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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입니다. 와이프 문제요...

결혼 4개월차입니다.
돈문제 집안문제로 싸우고 3주째 안보고있네요.
돈이 자꾸없다고하는거도 짜증나고
혼수 안해온거 조금씩사는데 돈없다고 자기돈 안쓸려는거랑
처가에 시어머니쪽에 줄돈은 챙겨놓고 정작 혼수살땐 돈이없고. . .
한바탕하다가 시댁에도 안가려하고 제사도 지낼맘이 없다는걸 알았네요.
결혼전에도 비슷한 뉴앙스로 말해서 설마했는데ㅠㅠ
저에게 당연한 일들, 시댁가는거나 제사지내는게
와이프한테는 당연한게 아니였나봅니다.
결혼전에도 말했는데 왜 이제와서 딴소리냐고 ㅠㅠ
너무 짜증나서 이틀 말 안했더니 친정으로 집나가고 3주째네요...
돈없단 소리를 자주해서 결혼비용도 거의 내가내고...
부모님께말해서 예단비도 그냥 다 돌려보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억울하네요.
예단비도 없다고해서 내돈으로 줬는데
장모란분이 그냥 받아서 안돌려주시고 결혼 할때 썼답니다.
결혼식 비용도 우리쪽에서 다 냈는데ㅜㅜ
지금 1억4천 전세살고 내년에 3억정도되는곳으로 이사할 계획인데
진짜 그돈 다 저랑 저희집에서 하는데 이제와서 생각하니
왜 하나같이 억울하죠...
집에서 1억보태줬을때도 지아들 잘 살라고 보태준걸
왜 내가 고마워해야하냐고 했던거도 기억나네요...
아...... 답답한 마음에 글쓰는데
생각할수록 억울함만 더해갑니다.
돈은 내가 안고갈수있는데 부모님을 남처럼 대하고 말하는건
어떻게 내가 안고 가기 힘들거같아요 ㅜㅜ
또 생각하니 슬프네요.
자야되는데 잠은 안오고. . .
사람 심리가 이상한게 안좋은 생각은 꼬리를 물면서
점점 더 커져가요...
그냥지나갔던일들도 안좋게 조합이 되더라구요...
냉정해지려고 합니다.
이어갈지 끝을낼지 판단은 냉정하게 해야되니까요.

댓글
  • EBH-01 2018/07/23 02:11

    아직 슬하에 자녀는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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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13

    4개월이라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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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o 2018/07/23 03:38

    그럼 고민거리도 안되죠.
    애 생기면 지옥속에서 30-40년 견뎌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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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산폭격기 2018/07/23 02:13

    남의 일이라고 쉽게 말하면 안되는지라 끝내라고 부추기고 싶진 않습니다만..
    만약 끝내실 거라면 일찍 결정하는게 정신적인 면에서도 재산분배 면에서도 유리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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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NWARE 2018/07/23 02:13

    이야기좀 많이 해보시고...타협점을 잘 찾아보셔요.
    근데 결혼 전부터 그런 계산을 하고 시작하면 계속 피곤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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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람같이~ 2018/07/23 02:13

    새출발을 하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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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심장. 2018/07/23 02:13

    뭐든 아이 생기기 전에 결정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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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mden 2018/07/23 02:14

    결혼 12년찬데 와이프분 그런맘 변하기 힘들겁니다..
    제가 그런일로 특히 명절되면 매번 붙엇거든요..
    애 없을때 진중하게 잘 고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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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연♥아빠 2018/07/23 02:14

    인성의 문제는 평생을 가요..처가댁의 사람들 인성이...ㅠㅠ 평생 울화통 터지실겁니다..그래서 결혼은 나와 너의 결합이 아닌, 집안문화의 결합이고, 사람의 차이를 극복하는게 아니라, 인간성의 차이를 극복하는게 더 어려운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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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5층고갱님 2018/07/23 02:14

    혼인신고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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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20

    아직요... 하자고 말했는데
    안해줄껀데?
    하더라구요... 내가 빌면서 해달라고 해야되는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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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5층고갱님 2018/07/23 02:21

    사람 안변해요 . . . . . 신중히 생각하시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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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8/07/23 02:25

    헐 안해줄껀데....아내분이 님 나중에 무슨문제가 생기면 먼저 발뻼할려고하는 맘도 있는거 같은데 짧은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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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단양파 2018/07/23 02:39

