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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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아야 돈이되지,,,,,,
팔려면 인건비 포장비 있는데 계산해보고 그거보다 손해면 저렇게 갈아 엎는게 이익 일때도 있네요 ㅠㅠ
해마다 돌아가면서 이게 무슨짓인지 ㄷㄷㄷ
농사짓는 사람들만 피해보는 ㄷㄷㄷ
누가 돈좀 벌었단 소리 나오면 우르르 다같이 똑같은거 해서, 뭔 다죽자도 아니고....남탓할 일이 아님. 지들 손해 본다고 나라세금으로 사달란 소리나 해대고...
그런 경향도 있겠군요
돈 좀 된다하면 너도나도 해서 ㄷㄷㄷ
차라리 입장료 조금 받고 농촌체험으로 캐가게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 더위에 사람들이 하러 갈까요 ㄷㄷㄷ
이게 아마 밭 갈아엎고 그러면 보상되는 금액이 있거나 그런게 아닐까요...
그런거 없어요 현직 호박키우는 농부입니다
이들이 멀쩡한 양파밭을 갈아엎게 된 이유는 엉뚱하게도 단지 풍년이 들었기 때문이다.
질 좋은 양파가 시장에 쏟아져 나온 올해 봄 햇양파값은 폭락했다. ㎏당 1천400원이었던 지난해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일당 12만∼15만원씩 주고 사람을 구해 양파를 수확하고 내다 팔면 되레 손해를 봐야 하는 상황이다.
형편이 이 지경에 이르자 박 씨뿐만 아니라 많은 농부가 차라리 양파를 폐기하고 보상금을 신청하기로 했다.
예초기로 양파대를 자르고 보온용 비닐을 걷어내면 농협 직원들이 나와 현장을 확인하고 사진으로 기록한다.
이후 양파밭을 트랙터가 뒤집으면 폐기 절차가 끝나고 통장에 보상금이 들어온다.
양파 시장격리 농가가 받는 보상금은 ㏊당 2천49만원으로 책정됐다.
양파밭은 주는데, 호박밭은 안주는건가요?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7/28/0200000000AKR201807...
산지 폐기는 시장에 출하되는 농산물을 줄여 가격을 회복시키기 위한 자구책이다.
참여 농가는 최저 생산비에 약간 못 미치는 금액을 지자체와 지역 농협에서 보전받는다.
지금 이 글 기사네요.
에르메스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립력ㅋㅋㅋㅋ
쭈서오면될까요
물류비도 안나와서 뒤집어 엎는거죠.
한계상황에 몰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은 적폐대상으로 찍은 건지 죽어라 조져대면서
농사짓는 사람들은 조금만 어려워져도 세금 퍼부어 지원하는 양면적 정부.... ㄷㄷㄷㄷㄷ
음.. 국가적인 정책이라는게 뚝딱되는건아니죠..
아주 오랫동안 해오던건데 이번정부 머 얼마나 됐다고 정부만 욕하긴 힘들고요 이렇게 몇줄로 간단히 써질만한 문제도 아닌...
세금으로 배불리는 세력보다는 이게 현명하고 맞는듯합니다.
약자 도와줘야죠
정부에서 세금 퍼서 지원해준다고요? 좀 받아봣으면 좋겠네요
이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가격이 더 떨어져서
일정 물량 자진폐기하는거죠
저러니 물가가 오르지
어느정돈 팔아야지
그러게요.
선진국들도 식료품비는 엄청 싼데.
호박 한개 이천원인데 비싸..
천원이라도 팔던가 미친놈들.
박스가 그렇다네요 8kg 한박스
간단하게 생각해서 박스+인건비+물류비>판매가격 이러면 팔 이유가 없지 않나요? 왜 저분들이 욕먹어야 하는지..
와서 가져가면 오백원에도 팔죠,
박스가 처넌인데 수확하는 인건비, 포장비 감안하고 처넌에 파나요? 수확하는 인건비도 안나오면 지원금 안받아도 폐기처분 하는 경우 많아요
농업은 포기 못하는게... 자국 농업 망하면 외국 공룡기업들이 쳐들어와서 값을 10배 받아도 아무말 못하게 돼버리죠 ㄷㄷㄷ
우리나라 종자회사들 외국에 팔려나가서 우리나라 농산물인데도 로열티 주고 사먹는게 현실임
경제적 논리여요.
100개 생산했는데
50개수요
싸게판다고 70개로 수요가 안늘면
50개를 5000원에 파는게
70개를 3000원에 파는것보다 많이 남으면
50개 폐기하는거지요.
