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모바일 홈페이지 의뢰 했던거 하나
수년동안 업데이트 한번 안하고 방치되어 있다가
이번에 점핑을 하면서 마눌이가 하도 이거 해야
한다고 해서 블로그관리 머 이런거 하기로 했는데
그래서 여기 자게에도 어떻게 선택 해야 하는지도
물어보고 했더랬죠
어째저째 성실하고 신선해 보이는 젊은 매니저를
소개받아 계약을 하였는데.. 제 딴에는 약간 논란의
여지도 있을진 몰라도 제가 환자를보는 소신이니까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내용도 많으니까 그것들 위주로
의료광고 테두리에 맞게 올려달라고 하며
그동안 여기 자게에 통증관련 글들을 쭉 모아서
드렸더니 검토해보고선 다음날 만나 하는말이..
"원장님 사람들은 이런글 안봅니다. 자기가 보고싶은
글이 적혀 있는것을 선택 합니다."라고 하더군요.
도대체 사람들이 보고싶어 하는게 뭐다냥..
https://cohabe.com/sisa/698914
정말 아리송한 경험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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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환자들이 그렇죠
자신이 가지고있는 병에대해 수많은 정보들과 경험들을 찾는데
자기가 찾고싶은이야기 보고싶은 이야기가 나올때까지 찾죠
그리고 이거봐 내생각이 맞을수도 있어라는 희망을 발견하는거죠
당장 저만해도 다음주에 골수검사를 하는데 골수검사 안아프다라는 내용만 찾아보며 그래 나도 안아플거야라고 위로하고 있거든요
그렇군요.. 그럴만한 부분을 좀 추려봐야 겠습니다.
의술은 인술이란 말이있죠
의사의 진료태도 표정하나하나 조언한마디한마디가 환자에게 희망이 되기도하고
절망이 되기도 합니다
진실보단 희망을 더 눈앞에 두고싶은거죠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에 대해서는 객관적이기 보다는 주관적입니다.즉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아주 강하더군요.
개소리 지껄이지 말란 소리로 들리지 왜
여기서 쓸데 없는 의학얘기로 잘난척좀 그만 하시란 말... 못 알아 들으신겁니다.
내가 여기서 실리콘 얘기하면... 알아들을 사람들 얼마나 되겠어요.
원장님 알아 듣겠어요? 보고 싶겠어요?
그냥.. 소소한 일상 정도나 해주세요..
'아 이제 괜찮은가? 댓글좀 달아 볼까?' 해보면... 또 쓸데없는 의학얘기..
무슨말인지 이해해요?
마사지 좀 하면서 스스로 의사다 생각하는 분 아니십니까?
다른건 모르겠지만
의사 흉내를 내는것만큼은 제가 본 사람 중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