    헐... 안해줄껀데? 라고한거면 답 나왔네요 ㅎ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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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샬뤼모 2018/07/23 03:03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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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가까라자게이 2018/07/23 03:48

    개이득인데요?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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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대나무 2018/07/23 03:57

    이건 답 나온거네요...
    이혼 어렵지 않구요.
    요즘은 흠도 아닙니다.
    애 생기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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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NWARE 2018/07/23 02:15

    나쁘게 보자면 이런경우 남자가 질질 끌려다니다가 지치고 여자는 아무렇지도 않게 끝내고..머 그런 스토리일거같기도 하구요. 제 친구도 같은 분위기여서리..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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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아빠™ 2018/07/23 02:15

    죄송한 말씀입니다만 자업자득이네유
    결혼전에 어느정도 미리 알았으면 하지를 말았어야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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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18

    젤 마음에 닿네요 ㅠ 자업자득...
    내가 좋아서 다 품을수 있을거같았는데 전 그리 큰 그릇은 아니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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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07/23 02:22

    품을 만한 것이어야 품고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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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kina 2018/07/23 03:38

    자업자득맞는듯요. 글쓴이 설명만으로도 바람직한 결혼상대자가 아닌데 대체 왜.. 얼굴이 김태희급이면 조금 인정해드립니다.
    가능한 빨리 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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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pingbass 2018/07/23 04:05

    할 말이 많았는데 딱 네 글자로 정리가 되네요. 자업자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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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8/07/23 02:16

    시댁, 제사는...
    어떤 여자를 만나도 너무 기대 마시구요.
    둘만의 생활이나 잘하면 다행인데..
    출산, 육아 문제, 경제 문제는
    타협이 어렵죠..
    고민 많으시겠어요.
    조언 해줄게 별로 없습니다.
    방법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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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8/07/23 02:32

    부정적인 의견이 많으니,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자면..
    시대 제사는 요즘 여자들에게 의무적으로 기대하실만한 것이 아닙니다.
    남자들이 처가 제사 별로 안 챙기잖아요.
    결혼했으니, 남편 집안 사람이다..
    그건 과거의 구습이구요.
    요즘 여자들 중에 그걸 받아 들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걸 당연시 하는 딸 가진 부모도 거의 없어요.
    제사는 자기 부모만 챙겨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뭐 장손이라고.. 조부, 증조부, ... 줄줄이 챙겨요..
    있을 때나 잘하지..
    더구나 얼굴도 못 본 며느리가 기꺼운 마음으로 챙길 마음이 들리가 있나요..
    스트레스만 받지..
    조부님 제사는 부모님이 준비하시면 되고,
    참석이나 하면 다행이고, 안 간다하면 님만 다녀오세요.
    처가 조부모님 제사 챙기는 남자들 거의 없잖아요.
    (가서 제사상 차리는 것도 아닌데, 그것도 안가죠)
    요즘은 남자도 자기 조부 제사 안 챙기는 집 엄청 많습니다. (반 넘을걸요)
    요즘 가족 관계는...
    그보다 훨씬 기본적인 것이나 되면 다행입니다.
    것도 쉽지 않아요.
    살아계신 부모님 명절 때 찾아 뵙고, 생신 챙기고, 어버이날 안부전화 드리면 기본은 된 겁니다.
    나머지는 더 기대하지 마세요.
    두분의 삶이나 잘 챙기세요.
    님 가정이나 화목하게 잘 챙기는게.. 조상에게 효도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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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8/07/23 02:37

    경제적인 문제는..
    이제 위와 같이 남녀 관계를 평등하게 생각하면, 억울할 수 있는데..
    두 사람이 함께 일가를 이루어 돈을 벌고, 쓰는 금액을 1년에 5000만 잡아도 수십억이 넘습니다.
    거기서 1억의 문제일 뿐이에요.
    그것은 감정의 문제일뿐이고,
    더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출산, 양육은 어떻게 할거냐...
    아내분의 경제관념이 헤프지는 않나,
    외벌이이시면 내조는 어느정도 해주나..
    (맞벌이면 것도 없고..)
    위의 문제로 이혼 다하자면, 지금 가정의 반이상 이혼하고 다시 이야기 해야 됩니다.
    어디나 있는 문제에요. 더 기본적인 거나 잘 되면 성공한 결혼 생활로 볼 수 있어요.
    요즘 흔한 여자들에 대한 눈높이를 가지신다면
    님이 좀 더 내려놓아야 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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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갱~ 2018/07/23 02:44

