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루 천원 남짓하는 초저가 중국산부터 쇼핑몰 기준 백만원대 호가하는 만년필까지 50여 자루의 만년필을 써보며 나름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1. 라미 사파리 등이 무난한데 뽑기운이 있습니다.
2. 다이어리 등에 쓸 세필을 원하시면 그냥 일제 세일러, 플래티넘, 파일로트 중에 사세요.
3. 몽블랑은 길들이기를 좀 탑니다.
4. 필기량이 많은 분은 펠리칸이 최곱니다. 몸통 자체에 잉크를 담는 방식이라 고시생들이 가장 사랑하는 펜이라고 하죠.
5. 어디 가서 폼도 좀 나고 아무 종이에나 잘 써지고 뚜껑 열자마자 마름없이 잘 나오는 펜을 원하시면 파카 듀오폴드를 사세요. 개인적으로 단 한자루의 만년필밖에 쓸 수 없다면 제 선택은 파카 듀폴입니다.
6. 그냥 부담없이 저렴하면서 필기감이며 흐름이며 미관이 예쁜 펜을 원하시면 중국산 wingsung-영생이라는 브랜드의 3008을 색깔별로 사서 써보세요. 투명펜이라 영롱한 잉크색을 즐기며 부담없이 쓸 수 있어서 저도 애용합니다. 알리나 타오바오에서 구입하시면 라미보다 훨씬 저렴한데 성능은 발군입니다.
이후에 이 바닥에 빠지시면 종이와 잉크 등에 엄청난 지출을 하게 되오니 조심 하십시오. 하하핫.
만년필 사진 보고 싶으시다는 분들이 있어서 글 하나 새로 팠습니다.
https://mlbpark.donga.com/mp/b.php?p=31&b=bullpen&id=201808080021556940&select=&query=&user=&site=donga.com&reply=&source=&sig=h4aTGg-Yk3aRKfX@hlj9RY-YLmlq
https://cohabe.com/sisa/706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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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만년필 전문가시네요~
비싼펜으로 쓴 필체좀 보여주세요
구구절절이 맞는말이네요 전문가 ㅇㅈ
ㅊㅊ
정성글은 추천이야~~
만년필이랑 잘 맞는 종이는 뭐가 있는지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
만년필에 슬슬 관심이 가던 중이었는데 감사합니다.
빠지고 싶네요 ㅋ
오호!참고할께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믿고 보는 불펜 정보입니다. ㅎ
한비두비// 만년필과 잉크에 따라 많이 갈립니다.
동호회에서 많이 선택하는 것으로는 milk사의 종이와 일제 토모에리버가 있습니다.
저는 토모에리버 4000매 일본에서 직구해서 쓰는데 매우 고급스럽고 좋은데 취급이 까다롭습니다.
그 밖에 여러 고급 노트류가 있는데 이건 정말 개취의 영역입니다.
알리에서 영웅 사다가 친구들한테 뿌린적도 있는데.ㅎㅎ
누가봐도 허언은 아닌 느낌 ㅎ
마지막으로 혹여 가격대가 좀 높은 수입펜을 사실 경우 가격차가 엄청나게 크니 잘 알아보고 사셔야 후회가 없을 듯 합니다.
파버카스텔 룸피아노 있는데 잘 나오다가 안나오다가(한 문장 쓰는 중간에도) 해서 잘 안쓰게 되었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베레타// 옙.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이것저것 좀 써봐야겠네요.
오호 추천....
와 이거 정말 고급정보네요. 한번 써보고 싶어도 뭘 알아야 골라서 사서 쓰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bullpen// 아마 촉 끝에 종이찌꺼기가 끼었거나 잉크가 굳었지 않나 짐작합니다.
세척 꼼꼼하게 해보시고 루페로 한 번 보시거나 그래도 호전이 안되면 수리를..
아. 잉크를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bullpen// 따뜻한 물에 펜촉을 담궈서 반나절 정도 후에 다시 세척
해서 사용해 보세요.
전 주로 파버카스텔과 펠리칸 크로스 만년필을 쓰고 종이는 토모에 리버와 라이프 노트를 씁니다.
펠리칸이 가장 좋고 파버카스텔은 대단히 펜촉이 단단해서 좋아합니다. 파커는 사게 되지를 않더군요.
잉크는 검정은 몽블랑 블루는 몽블랑 펠리칸..
