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불호 갈리는 달걀

ㄹㅇ 차슈랑 닮은 맛+달걀맛 개중요함

한국은 거의 삶은 달걀 이었는데 그래도 최근엔 반숙이 늘고 있긴 하더라

내가 집에서 라멘을 야후재팬쪽 레시피 보며 만들면서 알게된게
일반 라멘육수말고 챠슈랑 계란 삶고 조린 재료에서 나온맛이 다순히 고명이나 식감 추가가아닌
국물맛도 달라지더라구 거르는게 맞음

야끼소바집가서 저거 추가시켰는데 시발 냉장으로되어있던거올려줘서 계란이차갑더라...반숙이긴했는데...시벌...

라멘집도 차가운거 그대로 주는데 의외로 많더군요

아ㅡ.. 그켬이다

온천달걀이면 저거랑 좀 다르고 원래 차게 둠

라멘 가게가 얼마나 정성을 들이는지는 차슈 + 아지타마고로 알 수 있지.
내가 알던 가게도 삶은 달걀로 바뀌더니 한달 후 망했음.

온센타마고는 끓던 물에 넣고 천천히 익혀서 껍질 까면 주르륽 흘러내리는ㄱ거구
이건 아지타마고자나... 양념에 담궈놓은 반숙계란

ㅇㅇ 근데 야키소바집에서 추가했다니까 어쩜 아지타마고가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억측으로 리플 달아본거

아 하긴... 야키소바면 온센타마고 비벼먹는게 훨씬 말이 되네

그냥 삶은계란 반숙으로해서 장조림 간장에 담궈두면 끝임

간장으로안끓이고?

끓이면 노른자 익음, 간장에다가 레시피 검색해서 이것저것 넣어다가 장조림용이나 맛간장식으로 만들고 한소끔 끓인뒤 일부러 식혀서 거기다가 계란 반숙 넣어두는거임

우리나라 계란 한 7분 30초에서 8분 삶고
간장 조려놓은거에 저거 담그기만 하면 끝임

라멘집에서는 일반적으로 챠슈 담궈뒀던 맛간장(쯔유)에 반숙계란 넣고 함

거기서 제일 어려운게 계란 까는거더라.
반숙은 암만 잘 삶아도 물렁해서 깨끗하게 까지지가 않음.

ㄹㅇ 계란껍질 첨에 깰때가 제일 힘든듯 ㅋㅋㅋㅋㅋㅋㅋ 힘조절 잘못하면 껍질이 흰자에 박히거나 노른자 터지거나ㅋㅋㅋ

반숙달걀 까서 양념간장에 재우면 끝

반숙한 계란을
간장 양념장에 넣는거
레시피는 찾아보면 나올듯.
달걀 까는거만 귀찮고 난이도는 쉬울득

그냥장조림하던 간장에다가 하면 식었을때 비린내 오지니 조심해

만약 반숙계란을 물어보는 거라면
걍 중불에 물 끓기 시작하고 5분 정도 더 삶고 나서 불 끈 다음 잔열로 익히면 저렇게 됨.
나머지 과정은 장조림 하듯이 하면 되는데 소금물에 하루정도 담가만 놔도 맛있더라.

계란은 상온에 해동했다가
끓는 물에 6:00~6:30정도 삶음
조미액은 간장 설탕 맛술 다시마(+고추나 기타 등등)을 끓인다음에 식힘
삶은 계란을 찬물에 식혀서 껍질 까놓고 간장에 담궈 1~2일 뒤에 먹으면 됨

5분정도 삶으면 흰자까지 너무 안익고 팔팔 끓는물에 7~8분정도가 적당한 반숙이더라
반숙달걀은 취향만 맞으면 그냥 먹어도 맛있음...ㅎㅎ

마1약 -_-

ㅇㅇ 맛이 뱀. 짭짤해

해먹어봤는데
냉장고에 하루정도 냅두면 양념 잘 스며듬

어찌함???간장에 그냐재워??

마1약계란 이라고 검색해보면 레서피 잘 나와있음
나도 그거보고함

여기묻지말고 네이버 검색해
그러다 진간장에 담궈둘라

간장에 설탕이나 다시마랑 물 비율 맞춰서 적당히 넣고 한번 끓인 뒤에 반숙계란 넣어서 숙성시키는거야 졸맛탱ㅇ임

짜면 간장말고 쯔유로 간조절해봐
쯔유 짠맛이 엄청 적음

나도 짜더라 ㅠ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나도 저게 싫은 사람 있을까 싶다.

반숙은 비린내나잖아!! 라며 걍 싫어하는 사람 있긴 한듯

반숙계란 못 먹는 사람 의외로 많음

달걀 삶는것만 잘하면 됌

저기서 제일 어려운 과정이 계란까는거다

1. 덜 식혔다.
2. 너무 덜 익혔다.
3. 계란이 안 싱싱하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음
계란이 너무 신선해도 삶고나서 껍질에 붙고 너무 안신선한 계란도 껍질에 붙음. 삶은 뒤 찬물에 너무 오래 담궈둬도 껍질에 달라붙고...
그냥 적당히 마트에서 사는 달걀 사다 삶아서 찬물에 담구고 바로 까면 잘 안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