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써본 후지 바디들 간단 소감

어제 후지 렌즈들 소감에 이어 후지 바디들 간단 소감을 써봅니다.
개인적 간략 소감이니 참고하세요.
X-E1 작고, 이뻐서 구매. AF 느리고, 뷰파 작고, 화소 적고, 액정 구림. 보정이 필요 없음에 감탄. 이때 아이들이 어려서 가장 많이 찍은 카메라. 이때까지는 소니와 니콘 병행.
X-T1 광활한 뷰파, 아름다운 디자인의 간지 폭발. 이때는 애들이 커서 Af도 별 불만 없음. 셔속이 1/4000으로 불편했지만 후일에 전자셔터로 1/32000 펌웨어 업그레이드 지원으로 감동. 소니와 니콘 완전히 정리. X-T1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또 한대 기추.
X-E2 X-E1에 대한 추억으로 구매. 휴대성 좋아서 xf27mm와 스냅 가끔 찍음. 그러나 X-T1과 함께 사용하다가 T1과 비교되는 조작감과 뷰파 때문에 얼마 후 X-T1으로 교체.
X-A1 A1 색감이 화려하다고 해서 구매. 조작이 T1과 달라서 적응 못함. 금방 방출.
X-T2 T1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했지만 T2 가격이 많이 떨어짐. T1 하나 방출하고 T2 대신 구매. 아이들 커버려서 빠른 AF 속도 상관없게 됨. 요즘은 꽃만 찍음. 결국, 만족도는 T1에 비해서 떨어짐.
X100 X-E1과 함께 사용. 모양이 너무 이뻐서 구매. 가지고 다니면서 스냅 찍으려고 함. 생각보다 휴대하기에 사이즈 큼. X-E1보다도 AF 느림. 밤에는 초점 잡기 힘듬. 다른 사람들은 x100 색감이 이쁘다는데 나는 진뜩한 색감을 선호해서 별로.
X100s AF 빨라졌다고 해서 구매. x100 시리즈 중에 가장 오래 사용. 가족 사진 많이 찍음. 찍지 않아도 이뻐서 가방에 가지고 다님. 색감도 x100에 비해 만족도가 높음. 아내 사진 가장 많이 찍어줌.
X100T x100 시리즈 전부 사야 하는 줄 알고 업그레이드. 별로 사용하지 못하고 제습함 보관하다 방출.
x70 휴대성과 셀카 액정 때문에 구매. 작아서 자주 가지고 다님. 여행, 스냅, 그리고 무엇보다 아내와 셀카 많이 찍음. 갤럭시 노트 7 FE 산 뒤에 스마트폰으로 사진 더 많이 찍어서 방출.
렌즈 교환식은 X-T1, 렌즈 고정식은 X100s이 가장 만족도 컸음.
이유를 생각해 보니 이전 바디가 너무 불편해서 성능 업그레이드가 컸기 때문인 것 같음.
이제 T2에서 바디 업그레이드 한동안은 끝.

요즘은 주로 수동 렌즈 이종교배로 T1과 T2 사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