리고 제일 큰 특정 캐릭터 편애
이게 어벤져스2에 몰빵해있고 저스티스리그 추가 촬영에도 다 들어가있으니 안맞는 사람들한테는 오지게 안맞음

감마선을 쬔 뒤 비브라늄 나노수트를 입고 스톰브레이커를 든 캡틴 아메리카가 막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