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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에 사는 1년 후배가..

새우 소금구이를 해먹으려는데
소금이 없다면서 소금을 빌리러 왔습니다
저도 집에 소금이 없어서 한주먹 주고 말았는데
구석에 쳐박아둔 소금생각이 났습니다
아랫집은 요새 밤마다 친구들이랑 노는지
오늘도 마당에 차가 네대나 있습니다
후배 이름을 부르니 안에서 대여섯명 친구들도 있고
후배한테 소금을 주면서 후배 친구들이 저를 주시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얼른 주고 집에 가야지 생각하며 한마디 했습니다
나 소금공장 다닐때 바닥에 떨어진것중에 깨끗한거 모아둔건데 괜찮을라나??
라고 말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
바닥에 허쳐진거 깨끗한거 모아둔거야..
하고 말았습니다.
사투리 쓰고 부끄러워 얼른 도망왔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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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양파 2018/08/04 21:49

    시골 아줌마의 부끄부끄 후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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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rii 2018/08/04 21:50

    부꾸랍고로......
    이모 아직 소녀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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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2018/08/04 21:50

    그랬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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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XMS 2018/08/04 21:50

    수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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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만드는기계 2018/08/04 21:51

    요약해석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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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름F 2018/08/04 21:51

    뭔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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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L.KOMM 2018/08/04 21:52

    이쁜 사람있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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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etel. 2018/08/04 21:52

    어르신 오셨시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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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8/08/04 21:53

    부끄부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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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파 2018/08/04 21:53

    시골 아낙의 풋풋한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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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08/04 21:54

    염전노동자의 부끄러운 고백.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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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1_turbo◀ 2018/08/04 21:55

    염전노예도 해보시고 고생이 많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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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알참트루 2018/08/04 2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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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자기속사과김밥™ 2018/08/04 22:01

    형인데 뭘 부끄럼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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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랄어그로는나야나 2018/08/04 22:01

    티끌모아 태산,
    바늘도둑 소도둑된다.
    모쏠자게이행님의 슬픔..
    오늘도 까까, 꾸꾸 사진이 없는것으로봐서 우선 경찰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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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9백구 2018/08/04 22:01

    원래 소금이란 다 바닥에서 그런거 아닌가요?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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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로페로고양이 2018/08/04 22:04

    풋풋한 남정내까리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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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청동인절미 2018/08/04 22:04

    낄낄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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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ch 2018/08/04 22:04

    츤데레 이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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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젤리롤씨 2018/08/04 22:1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쳐진겈ㅋㅋ 흐트러진거 사투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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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만좀개피로십시요 2018/08/04 22:12

    시골사라 설 가서 전설으 고향 가자면
    택시 아저씨가 다 알아서 예술의 전당으로 델꼬 갔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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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솜다온아빠 2018/08/04 22:18

    끼어 들어서 같이 놀아야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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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범시인 2018/08/04 22:19

    옛날에는
    애들이 밤에 이불에 지도 그리면
    엄마가 키를 씌워서 이웃집에 소금 꾸러 보내던 미풍양속이 있었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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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ances 2018/08/04 23:06

    왜 같이 먹자고 이야기를 못 해 ㅠㅠ
    나는 오랜만에 휴가 내서 고향집에 가서 고기 궈 먹는데
    세들어 사는 이층집 아저씨가 양해도 없이 고기판에 술냄새 풍기며 앉았길래
    소주 한 병 바치고
    죄송하지만 손님이 있어서 떠나달라고 해서 겨우 보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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