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694455
맘충까진 아니지만.. 기분 나쁜 경험이네요
지금 SRT에서 막 겪은 일입니다..
하소연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
수서역에서 광주 내려오는 기차안에서 일인데
한 여성분이 아들이랑 같이 제 뒷자석에 탔습니다.
출발 직후부터 심심하면 뒤에서 좌석을 발로 차길래
저랑 제 옆에 앉은 남자분이 뒤돌아서 몇번 주의를 줬는데도
전혀 들은척을 하지 않더군요
뭐 그건 그러려니 하고 내려오는데
해당 아줌마와 아이는 전북익산쯤 내린거 같고
전 광주송정역에 도착해서 바닥에 둔 가방을 드는 순간..
바닥이 액채로 흥건한겁니다;;
뭔가하고 가방끈이랑 밑부분이 젖어있길래 냄새를 맡아보니
요구르트 냄새가....
가방에 카메라에 노트등이 있어서 일부러 좁아도
바닥에 내려놓고 타는데 이런 사단이..
뒷자석 상태를 보니 온갖 과자부스러기와 함께
바닥에 요구르트 병이 나뒹굴면서 난리가 아니더군요
아마 애가 먹다 병째 흘린걸 치우지도 않고 그냥
내려버린거 같습니다 하아.. 제 자리 상태로 봤을딴
한두병 흘린게 아닌거 같더군요..
결국 앞자리인 제 신발과 가방만 끈적이는 요구루트로..
이 더운날 짜증을 넘어서 그냥 황당함만이..
솔직히 인터넷상에서 무책임한 부모들 행동을
글로만 읽고 겪은적은 없었는데
세상에 정말 이런류의 사람이 존재하구나 하고
좋은(?)경험 했네요...
급히 편의점에서 탈취제 사서 뿌렸지먼
끈적임과 냄새가... ㅠㅠㅠㅠㅠ 황당합니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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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충맞네요..
그런거죠...? 하아 ㅠㅠ
승무원 부르는게 답일듯해요
종점에 내릴때 발견해서.ㅠㅠ 당사자는 진즉 내렸구요...
진짜 개빡칠듯
황당합니다 ㅠㅠ
아....글만 읽어도 짜증이 나네요....죄송하다는 간단한 사과면 끝날일인데요
당사자는 진즉 내렸어요.. 사과할 위인은 아닌듯..
기차 타고 가다보면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