    이분 말씀에 100프로 동감합니다. 부모님과 연관해서 생각하면 누구나 서운합니다. 아마 님의 아내분도 친정 생각하면 님께 서운한 마음일거에요.
    부모님과 연관해서 생각치 마시고 우선 '아내와 나' 둘은 둘만으로 행복할 수 있을까를 먼저 고민해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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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또 겨울 2018/07/23 02:45

    필터만T님...글을 보고 추천 누르고 문의드립니다.
    우선 저도 이제 50이다 보니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는데요. 특히 시댁부모님은 저 보다
    더 꽤심하다고 생각하실듯 합니다. 남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말 할기는 조심스럽지만
    아닌것은 아닌듯 해요. 그 여자분이 얼마나 잘난 분인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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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필터만T*™ 2018/07/23 03:06

    나이 50인 여자분에게 물어 보세요.
    시댁 조부 제사 챙기는 것을 당연하다 생각하고, 기꺼이 그리해야 되냐 생각하냐구요.
    님과 같은 50대 이상의 여자분들도 이런 문제로 스트레스 많이 받고,
    결국에 황혼 이혼, 졸혼 이렇게 많이 갑니다.
    아들 가진 부모는 몰라도,
    딸 가진 부모님 제사 많은 집, 시댁에 엮인 일 많은 집 보내는 것 싫어합니다.
    전 안동 권씨이고,
    한해 두 번씩 부모님 고향 내려가서,
    집안 사당 제사도 지내고 하는데..
    거기도 안오는 자손들 수두룩해요..
    친조부 제사 챙기는 남자들 몇 %나 되어 보입니까? 반.. 절대 안됩니다. 곧 한 자릿수%로 내려갈걸요..
    님이 조상에 대한 예를 차리는 것을 중시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지만,
    결혼한 젊은 아가씨가 제사 챙기는 것을 기꺼이 생각한다구요?
    님 나이대의 많은 다른 가정들 조차, 특히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해도 억지로 하고 엄청 싫어해요.)
    하물며 더 아랫 세대야..
    그리고, 그것은 상당 부분 과거의 잘못된 가부장적인 문화가 만든 결과이기도 합니다.
    면식도 없는 다른 집안 여자를 들여서 힘들게 음식 차리게 하고, 남자들은 먹고 즐기니,
    그걸 좋아라 할 수 있겠습니까?
    그건 여자를 종으로 볼 때의 관점입니다. 그래서 불과 한 세대전만 해도 딸은 자식으로 여기지도 않고, 교육도 시키지 않았죠.
    그러나 요즘은 딸자식도 손에 물 안 묻히고 키워서 대학, 대학원에 박사까지 시켜 전문직 일하는 사람으로 키우지, 남의 집 제사상 차리는 교육을 하는 집은 없잖아요.
    제사문화는 조상의 덕을 기리고, 가족간의 화합을 다 지기 위한 것인데,
    현대에서는 그것을 오히려 망치고 있죠.
    제사와 관련된 의의만 살리고, 방식은 99%이상 바뀌어야 됩니다. 실제 바뀌고 있구요.
    이 분의 아내가 잘난 척하는 사람이어서 싫어하는게 아니고,
    요즘은.. 당연한 겁니다.
    그걸 이해 못하는게 오히려 세태를 못 따라 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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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k 2018/07/23 02:17

    친정 간건
    초반 기싸움 하려고 그럴 확률이 매우 큽니다
    여기서 지고 들어가면 평생 지고 살아야 된다는거 명심하시고..
    힘내시고 이혼 생각중이시면 잘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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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moreserio 2018/07/23 02:21

    도대체 어떤부분이 좋아서 결혼을 결정하셨는지..;
    제가보기엔 빨리 이혼하시는게 최상의 선택일것 같습니다
    싸웠다고 친정행? 미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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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ada_EP 2018/07/23 02:22

