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691266

회사에 ㅎㄷㄷ하게 신기한 감각을 가지고 계신분 있어요..

지난번 월드컵때 동료집에 다같이 모여 축구를 봤는데
엄청 시끄러운 환경이였지만 화장실에 물 한방울씩 떨어지는 소리를 감지하는분이 계시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소리는 듣지 못하지만
다른 사람이 듣지 못하는 미세한 소리까지 자신은 들을수 있다고 하시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댓글
  • 자게공식카푸어 2018/07/24 19:52

    제 차에 한번 태워드리고 싶단 ㅜㅜ

    (D1BgQw)

  • 께로피 2018/07/24 19:52

    그게 능력일 수 도 있지만 때에 따라선 저주가 될 수도...

    (D1BgQw)

  • 젤리롤씨 2018/07/24 19:54

    신기..... 배그하면 사운드플레이 엄청 잘하실듯 ㄷㄷ

    (D1BgQw)

  • Nan4 2018/07/24 20:07

    근처에서 총소리나면 깜짝놀라 마우스 놓칠듯 ㄷㄷ

    (D1BgQw)

  • ↑↓↑↑↓ 2018/07/24 20:26

    근처 폭탄떨지면 볼만하겠네요 ㅎㅎ

    (D1BgQw)

  • 반대맨 2018/07/24 19:54

    화장실 갔다온거 아닌가요?

    (D1BgQw)

  • F-22 2018/07/24 19:54

    아니에요 ㄷㄷㄷ

    (D1BgQw)

  • 매화마을 2018/07/24 19:55

    그분 오디오 취미 가지시면 큰일 나겠네요.

    (D1BgQw)

  • jino_lee 2018/07/24 20:45

    정말 귀가 좋다는건 오디오 취미에선 가장 큰 불행이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D1BgQw)

  • 이젠나도오막포 2018/07/24 19:58

    산만하실듯 ㅋ 한곳에 집중못함

    (D1BgQw)

  • JJ_아일랜드 2018/07/24 20:00

    어떤 차를 타고 다닐지 궁금해지네유 ㄷㄷㄷ

    (D1BgQw)

  • 미래를바꾸자 2018/07/24 20:01

    사는게 얼마나 힘들까요?

    (D1BgQw)

  • 두근♥ 2018/07/24 20:04

    저요.. 온갖 잡소리 다 들려요.

    (D1BgQw)

  • 에세랄어그로는나야나 2018/07/24 20:06

    도민준..!! 천송이,소변소리가 너무 우렁차서 곤란하네..

    (D1BgQw)

  • 모스피 2018/07/24 20:17

    배그 스쿼드 멤버로 영입하고 싶네유 ㄷ ㄷ

    (D1BgQw)

  • 25w 2018/07/24 20:21

    제가 좀 그런편인데. 다 잘들리는건 아닙니다. 귀가 섬세하다기보단 신경성 쪽입니다. 특정한 소리 잡아냅니다.

    (D1BgQw)

  • 유기농과자 2018/07/24 20:21

    이거 엄청난 스트레스입니다... 청력검사 하면 늘 엄청난 청력을 가지고 계시다고 하는데 어휴 ㅠㅠ...

    (D1BgQw)

  • F-22 2018/07/24 20:23

    그 동료분께서 말씀하시길 다른건 괜찮은데
    기계 고주파음이 특히 잘 들리신다고 하시네요..

