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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래미 전화받고 울뻔했습니다..

사무실에 있는데 딸래미가 엄마폰으로 전화를 했네요..
아빠 저녁 잘챙겨먹으라고
아빠 지갑있지? 거기 돈으로 식당에라도 가서 맛있는 밥 사먹어
(사무실에서 대충 컵라면먹었음)
늦게까지 일하는데 밥이라도 잘챙겨 먹어야지 아빠..이러는데
갑자기 핑 도네요;;ㄷㄷㄷ (지갑에 돈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울고싶은건진 모르겠음ㅠ)
7살인데 많이 컸네요 벌써.. 이런말도 해주다니...
ㅠㅠ
즈그 엄마가 아빠 뾰루지 짜주는거 보고 이제는 지가 짜준다고 맨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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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딸래미가 짜준다고 딱 붙어있으면 기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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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눔들 보는 힘으로 오늘도 버팁니다...

댓글
  • BK핵잠수함 2018/08/08 19:43

    여성호르몬이 많아지신듯 ㄷ ㄷ ㄷ
    몸에 좋은거 많이 챙겨 드세욛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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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6

    햇반 졸업합시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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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8/08 19:49

    저는 컵반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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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50

    오 컵반은 프리미엄 햇반 아입니꽈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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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8/08 20:03

    컵반이나 햇반이나 도찐개찐 아니겠습니꽈!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야근을 저녁대신 먹는 불쌍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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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6

    힘냅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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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옥같은놈 2018/08/08 19:44

    저도 3살 딸 아빠인데.. 화목해 보여서 부럽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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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6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주옥같은놈님 (?) 따님도 커서 효녀될겁니다!!! ㅎㅎㅎ
    닉이 참 부르기 어렵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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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렘 2018/08/08 19:46

    저도 퇴근하고 엎어져 있으면
    둘째랑 막둥이가 자근자근 밟아주는데 정말로 시원하고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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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7

    캬... 그렇죠.. 사는맛인거 같네요
    저도 요즘 안마해준다고 안마가격표 만들고 저한테 안마해줍니다..ㅋㅋㅋ
    돈을요구하지만 뽀뽀로 대처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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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비병치료중 2018/08/08 19:46

    고사리같은 손이 넘 귀엽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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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7

    감사합니다.. 고사리같은 손으로 얼마나 씨게 짜는지...
    안나오면 힘으로 눌러버럽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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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OURSTAR 2018/08/08 19:47

    커서 시집 우예 보낼려고 ㅠㅠ
    저도 저녁엔 햇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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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8

    제가 웨딩스냅촬영 한참할때 우는아빠들 참 짠하면서 보기가 거시기 한경우도 있던데..
    펑펑 울듯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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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르시아* 2018/08/08 19:47

    이래서 딸이 있어야하는데....목메달 아들 둘 아빠는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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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48

    ㅠㅠ 지금이라도 어여 셋째를...쿨럭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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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시칸 2018/08/08 19:49

    160일됬는데 딸래미... 금방이겠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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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51

    따님과 영유아기때도 좋은시간 많이 보내세요..
    저는 캥거루 캐어라고 항상 더우나 추우나 한두돌전에 맨살에 캥거루케어 했던게
    너무 좋았고 그립네요..
    7살쯤되니까 캥거루가 아니라.. 코끼리 같음 ㄷㄷㄷ 숨막혀서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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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8/08 19:52

    이래서 첫째딸은 재산이랍니다...
    하지만 제일 아픈 손가락이기도 하지요...
    내가 늙어 주글때까지 모든 처음을 같이하는
    그래서 항상 서툰 아빠 서툰 엄마이지요 첫째한테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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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54

    맞습니다.. 항상 짠~~ 하네요..ㅜㅜ
    안컸으면 좋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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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마스~~ 2018/08/08 19:57

    항상 미안하고 짠하지요 ㅜㅜ
    잘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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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프리카의후예 2018/08/08 19:53

    울 아들 빠른 7살인디 이눔은 아빠 등짝 스매싱을 그리 좋아 한다능.. 따가우면서도 아프고 션하다능 ..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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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54

    저는 둘째 5살 아들놈이 아구통 한번씩 날립니다..
    와.. 진짜 아프기도하고 기분이 확 상하기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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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군™ 2018/08/08 19:53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행복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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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19:55

    좋은말씀감사합니다~
    즐건 저녁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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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霞淵] 2018/08/08 19:57

    이제 눈밑에 수도꼭지 달고사실 나이 ㅠㅡㅠ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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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4

    엉엉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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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콕중s 2018/08/08 19:59

    효녀를 두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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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4

    감사합니다..
    물론 땡깡도 부립니다..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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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후크선장 2018/08/08 20:00

    지갑에 돈이 없어 슬픈겁니다......
    저는 1년째 슬프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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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5

    하...... 아무래도 그게 맞겠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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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지니아슬림골드[외롭당] 2018/08/08 20:03

    ㅎㅎ
    전 딸이 샤워하고 나왔는데
    속옷을 처음 가져다 줄때가 생각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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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5

    초등학생?정도 되면 그렇게 해주나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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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지니아슬림골드[외롭당] 2018/08/08 20:09

    5살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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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ulDaddy 2018/08/08 20:05

    역시 딸이ㅠㅠ저희딸도 애교가 만점..하지만 아주 가끔만(?) 아빠편이라는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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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끼리주유소 2018/08/08 20:06

    ㅎㅎㅎ 저도 글쓴부분이 일상생활의 5%아닐까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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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장89 2018/08/08 20:09

    자식있는 부모로서
    동감하고 짠합니다. .
    저도 저런때가...
    지금은 머리가 굵어서
    티격태격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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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와또 2018/08/08 20:11

    동감과 감동이 느껴지네요. 건강하고 힘내자구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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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ffh 2018/08/08 20:13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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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복주한잔 2018/08/08 20:16

    느므나 행복해 보이십니더 ㅎㅎㅎ
    눈물이 나는건 지갑이 가벼워서겟쥬??ㄷ ㄷ
    열심히 벌어야것습니다 안 울려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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