    문제가 많아보여요..
    남이 문제가 아니라 부부관계도 돈 때문에 문제생기면 답이 없어요..
    님은 와이프 문제라고 제목을 달았지만.
    글보니까 돈문제 모르고 결혼한거 아닌거 같은데..
    알고 했는데 그게 계속 생각나고 그게 문제되고 왜 재는 돈도 안들고 오고 안쓰고 내가 집도하고..
    끝이 없는겁니다.
    그냥 내가 다 해준다.. 그런거 아니면 이야기하세요.
    혼자 스트레스받고 해결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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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26

    그러게요 알았죠 알고했어요.
    저도 쫌팽이같은게 그냥 잘못한게 다 생각나는거같기도해요.
    못했던거 하나하나 끄집어내는거같기도하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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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의홈런타자 2018/07/23 02:23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질것 같네요
    빠른 결단이 필요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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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틸버그 2018/07/23 02:23

    이번 일만 해결되면, 앞으로 50년 잘 살 수 있을까요?
    인생이 생각보다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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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22 2018/07/23 02:24

    이혼하시려고 마음 먹으셨으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변호사 만나셔서 자신에게 불리한 상황이 있는지
    상대방에게 유리한 상황이있는지
    어떻게 하면 그 상황의 줄기를
    되 돌릴수있는지 충분히 논의를 하신뒤에
    현 와이프분께 통보해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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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8/07/23 02:27

    3주라~~3일도 아니고 쩝.. 솔직한 제 맘을 이야기 할께요. 님을 개똥으로 보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편을 위하지 않은것 같은데요 너무나 이기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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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자 2018/07/23 02:28

    결혼이라는게 힘들어도 나도 바뀌는 부분이 있어야 하고 상대편도 바뀌는부분이 있어야하는데 전혀 그런게 안보이는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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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겐또. 2018/07/23 02:30

    정말 신중히 생각하셔야합니다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사람안변합니다
    저는 솔직히 돈좋아하는여자 제일싫어합니다 돈돈거리는사람 정말 사람같이 생각안합니다
    나중에 더 힘들어질수도있습니다.(솔직히 제가보기엔 와이프분 결혼해서 같이 잘살아볼생각 전혀없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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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36

    돈을 와이프도 아끼긴해요.
    내돈은 아끼고 남의돈은 생각안하는데
    결혼하고 가족이면 우리돈이지란 생각할줄알았는데...
    아직도 내껀 내꺼 니껀 니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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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겐또. 2018/07/23 02:31

    한번사는인생 순간의결정이 인생좌우할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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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참!지랄맞네.ㅉㅉ 2018/07/23 02:32

    이정도면 이혼해야죠. 인생무덤에 파묻히시기 전. 관뚜껑 닫히는 시점입니다. 누군가가 흙 한삽 붓기전에 관뚜껑 여시길. 지금은 그 타이밍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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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도파파™ 2018/07/23 02:34

    냉정한 마음과 머리로...
    내일부터 지금까지 지출된 비용 장부 만드세요.
    상대방이 절대 반박하지 못 할 만큼의 완벽한 자료 확보해 놓으세요.
    사람일 내일은 모르지만....만의 하나라도 안좋은 결과가 나올때...미련두지마시고 경비 장부로 승기를 잡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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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격의거지 2018/07/23 02:36

    비슷한 뉴앙스로 말, 이거 흘려들으면 안되겠더라구요. 그대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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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범규아빠 2018/07/23 02:37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지금 제대로 된 결정을 하셔야 합니다.
    자녀가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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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죵진 2018/07/23 02:38

    제친구의 와이프는 임신하고 갑자기 돌변해서 집에있는 제친구통장, 혼수(tv 냉장고 세탁기..), 친구할머님이 주신 폐물 다들고 와이프친정엄마랑 아무도모르게 이사해서 살더군요..
    그러다 이혼하자했다가 돈떨어지면 아들 보여주고...
    일단 부부는 서로 잘아니 대화를 조금 더 해보시고..
    아이같는거나 혼인신고는 남편분이 오히려 미루셔야 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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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dlfkhd 2018/07/23 02:38

    차라리 다행이다싶습니다.정리하시고 남은 긴인생 좋은분만나서 행복하게 사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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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23 02:38

    결혼전 이런 부분도 제데로 알지도 못하고 결혼 한다는 자체가 문제 인거 같네요. 괜히 이런글로 결혼 안하신 분들만 더 혼란 스럽게 만드네요. 제 주위에도 이런 분 전혀 없다고는 말할수 없지만 결혼 신중히 결혼 하지 않은 서로의 책임입니다. 아내탓 남편탓 할거 없죠. 본인이 못 해쳐 나간다면 이혼 하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버텨서 잘해결 해야죠. 공감 얻기 위해서 이런글 올린건 이해 하겠지만 결국은 자기 얼굴에 침뱉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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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43