수확하는 인건비도 안나오면 폐기해야겠죠
가격방어요? 현직 농부입니다. 경매하면 특급호박 2000원~3000원 나오는데 박스값 900원에 운송비 기타등등하면 남는게 없는데, 인건비 들어서 따고 포장하겠나요? 밭에서 폐기처분하는거죠.
잘 모르면 가만히 있던지 이런 무식한 글 올리지 마시길
물론 10kg 한박스에 2000원인겁니다 개당이 아니라
이렇게 알려주셔야 모지리들 뜨끔합니다 가만히있으면 계속 나대죠
수고하십니다
또 이러다 폭등하지 않나요? 에구 힘내십시요.
이러다 폭등할 가능성도 없지만, 그때가 온다고 해도 호박이 더이상 나오지 않겠죠. 심어놓는다고 계속 나오는게 아니고 작물이 생산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저 오늘 시장에서 호박 10개에 천원주고 파는거 5개 500원주거 시왔는데 기사가 바로 뜨더군요.
그냥 두고 직접 수확해가라고 해도 되지 않나 싶어요
되긴요. 아무도 안옵니다.
수확해가서 팔려면 기름값도 안나오는데 누가와요?
배추값폭락할때 강원도가니까 3만원내니까 차에 실어갈수있을만큼
가져가라하더라고요
그냥 자기 먹을려고 따가는 사람들 무작위로 받았다간 동네 난리날걸요?
아.... 땀흘려 농사지은것을 폐기하다니 마음이 아프네요
해외 판로라던지 다른 방법은 없으려나요...ㄷㄷ
그냥 글 내리는게 좋은듯..
저렇게 갈아 엎는게 가방이 아니라 수확하고 상품화 해서 파는 수입보다 지출이 더 커서 저러는건데..
동탄에서 자란건 안그런다는데
ㅋㅋ찾아가서 살라치면 천원에 8키로 안주고
마트가격에 줄거잖아유ㅎㅎㅎ
폐기하는건 다 이유가 있죠.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게 더 이득이라 폐기.
보통 개당 800~1000원 하던 애호박이 이번에 8개에 2천원 해서 한바구니 사왔습니다 ㄷㄷ
예전에 농수산물 시장에 일할때 경매에 수박 한통 500원에 낙찰되는것도 봤었죠. 그때 농사 지어서 경매 내놓은 농사꾼 기분이 어떨지 좀 씁쓸하더군요.그날 경매장에 수박이 무진장 많이 들어와서 싸게 나왔는데 차때기 상인들이 그런거 싹쓸이 해서 만원이나 만오천원씩에 팔아치움. 몇개만 팔아도 본전 나오죠
저런 지경이면 유통구조 단순화 시켜서 팔생각을 해야지 소비자 입장에선 별로 체감도 안되는 폭락.
항상 오늘처럼 내일도 살려고하니 발전이 있나
몸만 고되고 일많이 한다고 마냥 부지런한게 아닌데.
그게 말처럼 쉬울까요^^ 농민들이 전부 무식하고 생각없이 일만 하는 사람들은 아니에요
그러게요 한숨만 푹푹 쉬고 있으면 세금으로 다 해결해주니
어찌보면 똑똑한 분들인듯
호박이 어떻게 쓸모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런거 북한애들 데리고 와서 너희들 인력으로 너희 가져가서 인민들한테 보태 이러면 안되는건가요??
저런경우 다 수확한거는 가져가는데 작업해서 가져라가고 하면 잘 안와요
아주 비싸거나... 시기적으로 정말 구하기 힘든때는 막 달려들기는 합니다만...흔해서 쌀 경우는 뭐..
농수산물은 고질적으로 유통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산지 가격 대비 소비자가격 비교해 보면 답이 나오지요.
실제 상하차비나 포장비 운임등을 비교해 봐도 뭔가 중간에 새는 각격이 너무 높은 듯 합니다.
위에 댓글에서 보듯이 생산자는 수박 한통에 500원 받아 가는데, 초종 소비자 구매가격이 1만원이 넘는다면 뭐가 문제가 큰거지요.
만약 제가 호박키우는 농민인데 이런 일이 생긴다면 죽고싶을 듯 합니다.
이래서 농민들이 감사해요.
이래서 한국 농산물이 경쟁력이 없단... 좁은 땅에서 잘게잘게 쪼개서 여러사람이 경작을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