중국제 몇천원 짜리 만년필도 막쓰기엔 좋더군요..
빨_갱_이// 저도 조만간 그라프 폰 파버카스텔 한 자루 들일 예정입니다.
라이프 노트는 저도 참 맘에 들더군요.
같은 취미 가지신 분 만나니 반갑네요. ㅎㅎ
이런글 불펜에서는 정말 반갑네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번은 절반만 공감합니다. 솔직히 펠리칸이 공시생펜이라고 했던건 예전에 펠리칸에 우리나라에서 무척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했던 것 같아 아직도 그런 인식이 있지만, 요즘은 사실 공시생펜이라고 하기는 좀 너무 고가의 펜이 되어버린데다가 품질도 하락해 가성비도 그닥인 듯 해서 필기량이 많다고 해도 그닥입니다. 저는 차라리 파일로트 만년필에 대용량 컨버터 장착을 추천합니다.
5번만 현재의 듀오폴드는 볼펜에 흡사한 필기감이라서...쓰는 재미가 너무 없네요...저에게 단 한자루를 선택하라면 전 몽블랑 149를 선택하겠습니다.
저 역시 라미, 펠리칸 주로 씁니다.
막 쓰는 펜으로는 역시 프레피만한 게 없더군요.
모나미 올리카는 정말... 아무리 저렴하더라도 나오지 말았아야할 망작 ㅜㅜ
닥치고직구// 펠리칸m200이나 m400 정도면 아직 그렇게 고가라는 생각은 안 들어서요.
시험에 올인하는 필기구로 수험생활 내내 함께힐 펜에 10에서 30만 정도니까요.
하긴 저는 펠리칸 다섯자루 쓰는 동안 내내 뽑기운이 좋아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듀폴을 뽑은 이유는 범용성 때문입니다.
필감만 치자면 저는 비스콘티거든요.
한번도 쓰지 않은 오마스 만년필이 있는데요
이런건 어디다 팔 수 있을까요?
powerslam// 중고나라에서 많이 거래됩니다.
PARTiTA// 프레피는 가성비 끝판왕이조 ㅎㅎ.
그런대 크랙이...ㄷㄷ
그런가요. 저는 색깔별로 쓰는데 한번도 크랙이 없었는데... 제가 운도 좋고 곱게 써서 그런가봅니다 ㅎ
저는 요새 파일럿 캡리스 데시모 주로 쓰는데 필감도 정말 부드럽고 간편해서 좋더라구요
쌩짐승// 데일리펜으로 최고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저도 하나 들일 생각입니다.
만년필 사랑하던 예전 직장상사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업무지시사항 만년필로 메모해서 주는데 알아보기 힘들어서 짜증나고 결국 만년필 자체가 싫어졌네요.
만년필의 장점이 뭔가요?
삼삼LS// 아날로그의 맛이랄까요.
고심 끝에 잉크 선택해서 주입하고 종이에서 필감을 즐기고
잉크의 농담이나 테를 감상하고
세척하며 물에 번지는 잉크색도 보고
대체로 고가의 펜들은 그 자체로 아름답기도 하고요.
스크랩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씨가 워낙 악필이라..저한텐 만년필이 필요할지 의문입니다만 아무튼 좋은 정보네요
[리플수정]만년필을 사용하다가 칼리그래프로 넘어가고 가고 결국 서예까지 들어가 붓을 들게 되었네요.
짧은 경험상 악필이라는건 기본적으로 펜을 너무 꽉잡아 손가락이 긴장이 되서 글을 오래 쓰기도 전에 손가락이 아파지고 글씨도 못나지는건데, 펜을 잡는 손가락에 힘을 빼는 습관이 들지 않으면 만년필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필압을 줄이다보면 저의 경우엔 자연스럽게 나가는 획도 자유로워지고 원하는 방향으로 글씨가 써지게 되어 악필에서 벗어나기도 합니다.
자주 안써도 마르지 않고 콸콸 나오는거 없을까요? 듀오폴드 저건 비싸네요ㄷㄷ
mcjs822// 펠리칸 m205 블루데몬이나 플래티넘 센츄리가 양호합니다.