    맞아요 제 얼굴에 침뱉은겁니다. 가족한테도 아직말못했고 친구 주위사람한테 말하기 쪽팔려서 여기에 찐따 병신마냥 글 쓰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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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esling* 2018/07/23 02:51

    자게이에 이 글을 올린 순간 본인의 와이프는 그들의 타켓이 되는거죠. 현실적인 답보다는 애도 없는데 이혼해라 여자가 문제다 어서 회피해라 라는 답변이 99%일겁니다. 진정 친한 지인과 이야기 나누는게 답이지 여기에 글을 쓰는건 오히려 더 안좋은 답안만 제시 받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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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3:00

    그 말도 맞아요 전 저한테 유리하게 글을 적었을 테니까요 ㅠ
    조언을구할 친한 지인도 생각이 안나네요 인생을 헛살앗는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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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acelbk 2018/07/23 02:40

    혼인신고 안했고, 애도 없다면 답은 이미 정해졌네요.
    사람 성격은 절대 안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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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당미워ㅠ 2018/07/23 02:42

    선배로써 이야기 드리는건데 이혼하는게 부모님 가슴에 못 안박는 길입니다
    나중에 부인이 님과 부모님 가슴에 못박는 일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빨리.정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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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될아픔 2018/07/23 02:42

    뭐라도 좋은 건 없었냐고 묻고 싶은데, 진짜 좋은 점이 하나도 없으면 어떡하나 겁이 나서 댓글을 몇 번을 지우다 쓰다 하다가 용기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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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46

    다른건 별 문제없어요. 같이 있으면 좋고 퇴근도 와이프 보고 싶어서 일이 많아도 빨리 퇴근하고 했거든요. 근데 트러블이 생기니까 겉잡을수가 없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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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지 2018/07/23 03:00

    님만 좋았던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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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3:10

    아..... 이댓글 좀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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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lina 2018/07/23 02:42

    현실적으로 생각하시죠 답은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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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시밀 2018/07/23 02:42

    혼인신고도 안하고... 애도 없고.... 혼수도 안해오고...
    답은 아시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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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모안풍경 2018/07/23 02:43

    말다툼했다고 친정가서 3주째라니.. 남편 배려는 눈꼽만큼도 없는 여자랑 어찌 평생을 같이 삽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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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죽회 2018/07/23 02:44

    아이생기면 많이 힘드십니다. 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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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죽회 2018/07/23 02:53

    와이프분이 남편에 대한 사랑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배려없는 사람과 살다가는 정신병 걸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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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또 겨울 2018/07/23 02:47

    이제 4개월인데'' 참 안타깝네요. 하지만 아닌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든걸 이해 할 수 있을 정도로 아내분이 마음에 듣다면 다 떠안고 사셔야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결단 내려야 할듯합니다. 평생갑니다.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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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청순 2018/07/23 02:48

    글쓴님....4개월차인데 심각하네요ㄷㄷ
    부모님과상의해보세요~
    혼인신고전이라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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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봉이 2018/07/23 02:53

    부모님께 죄짓는거같아 계속 말 못하네요
    그와중에 어머니가 벌써2ㅡ3번 와이프 안부를 묻는데
    잘 지낸다고 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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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코롱스ː찰스 2018/07/23 03:23

    부모님께 죄짓는거보다 자기 자신한테 죄짓는게 더 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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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를로또 2018/07/23 02:49

    더큰 사랑으로 기다려주시면 철이들수도 있는데
    그사이 암걸리실 수도 있어서 뭐라 말씀드리기 어렵네요. 일단 시간이 약이니 너무 많이 신경쓰지마시고
    시간을 보내시구요. 여유생기면 솔직한 대화도 하시고
    상담도 받아보세요. 호랑이굴에 들어가도 정신줄을 잘잡으면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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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50]장89 2018/07/23 02:50

    아... 이부분에서 정내미가 다 떨어지네요
    (부인분 험담해서 죄송합니다)
    집에서 1억보태줬을때도 지아들 잘 살라고 보태준걸
    왜 내가 고마워해야하냐고 했던거도 기억나네요...
    답은 없지만
    4개월 무자녀시라면
    이혼도 고려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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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위오락부장 2018/07/23 02:51

