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정치하면서 욕 많이 먹었던 사람입니다.
화형식도 능지처참도 당해봤고 윤리위에 본회의에 의원직 제명안도 올라가봤습니다. 많을땐는 하루에 65만개의 악플도 받았고, 국정원과 사이버사령부에서는 조직적으로 공격도 당했습니다.
그런데요. 악플도 프로그램으로 하는게 아닌 사람이 하는거라면 그 조차 국민의 뜻 아닌가요?
그 악플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내 주장이 옳은것이라 싸우고 설득하는게 정치인 아니가요?
어버이연합이 화형식을 해도, 보수기독교가 사탄의 아들이라 외쳐도 친일청찬과 차별금지를 위한 싸움을 멈춘적 없습니다.
선거때는 그 사람들에게 도와달라 부탁하고 그 분들이 의정활동에 이견을 제시하면 다 국정원요원이고 누군가의 오더를 받아 움직이는 사람들이라 욕하면 되나요?
국민의 수준은 민주주의 3.0으로 가고있는데 아직도 조직, 동원, 오더정치의 구태에 사로잡혀있으면 스스로를 반성해야하지 않을까요?
지지자들끼리 험한말 하는것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에게 도움되는 일이 아님도 잘 압니다. 그러나 상대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것과 국민 혹은 당원이 제대로된 발언을 하지않거나 잘못된 의정활동을 하는 정치인에게 항의를 하는것은 전혀다른 것이지요.
정치인이라면 누군가가 특히나 전혀 다른 부류에 있는 사람이 아니 그래도 가까운 그룹에 있는 사람이 자신을 비난한다면 그 사람들을 매도하기전에 내가 한 발언은 문제가 없던것인지 고민해보시고, 문제 없는 것이라면 설득해내는게 정치인아니가요?
그니까 말입니다
그런 비판도 못받아드리는 인간은 정치인이 아니라 정치꾼입니다
추천을 아니할수가 없네...
이런 상식적인 생각을 해야 하는게 당연한 것인데...
믿었던 대선후보들 중 일부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이렇게 속이 확 뚫리는 글을 보다니 ㅠㅠ
40하고 다섯인데 이분 상식이 통하는 분 ㅎㅎ
그래요! 우리 40대는 저렇게 살지는 말자구요~
김광진 표창원 같은 멋진 정치인들이 더민주의 희망이죠
문자 댓글 공격 받았다고 저런 반응이란게 놀라울 따름.
김광진이 본회의에 의원직 제명안 올라갈만큼 잘못한 일이 뭐가 있었죠???
김광진이 사이버사령부 대선개입 최초로 폭로하고 통영함을 비롯한 군대 비리도 밝혀내고
국회의원 연금도 폐지시키고 기타 등등 혼자 한게 맞나 싶을정도로 여러 업적들을 남겼는데...
차아아암 상식적인 말이네
사실 노무현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어요
그냥 너무도 상식적인 사람이었을뿐
그런데 정치권에선 노무현처럼 상식적인 언행을 하는 정치인이 드물었기에
시민들이 그를 알아보고 열렬한 지지를 보낸 것이었죠
자신들과 언론이 비틀어 놓은 언어와 프레임으로 진실을 가릴수 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은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김광진도 차차 좋은 역할이 주어졌으면 좋겠네요.
추천~~
설득되네요.
추천합니다
조직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유권자 개개인의 항의 문자를 테러라 정의하는 작태!!!
김광진 참으로 싹이 보이는 젊은 정치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야겠네요.
상대후보가 지지자들이 악플 악담을 한다고 비난하지만 정작 그 지지자들의 후보는 4년째 날씨가 안좋아도 날씨가 좋아도 노무현 때문이다 이상으로 비난과 악플 뒷통수를 맞으면서도 비난 한번 안한 사람이죠. 그러기에 그를 지지합니다.
광진씨 다음엔 꼭 순천에서 국회의원 하십시다.
추천합니다
곧 순천도 보궐선거 할지도 이정현.... 이사람도 뒷구린사람이니
진짜 시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