캡 잘 닫아주시고 그래도 이삼일에 한 번 정도는 써주셔야..ㅎㅎ
베레타님이 가지고 계신 만년필들 한 번 다 보고 싶네요. 여유되시면 사진 올려주세요. ㅎㅎ
매일이여행// 이쁜애들 몇 개 골라서 사진 한 번 올리도록 해볼게요.
뜬금없지만 아버지가 쓰시던 몽블랑만년필 중고로 팔고싶은데 중고만년필은 어디서 팔아야할까요
안쓴지 오래되서 쓸수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금수저// 중고나라죠 뭐.ㅎㅎ
저는 오로라를 좋아하는데 오로라 만년필을 써보셨나요? 저는 88을 가지고 있습니다.
깐따라비아// 일재 독일제 클리어하고 이태리펜 탐구 중입니다.
비스콘티랑 몬테그라파 몇 개 들였고 다음 타겟으로 오로라 빨간 것 노리고 있습니다.
오로라가 내구성이 좀 약하기 하지만 특유의 사각거리는 필감이 좋더라구요. 듀오폴드를 추천해 주셨는데 다음에 한번 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깐따라비아// 듀폴은 전투용으로 최강입니다.
저는 필감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경성이라고 싫어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ㅎㅎ
이분은 글 하나하나가 명품!!
누나~~ 더위 조심 하세요~
초보자에게 추천하실만한 만년필 있나요?
권오준// 라미 사파리나 영생 3008.
돈 좀 쓰실 생각이고 세필 원하시면 일본 직구로 플래티넘 센츄리 7만원선입니다.
세필 좀 추천 부탁합니다. 빠이로트 저렴한거 세필쓰는데 이거보다 더 앏게 나오는거 없나요? 종이 안찢어 질런지 모르겠습니다. ^^
베레타// 오.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토마스마토// 세일러나 플래티넘도 상당히 세필입니다.
플래티넘 센츄리 저는 m촉 쓰는데 적절한 걸로 보아 ef면 바늘 수준일 것 같아요.
여차하면 역삼동 베스트펜 같이 시필 가능한 매장에 전화해보시고 방문하셔서 시필을 해보심이...
팩트폭격기//
추천합니다 ㅎ
시험 준비한 사람으로서는 펠리칸이 가장 나아요
일단 잉크가 많이 들어가고 감각도 평타는 처서
명문 잘 봣습니자
대학생이라 종이값 잉크값 감당이 안돼서 잠시 딥펜쪽으로 외도중이네요 ㅋㅋ 필기구 덕후 되는건 한순간이라..ㅜㅜ
만년필 로망이 있어서 추천해주신거 사볼까하니 기본 50이네요.... 일단 대기해야할듯,..ㅎㅎ
다음에 구입할때 참고 할테니 글 남겨주세요^^
똥없이 균일하게 써지고 잘 안 번지는 펜은 어떤게 있을까요?
juyng,go// 저는 단문성 글이 아니면 잘 안 지웁니다.
그래서 창피한 글도 다 남아있는 걸요.ㅎㅎ
빅윅// 플래티넘 센츄리나 펠리칸 ef촉으로 한 번 사보세요.
작성자님~ 글 잘 봤습니다. 작성자님 글 보고 이모부께서 선물해주신 파커 프리미어 만년핀을 꺼내어 사용법등을 인터넷에서 찾아보았습니다. 그리하여 아래와 같이 질문이 있는데요,
1. 컨버터도 있던데 잉크만 사서 컨버터에 쓰는 것이 좋을지, 일회용 카트리지를 구매하여(비싸더군요) 쓰는 것이 좋을지?
2. 이 비싼 펜을(보니까 40만원이 넘더라구요...) 그냥 평소에 회의시간에나 아무때 쓰는게 맞는것인지...(그래봐야 하루에 노트 반장정도밖에 쓸 일이 없습니다, 대부분 컴퓨터로 작업하니까요)
3. 1번 질문에서 잉크를 사게되면 아무 잉크나 사서 써도 되는지? (파커든 뭐든 상관없이)
감사합니다~!
요즘 고시생들은 만년필 거의 안 씁니다. 가뭄에 콩나기 수준인데 기자들이 기사 쓸 때 제대로 안 알아보고 옛날 내용을 그대로 쓰더라구요. 그리고 도서관이나 독서실 등에서 고정으로 만년필 쓸 거면 잉크도 사물함 등에 놓고 다니기 때문에 잉크 저장량 때문에 꼭 피스톤필러를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업하고 나서 작품이나 엽서 등에 싸인을 가끔 하는데, 캘리용 두꺼운 1.1mm~ 짜리는 너무 두꺼울까요? 아니면 오히려 예쁘게 나올까요?
