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진은 왜 남들 처럼 안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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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을 만들어 찍는 모습입니다.
앞에는 ND필터를 대고 있구요.
셔속이나, 배경과 피사체의 노출문제등 때문에 저렇게 찍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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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쨍한 시간과 해가 낮은 각도에 있는 시간,
맑은날과 흐린날,
사진은 모두 다르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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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사진을 위해선,
날씨를 극복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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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밤에 찍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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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야간 촬영시 초점을 잡기 위해서 렌즈 밑에 후레쉬를 받치고 있는 모습입니다.
초점이 낮에 잡히는 것 처럼 잘 잡히고,
초점 잡고 모델이 불편해 하거나 하면 바로 스위치를 눌러 켜고 끄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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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가방엔 꼭 후레쉬가 하나 씩은 들어 있는 여러 이유 중에,
이렇게 야간 촬영을 대비한 경우도 있습니다.
풍경에서도 장노출시 스트로보 대용으로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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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쪽에서 조명을 저렇게 주고,
위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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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에 찍은것 같지만,
낮에 찍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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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사체를 눈에 보이는 그대로만 보지 않고,
상상의 날개를 펴서 그것을 사진으로 실현해 보세요.
남들과는 다른 사진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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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남들처럼 잘 찍고 싶은 분들은 생각을 많이 하셔야 합니다.
렌즈와 카메라만 가지고 찍는 사진도,
구도같은건 기본이고
사진 찍는 날의 날씨도, 실내 조명도 잘 찍는 분들은 다 체크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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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은 한순간에 되는건 물론 아니고,
많은 연습과 실패를 딛고 쌓여가는 내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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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올려드린 방법들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여기엔 저런 장면들은 잘 올려지지 않죠.
그래서 보통은 잘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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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앵글을 만들기 위해서
바닥에 누워서 찍는 사진사들도 많구요,
사진 한장 원하는 장면을 담기 위해서
한 장소에서 원하는 날씨에 담기 위해서
수차례, 수십차례 방문해서 한장 건지는 사진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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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좋은 카메라 좋은 렌즈만 가지고 사진의 실력을 올리는것 보다는,
그 외의 장비들이나, 개인적인 아이디어를 낸 장비들
혹은 특정한 방법들을 알아내서 연구하고 따라해서
그 원리와 사용 방법을 아는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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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녀석 데려다 주려고 기다리다가,
몇글자 주절거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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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쪼록,
제가 소소한 팁과 함께 드리는 말씀을 초보자 분들이 본 뜻을 잘 이해 하시어,
원하는 사진을 찍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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