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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습....
저러~~언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놀고 있었는데 경찰이 오더니 인근 집에 도둑이 들어서 검문 중이니 우리 신발 발자국을 보겠다고 함. 우리들 중 얼굴이 까무잡잡하면서 다소 왜소한 체격에 가난해서 옷을 잘 사 입지 못해 늘 초라해보였던 친구의 발자국만 찍어보고 가버렸음. 그 때 그 아이 상처 많이 받았는데.... 결국 평생을 따라다닌 그 편견 어린 시선들을 이겨내지 못하고 한달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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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1년때 수업안들어온 친구가...오다가 버스에서 누가 "소매치기야!!" 하고, 버스째로 경찰서 직행..
누가봐도 조폭인 얼굴/몸통 네모난 친구는 바로 소매치기범으로 낙인...
경찰서에서 서울대 학생증을 내밀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학생증 위조 아니냐고 다시 추가 위조범 취급.. ㅠㅠ
결국 진범이 잡히고 학교에 오후 도착
중학교다닐때 질나쁜친구가 두명있었음
한날 한명이 "야 내가 낚시대 훔쳤다 이거팔자"
라고 하는거임
우리중학교 근처에 낚시집이 있었는데 담옆으로 입고된물건 박스로 가끔식 적재할때 한박스 훔쳤던거임
와 작살난다 하면서 친구들이랑 박스를 개봉했는데
뜰채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탈한 표정의 도둑놈친구가 아 가따버려야겠다 했음
(어릴때라 뜰채가 비싼지모름)
이때 한 질나쁜 친구가
"내가팔아오면 반띵 오키?" 라고말함
도둑놈친구는 이에 승인 해주고 작물중계인 친구는 점심시간을 이용해 현금화시키러 나감
나간 친구는 소식이없고 5교시가 시작됨
운동장으로 경찰차가 들어옴
우리교실로와서 도둑놈친구 연행해감
나즁에 알고보니
훔친곳에 팔러가서 바로걸림 ㅋㅋㅋㅋㅋㅋㅋ
작물중계인친구가 시원하게 다불어버림
수원역에서 두 번 정도 검문 당했어요. 글에 있는 것처럼 수배자 확인을 위한 orz OTL
어케 생기셨길레...............ㅠㅠ
바꿔생각하면
수배자가 위조한 신분증으로
저런식으로 대응하면
아무리 닮았어도
경찰이 1도 의심안할듯...ㄷㄷㄷ..
전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밤10시 넘어도 암묵적으로 미성년자 받아주는 피씨방이 있었음. 그때 덩치큰 친구놈이랑 둘이서 스타크래프트하려고 그 피씨방에서 10시넘어서까지 죽치고있었는데 경찰이 들이닥쳤던거임. 잔뜩 쫄았지만 태연한척 게임하고있었는데 경찰이 자리돌아다니면서 얼굴보고 신분증 달래서 없으면 밖에 나가있으라하고 하나둘씩 밖에 나가서 서있었음. 드디어 우리쪽으로 경찰이 왔는데 친구하고 절 한번 쓱 보더니 그냥 지나치는거임. 그때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좋아했지만 경찰분들 가고나서는 거지같은 슬픔이 몰려왔었음ㅠㅠ
또 한번은 스무살때 길가다가 신분증 조회한적 있었는데 무슨일이냐고 물었더니 이 근처에서 얼마전에 안좋은 사건있었다면서 얘기하길래 얼마나 안좋은거냐고 묻자 살인사건이라고...ㅎㅏ~나란놈이란ㅠㅠ
작성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존내웃기네ㅋㅋㅋ
경찰: 다 웃으셨으면 이만 갑시다
작성자(수배) : 죄송합니다
와이프가 여친일적에 와이프랑 동내에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와이프가 저만치 앞에서 걸어가고 있었음.
지나가던 순찰차가 와이프 옆에 지나가다가 창문열고 와이프한테 뭘 물어보고 가길래 와이프한테 경찰이 뭐 물어보데?했는데
와이프가 웃으면서 "뒤에오는 남자 아는사람이냐고 묻더라.."
그랬음. 키 185에 90키로 머리 삭발하고 뒤에서 따라오는 나를 범죄자 취급함 ㅠ_ㅠ
근데 그때 내사진 보면 그럴만도함 ㅋㅋㅋ
경찰아님 의경임
아 이거 저도 이런적있음 시발 갑자비 신분증보자길래 왜요? 하니까 아 어려보이셔서요. 이러길래 그런갑다 했는데 조금이따 시간보니까 9시 조금 넘은시간 시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