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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 안 읽은게 뭐?
무식한 사람이 냉소적이면 진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모를때가 많음
쥐페리 한글 잘쓰네
예전에 쿨병 이란단어가 자주나왓는데....
병이네 저것도
책많사가 책안사를 교양없다고 까는 것은 별로. 책안사가 책많사를 현학적이라고 까는 것도 별로.
그래도 안 읽었다고 솔직하게 밝히긴 하네요.
저런 상황에서 되도 않는 거짓말로 변명 늘어놓는 애들이 더 많을거 같아서
퍼거슨 1승 추가
책에 나오는 문구고, 더구나 그 책이 굉장히 많이 팔린 책이고, 문학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누군가는 그 책의 문구에 대해 (읽어서 알고 있었든, 읽지 않아서 모르고 있었든)영양가 없음, 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거라고 보거든요?
근데 영양가 없다! 고 평가했다고 감히 생떽쥐베리가 쓴 어린왕자에 나오는 문구를
영양가 없다고 평가할 주제가 되느냐라는 식으로 얘기하는 것도 옳지 못하죠.
왜 유명한 작가가 쓴 베스트셀러의 모든 문구에 대해 감동하고 공감해야 하죠?
'그들'은 감동했더라도 '나'는 감동하지 않았을 수도 있잖아요. 그걸 쿨병이라고 매도하는 건 옳지 못한 것 같아요.
물론 제 생각에..저 트윗은 다른 의도가 있었다..고 느낌적인 느낌이 들지만요.
무식한게 당당하면 제일 무섭다니깐?
무식을 쿨함으로 가리는 순간
무식은 영원이 된다.
근데 어린왕자에 나오는 글귀인줄 모르고 평가한다고 무식이라고 하는것도 좀 웃기네. 진정한 고정관념 없는 평가 아님? 문학에 정답이 있는것도 아니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면 그런거지. 데드풀2 네이버 영화 평론가들 평가 보세요 진짜 마이웨이임
어린왕자에 나온 말이냐 아니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안 읽어봤을 수도 있죠.
책을 좋아하냐 싫어하냐는 취향문제니까
존중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다만
있어보이려고 무지 애쓴 영양가없는 문구
라는 표현이 너무 재수없네요.
사람은 아는만큼 느끼는 거임.
맛없다 라고 하려면 먹어봐야죠. 까려거든 작가나 글귀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굳이 왈가불가 할거없이 본문 마지막 사람이 잘 정리해주었음..
????? 웃긴건 있어 보이려고 노력 했다는 글귀를 있어 보이려고 깐게 개그포인트 아닌가요?
더군다나 한번 알아보지도 않고? 약간 핀트가 흠;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는 어디가에 샘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잖아요.
근데 그 샘이 석유에요.
그래서 아름답다고 한거죠.
자신의 시니컬하게 비판하는 행위를 sns에 올리고,
sns의 반응들을 관음적으로 즐김.
'아~ 난 참 인텔리한 깨어있는 지식인 훗~'
사상과 정치, 이념이나 갈등과는 상관없는 문학적 표현에 비판적 잣대를 댈 정력이 남아있거든
그 좋은 힘을 다른데다가 썼으면 참 좋을텐데~
아 어린왕자 라도 읽어야 하나...
저 문구 자체는 저도 원글쓴이처럼 별로임. 안 와닿음
별로라고만 했으면 욕 안 먹을텐데 그냥 picky닉값한 거임
닉으로 알 수 있듯 좀 냉소적이고 까탈스럽긴 한데
사실 댓글들도 까탈스런 건 마찬가지
저런 쿨한 표현이라고 자기당착 하는건
죄다 책을 안 읽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그래서 저런 쿨 병에 걸리는거죠 가벼우니까!
그냥 아는척 하다가 모르는거 들켜버린 흑역사 ㅋㅋ
제목부터가 책 안읽는사람 특징인데 무슨
그유명한 어린왕자를 몰라? 라는위앙스구만 ㅋ
글쎄요....
수능 객관식 3번 보기라면
철수의 오답이라고 볼 수도 있겠으나
사막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처럼 가식적인 수사로 충분히 들렸을것도 같은데요...
'어린왕자'가 훌륭한 작품이지만
모두가 모든문장을 새기고 살아갈 수 없고
모든 구절에 대해
어떠한 비판 및 비평도 받으면 안된다는
무지개 방패가 있지않은 바에
교보문고 건물에 하나의 시구절처럼
독립적으로 씌여있는 글에 대한
어떤이의 반응을
싸늘하게만 바라보는건 좀 슬프네요
내가 책 1도 안읽거든 관심도 없고 그런데 낭독봉사 하면서 어쩔수없이 읽는다 ㅋㅋ
문구 모를수도있지 만 그걸 저렇게 있어보이려한다라는 표현하는게 문제인듯
감수성 넘치는글들멋있는게얼마나많은데 좀 안타까움 ㅎㅎ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