    (D1BgQw)

  • 유기농과자 2018/07/24 20:28

    이거 딱 저네요 ㅎㅎㅎ 저도 다른것도 다른거지만 특히 이쪽이 엄청 심합니다. 각종 기계에서 나는 고주파음이 특히 거슬리네요

    (D1BgQw)

  • 페로페로고양이 2018/07/24 20:23

    세상에 순진한 사람들 참 많네요

    (D1BgQw)

  • popotentia 2018/07/24 20:23

    저도 거래처. 사모님 소머즈귀 가진 분 계십니다
    5m밖에서 송신자가 말하는 전화통화 말 하는거 다듣고 30미터 밖에서 혼자말 하는거 다 듣는답니다
    합주회연주회가면 틀린음 정확히 듣고 오디오취미가 특출합니다
    몽고가면 4.0 시력있드시 귀. 청력에도 특별한 사람이 있더군요

    (D1BgQw)

  • †Laya 2018/07/24 20:24

    저랑 다른 듯 비슷하시네요... 저는 정말 쓸데없이 민감한 후각을 타고나서 ㅜㅜ
    남자 기숙사에서 생활하는데, 눈 감고도 지나가는 사람의 체취로 누군지 다 맞춥니다.
    1인실을 쓰는 사람의 경우 그 사람의 방에 가면 그 사람만의 체취가 가득한 걸 느낍니다.
    화장실에 가서도 사람마다 큰일을 볼 때 냄새가 다르구요,
    운동 후 벗어놓은 자외선차단 팔토시에서도 사람마다 다 다른 냄새가 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수업을 듣고 있으면 공기 중 산소가 떨어져 답답한데, 문제는 저 혼자 답답해하고요, 남들은 아무렇치도 않아합니다.
    좀 더럽지만 ㅋㅋ 벗어놓은 양말에서도 다 다른 냄새가 납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아주 잘 익은 체리나 복숭아를 먹으면 그 향에 살짝 돌아버립니다. 한마디로 뿅 갑니다 ㅎㅎ 맛있는 음식, 처음 접하는 음식도 천천히 음미하면서 즐기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자가 향수나 섬유유연제 바꾸면 바로 캐치해서 점수도 따고요. 봄에 꽃이 피면 무지무지 행복합니다. 꽃 향기마다 완전히 다른 '세계'가 있거든요!
    하지만 좋은 점보다는 피곤한 점이 더 많아서, 새로 태어나면 둔감한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D1BgQw)

  • 유령회원ㅇ 2018/07/24 20:28

    허허 집에서 앉아있으면 딴집에서 그거하는소리 들으실수 있겠네요

    (D1BgQw)

  • 구토레이 2018/07/24 20:30

    저는 후각이 초인적이라 가스 누출 사고 여러번 막았죠. 의사가 보통 인간의 후각 능력을 넘어선다고 ㅋㅋㅋ

    (D1BgQw)

  • s011821 2018/07/24 20:31

    '회사에서 ㅎㄷㅎㄷ'로 보고 신나게 들어옴 ㅜㅜ

    (D1BgQw)

  • Lv.7뭐요 2018/07/24 20:37

    음란한 사람
    from SLRoid

    (D1BgQw)

  • *Eva.황제 2018/07/24 20:33

    전 후각,청각 둘다 예민해서 미칠지경ㅠㅠ
    담배도 안피다보니 담배냄새 맡으면 어지럼증 느끼고 잠귀부터 청각 예민하니 화장실쪽으로 뺀 에어컨
    드레인 호수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도 들려서 불면증 생긴;;ㄷㄷㄷㄷㄷㄷ

    (D1BgQw)

  • 꿈이있던사람 2018/07/24 20:44

    저도 어디선가 물떨어지는 소리가 난다고 말하자 엄마가 물튼곳 없다고... 좀있다 찾아보니 화분에서 물이 한방울씩 화분 받침대 밑으로 몇센티 떨어지는게 들린거임.. 순간소름....5센티정도밖에 안되는 높이에서 한방울씩 떨어진게 들리다니.....

    (D1BgQw)

  • 궁금해라 2018/07/24 21:06

    저는 예민한데
    와이프는 둔해서..몇년 사니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ㅠㅡㅠ

    (D1BgQw)

  • 2017년1억만들기 2018/07/24 21:06

    저랑 비슷하네요

    (D1BgQw)

(D1Bg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