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소현 씨 보시죠? 추천 부탁 드립니다.

당신의 사고와 관계가 없고. 또 피해자 분 과의 연고가 전혀 없으나.

몇일씩 보배드림에서 당신의 만행을 보며 역겨워 하던 회원으로서 몇 자 적고자 합니다.

우선 반성문 잘 보았구요. 20대 아직 어릴 나이에 필력이 명확하고 간결한걸 보니 배우신 분 같지만.

정독하여보니 꼭 그렇지만도 않군요?

자.

법적인 처벌뿐만 아니라, 도덕적 비난까지 감수해야 한다는 생각에 보배드림을 포함한 다수 인터넷 커뮤니티 SNS등 떠도는 글에

일절 대응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라고 하셨죠..

저는 그 전에 당신에게 당신 가족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일절 대응을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한 것 아닌가요?

뉴스에 나오고, 천인공노 할 만한 사건으로 한 가정을 무자비하게,비참하게 파괴 시켜놓고.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던게 아니고, 할말이 있어도 꾹 참았다고 하세요. 그게 더 맞는 표현입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었다면 그런 생선 썩은 비린내가 나는 반성문? 같지 않은 반성문도 쓰지 말으셨어야죠.

또한,

직원들과 아르바이트 생들의 개인 연락처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폭력적인 협박성 모욕 및 성추행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라고 하셨죠?? 생각 좀 하고 사세요~ ^^; 

그럼 그 분들에게 직접 찾아다니며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시는게 백번 맞지 않습니까?

그 분들이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생면부지의 사람들에게 모욕적 폭력적인 협박과 모욕을 당하고 있을까요?

잠깐만 생각해봐도 본인 때문인게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폭력적이고 모욕적인 성추행까지. 언사를 하시는 분들을 옹호하진

않습니다만, 굳이 사고 가해자인  당신과 비교를 한다면 전 그 분들을 더 옹호하고 싶군요.

본인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얼마나 기가 막히고 화가 나면 그러겠습니까? 저도 지금 화가 나서 글을 적고 있구요~ 

 또,

뉴스에도 나올만한 큰 사고를 내신 분이

정확하고 명확한 팩트로만 까여서 처벌받고 합의하면 끝나는줄 아셨어요?

왜? 말은 전해지면서 눈덩이가 됩니다. 대한민국 아니라 다른 어떤 나라인들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말이 전해지고 와전되어 본인 또는 가족,주변인들이 피해 받는게 싫으면 음주운전을 하지 마시던가,

꼭 끝내 해야겠어서 음주운전 했으면 사고라도 내서 남의 가정 파탄내질 말던가. 그 쪽은 후자니까 지금 고통받고 계신거잖아요?

피해자분이 받는 고통의 발가락 때만큼이라도 고통이라고 말할수는 있습니까? 

그렇게 주변 사람들이 고통받고 피해 받을걸 걱정 하신 분이 왜 음주 역주행 사고를 내셨어요??

오늘날 생각해보니 본인 아픈것만 치료받고 퇴원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하신건 큰 오산이죠?

본인이 아주~ 잘~ 작성하신 글대로, 진심어린 사과로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어요.

그걸 아는 분께서, 이러니 저러니 지금 본인 부모,주변인들 보호? 하겠다고 글 따박따박 쓰신거구요.

당신을 위한 비난은 며칠이고 몇 달이고 몇년이고 쓰게 받겠습니다?

그럼 쓰게 받고 사세요 몇달이든 몇년이든 평생이든 죽을때까진 내 알빠가 아니지만 쓰게 받고 사시면 되지 왜,

왜 이제와서야 사건이 수면위로 떠오르니까 큰일나겠다 싶으세요?

그 전에는 피해자에게 진심어린 사과로도 채워지지 않는 부분을 채워주려 노력한적은 없으세요??

합의까지 보고 나서 상대방의 연락처를 전혀 모르겠다라는건 저만 이해안되는 부분인가요??

당장에 사건 담당했던 경찰서에만 연락해도 충분히 아실 수 있을텐데요? 본인이 그렇게나 간절히 연락이 닿길 바랬다면요.

당신은.

당신 부모 알바생들 등 피해받을걸 걱정해서 글을 쓰기보다는,

당신이 낸  사고로 1년을 병상에 계시다 떠나보낸 고인의 유족에게 용서의 글을 썻어야 했습니다. 당신은 틀렸어요.

정히. 그렇게 용서를 구하고 싶은 마음이었다면,

당신의 남편이, 당신 아이의 아버지가.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서 장기가 모두 파열되는 음주 역주행 사고를 당한 뒤,

1년을 병상에 누워계시다 당신의 자식 생일에 죽은 뒤.

그때. 피해자의 마음을 1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때. 다시 진심어린 용서를 구하세요.

그때는 비로소 용서받을 수 있을것으로 사료 됩니다.

그런일이 불가능하다면, 평생을 고통 속에 사시길 바랍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