    아이없는게 천운입니다
    이혼하세요
    못된여자입니다
    못된여자는 답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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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v3234 2018/07/23 02:53

    각각의 사안을 별개로 생각하세요.
    쌍방에 재산이 차이가 난다면 작은사람기준으로 맞추고 없이 살아가던지... 많은사람이 통크게 내고 편하게 살아가던지 해야죠... 돈을 냈으니 네가 xx을 양보해라 이건 아니라 봅니다. 마치 글쓴분 마인드가 나의 가족이 돈을 많이 썼으니 제사나 시댁방문도 양보해야하지 않느냐 같아서 염려스럽네요.
    요즘 시댁 제사 하는 집안이 어딨습니까 남자들도 안하는걸 와이프에게 바란다는게 잘못된거죠. 특히나 결혼전부터 말도 했다면서요.
    친정에 가버린것도 글쓴분이 이틀이나 말을 안했다면서요... 싸웠다고 말을 안하다니...
    남초사이트라 답변들이 좀 극단적인데 요즘 세상 기준으로는 글쓴분 편만 들어주긴 힘들어요. 오히려 와이프 분께서 먼저 정리하지 않을까 걱정을 해야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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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죽회 2018/07/23 02:56

    요즘 시댁 제사 하는 집안이 어딨습니까??? 저는 제사 안 지냅니다만 제사 지내는 집이었다면 와이프가 제사안지낸다고 하면 만나지도 않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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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utbojap 2018/07/23 02:55

    평생 져주면서 사실 결심이 없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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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11호선 2018/07/23 02:57

    답나오잖아요
    얼릉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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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마왕 2018/07/23 03:00

    애생기면 지옥 시작입니다...애생기면 더 심해집니다...
    애생기 이혼할려고 하면 답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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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e2020 2018/07/23 03:05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 는 말 부부 사이에도 적용 됩니다.말 안하고 참고 이해해주면 언젠가는 알아주고 잘 하겠지...? 그런거 없습니다.이해해주면 당연한줄 알고 끝까지 그렇게만 합니다.적당히 밀당도 하고 컨트롤을 해야 되는데...쉽지는 않아 보입니다.딸은 그 엄마를 보면 안다고 장모님이 어떤 사람인가도 생각해 보세요.아니다 싶으면 미련 갖지 마세요.이혼해서 부모님께 죄송한 것보다 행복하게 살지 못하는 모습 드리는게 더 큰 죄라 생각 됩니다.부디 현명한 선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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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지 2018/07/23 03:05

    제사 얼마나 있으신가요?
    생활비는 와이프께서 관리하시구요?
    얼마나 여물게 관리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최소한 집해주시는걸 말이라도 어머님 아버님께 감사하네 이게아니라 지아들 잘살라고 당연하다는투로 이야기한다는걸...
    저는 도저히 이해할수없네요;;
    님께서 많이많이 좋아하셨나봅니다
    두분의 말을 다 들어봐야 3자로서 판단할수있겠다만은
    수틀린다고 저렇게 애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답이없다 봐요
    친정가서 뭐라했을까요? 이미 님은 그쪽에 발들이지 못할만큼 까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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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nsuh 2018/07/23 03:07

    저도 그런식으로 결혼 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결혼 했으니 늦었지만 한말씀 드리자면 무슨 일이든지 본인이 투자를 한것이 있어야 잘해보려는 동기가 생기죠. 투자를 한게 없으면 잃은 것도 없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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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했다1994 2018/07/23 03:11

    ㅠㅠ 아이고..
    저도 결혼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무렵 비슷(?)한 상황이 다가왔지만 지금 아이도 있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 댓글 처럼 새 출발도 도움이 될수 있겠지만
    결정은 본인이 신중히 해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ㅜㅜ
    힘내시고, 본인 마음을 지배하는 부분이 어느곳인지 다시금 살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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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거본드 2018/07/23 03:11