멋진 취미 갖고 계시네요!!
입문용 저가 만년필 추천 부탁드립니다.
일회용 카트리지 사용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frecon//1. 저의 경우는 컨버터가 있다면 주로 컨버터로 제가 원하는 잉크를 주입하여 쓰는 것을 선호합니다.
2. 펜은 쓰라고 있는 것이라고 보는 편이라 저는 펜은 무조건 손에 들어오면 잉크 주입해서 쓰는 편입니다. 사용량이 너무 적으시다면 매일 주무시기 전에 짧게 일기를 써보시거나 아침에 업무 시작 전에 스케쥴을 적어 보시면 어떨까요?
3. 금촉이면 대체로 잉크를 가리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데일리로 막 쓰기엔 파커 큉크가 값도 싸고 좋고, 뭔가 멋을 추구하신다면 잉덕의 길에 빠지시게 되나 즐거우실 겁니다.
회색남// 일리 있으세요.
다만 저는 워낙 필기량이 많은 일반인이라 그냥 피스톤 필러가 속이 편하고 좋더군요.
베티와바니걸//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캘리그라피 쪽은 좀 문외한이라..
만년필 좋아하는 사람들은 싸인용으로는 보통 B닙(브로드닙)의 펜을 많이 사용합니다.
SDTO// 입문용에 저가에 카트리지 사용이면 딱 좋은 게 라미사파리 정도인데 이건 카트리지 컨버터 겸용입니다.
닙이 불량이 좀 있다고 하니 매장에서 확인받고 사시는 편이 안전할 것 같아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듀오폴드는 닙마름 문제가 좀 있는 편입니다. 폼은 안 날 수 있겠습니다만 듀오폴드 설명에 맞는 건 오히려 단종된 파카51이 가깝겠네요.
Hermit// 제 듀폴이는 한 일주일 있다가 캡 열면 바로바로 나와서 제 경험상으로는 저렇게 말씀드렸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도 잉크 주입된 펜이면 일주일에 한 번은 쓰게 마련이라고 봐서요.
글지우지마세요
원글님^^
저는 워터맨 만년필 사용하는데 만족합니다.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좀 덜 유명한 듯.
저는 글씨체가 안 이뻐서;;
드디어 파카51까지 나오기 시작했네요. 이정도면 이젠 커뮤니티 글이 아니라 동호회에서 논하는 글이 되네요. ^^
듀오폴드면 뭐 현존하는 만년필 중에 충분히 잉크마름에 강하다 할만하죠.
경성닙이라 필기감도 부드럽고, 만년필 동호회에서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플래그쉽 빅3는 149, m800, 듀오폴드니 신뢰도도 최우수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펜을 단 하나만 가져야 한다는 전제만 아니라면요. ^^
플래티넘 사용하는데 고유의 캡방식으로 잉크 안마르는거 좋은거 같습니다 세필도 되고 클래시컬한 디자인에
와~ 이런 글 넘 좋아해요 ㅎㅎㅎ 저는 악필이지만 혹 하네요 ㅎㅎ
불펜에는 전문가분들이 많아서 많은 도움 받고 있네요 ㄳ
만년필 사용하면 필체가 좀 좋아질까요?
.
개인적으로 donga cronix 1.0 (또는 dx시리즈)이 필기할때 가장 편안하던데요.가격싸고 잉크퍼짐도 없고. 단순정리할때는 동아anyball도 필체 잘 쓰지고요.파일럿은 미끄러짐이 심한것같아 악필이 쓰기엔 노추천입니다!
nakscow// 말씀하신 펜 찾아보니 볼펜류인 것 같은데 저는 볼펜은 출석부에 출석체크 할 때 외에는 안 쓰는 편이라서요.
라미 사파리와 파베르 카스텔 온도로 씁니다. 반갑네요 ㅎ
히로둥이// 꾸준히 사용하면서 필압이 낮아지고 허공답보 필법이 가능해질 즈음이면 대개는 호전됩니다.
2인용소파// 저도 반갑습니다.
근데 사실 공부용 필기하려면 만년필보다 펜이 낫지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