    이건 뭐 답은 정해져 있네요 혼인신고도 안하고
    애도 없고 집살때 안푼도 안보태고
    그 여자 짐싸서 친정으로 택배로 보내시고 친부모님께는 직접 잘 말씀드리고
    집 열쇠 비밀번호 다 바꾸시고....
    그냥 없던 일로 하세요....
    사람 안바껴요 한 2,3년 자중하시다가 새출발하세요
    아니 어쩌다 뭐가 좋아서 그런 여자 만났어요?
    세상에 여자 많아요... 제사 다 지내고 시댁부모한테 잘하는 여자들 널렸어요
    물론 그만큼 본인이 여자부모한테 잘해야겠죠..
    새출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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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엄마 2018/07/23 03:20

    자작 아니시죠?
    반세기 더 사실껀데 잘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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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리미 2018/07/23 03:23

    이혼하세요.
    답을 알고 계시지만, 용기가 없을 뿐.
    이혼남 꼬리표가 앞으로 살면서 받을 스트레스보단 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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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돌줍기 2018/07/23 03:24

    결혼4개월째에 저런 생각을 한다는건
    사랑으로 결혼한게 아닌가 봅니다
    신랑측에서 그 정도로 배려했으면
    감동 그 자체일 것 같은데
    와이프되시는 분의 생각이 보통사람들
    하고는 다르다고 생각되는데
    앞으로 가면 갈수록 점점 더 할겁니다
    잘생각하셔서 빨리 결정내리는게 유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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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르트문트 2018/07/23 03:27

    오랜 고민과 고생을 하다가 얼마전에 이혼했는데요.
    상대도 상대지만 본인 스스로 착각에 빠져 문제를 제대로 바라보지 않은 내탓이 큽니다.
    큰 착각을 일깨워줘서 고맙다고 맘잡수시고 새출발하세요.
    님이 부모님 걱정을 하지 마십시요. 그것 또한 착각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에게 상의는 하되 님이 결단을 얘기하시는게 중요하고요. 현명하게 생각하고 처신하시고 이일로 본인에 대한 자각과 성찰을 얻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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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자쫓는쥐를만나면 2018/07/23 03:33

    저도 이혼 했지만 닥 한가지만 말씀드립니다
    꼭 명심 하세요
    "천성은 절대 절대 절대 안 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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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헐랭이 2018/07/23 03:34

    사람이란게 참 그래요!
    알면서도 아닐꺼란 믿음!
    이제부터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될 듯 해요!!
    나와 함께한 가족을 등질건지...
    나와 함께할 가족을 등질건지...
    장고끝에 악수를 둔다고...
    생각은 깊게 하지만 결단은 간결하게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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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군™(ring君™) 2018/07/23 03:36

    결혼하면 달라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에 하신듯...
    절대 달라지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 댓글 하나같이 천성은 변하지 않는다 그게 정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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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imelapse 2018/07/23 03:53

    님이 좀 쥐어팻나요? 안 그랫는데도 저려면 그냥 고이 나가라고 하시면 됩니다.
    신고도 안하고 천만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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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설빠 2018/07/23 03:56

    결혼은 했는데 아내분께서 님께 뭘 해줬는데요? 결혼식비용, 생활비, 주거비등등....게다가 법적으로 남남인데다가 결혼후 일주일 살고 나갔다면 아내분은 이혼얘기 하기를 바랄것이며 거기에따른 위자료 받을 준비 하고 있을겝니다. 준비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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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9]은호아빠 2018/07/23 04:05

    제발 이혼하세요 3주라 .. 와이프분도 처가식구들도 대놓고 님 무시한것으로만 보이네요 애가있었다면 참으라 말하고 싶지만 애도 없고 혼인신고도 않한판국에 고민이라니요.. 부디 신중한 판단하시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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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peninfo 2018/07/23 04:09

    자녀도 없으시고 혼인신고까지도 아직 안하셨다니
    천만다행이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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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파인스타 2018/07/23 04:09

    사람 말만듣고 몬땐 판단해서 죄송하오나..
    남의 글만보고 열받는 사안이라..
    집나가고 3주째라..
    돈없다고 엉뚱한 소리하고
    시댁에서 1억씩이나 보태줏는데 개소리 지껄이고
    애기없고 혼인신고까지 안했으면...
    이거완전 너무나도...
    자녀에게 그런 교육을 보고듣고 느끼게끔 시켜 키워서 글쓴이님에게 인수인계?를 한 현제 처가부모가 더 큰 문제아들임니다.
    사람 안바뀜니다. 부모가 죽어도 안바뀜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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